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큰엄마가 돌아가셨어요..

라이프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1-12-06 01:40:02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을 왔다갔다하다가 퇴원하고

'또다시 입원을 반복하고

저번주 금요일에 전화통화도 했는데..

목소리가 밝아서 너무 안심이 되었는데..

오늘 돌아가셨대요,,

전화통화에서도 제게 너무 미안하다고

미안해서 전화를 못했다고 하시던데

이리 가실려고 그랬던 걸까요?

제게 잘해주신 형님이세요

큰 형님은 집안과 두절하고 하시고

 이 형님은 둘째인데 서울에 살다가 몇달전에 고향으로 가셨거든요.몸요양차..

우리 아주버님 만나서 너무 고생하셨어요.

부잣집 따님인데 우리 아주버님이 너무 불쌍해서 결혼했대요,'

근데 평생을 고생하고 사셨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버님이 아직 살아게신데 큰시누가 알렸는지 모르겠어요..

형님 돌아가시면 저는 날 밝으면 바로 가는거죠?

 보통 3일장이죠?

그러면 모레 아침에 발인인데 모레가 큰 애 시험입니다.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갔다가 바로올 수 있는 사이가 아니어서

이틀정도는 결석을 해야하는데.

 아,,요즘 이 딸래미 사춘기땜에 제가 지금 사는것이 사는기 아닌데...

3살배기 천방지축 꼬맹이가 있는데다 지금 맘이 너무 복잡하네요.

IP : 175.115.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젤라
    '11.12.6 8:27 AM (71.224.xxx.202)

    제목만 읽고는 원글님이 손윗 동서와 사이가 안좋은 걸로 오해할 뻔 했어요.

    그런데 본문에 형님이라 하시네요.

    일단 교인의 명복을 빌어요.

    아이를 데리고 가시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시험을 앞두고 있다니까

    굳이 아이까지 학교를 결석 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아요.

    가까운곳에 친정 식구가 있으시면 큰 아이를 맡기고 작은 아이만 데리고

    아이 학교 보내고 출발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글 올리신 시간으로 봐서 이미 돌아가신지 하루는 지난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러면 내일이 발인일 수도 있어요.

  • 2. 은현이
    '11.12.6 10:05 AM (124.54.xxx.1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일 같지 않아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친언니 같은 저희 형님도 많이 안좋으셔서 저도 너무 걱정 입니다.
    이번 일요일에 시댁에서 김장 했는데 더 마르신것을 보고 맘이 지금도 애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68 나꼼수 F3님들의 미국내 식생활 이야기-뉴욕과 보스턴 12 미국 사는 .. 2011/12/09 4,141
45267 취학전 7세 아이 교육비 얼마나 드나요? 19 궁금 2011/12/09 2,785
45266 선물을 보내면 잘 받았다고 문자라도 해야되는거아닌가요? 7 모지란 2011/12/09 1,944
45265 보통 초등학교 몇학년까지 산타 믿나요? 3 .. 2011/12/09 1,100
45264 도쿄 방사능 질문 3 걱정 2011/12/09 1,655
45263 180일정도 되는 아기는 엄마랑 뭐하고 지내나요? 7 궁금이 2011/12/09 1,220
45262 치아교정 해도 될까요? 8 40대 2011/12/09 2,660
45261 명절 기차표 예매 어찌 하실건가요? 기차표 2011/12/09 705
45260 강정마을 귤 받았네요^^ 5 꿀벌나무 2011/12/09 1,764
45259 초등2학년 시험점수... 8 ... 2011/12/09 2,959
45258 베라먹을 동태! 4 참맛 2011/12/09 1,662
45257 카톡에서 삭제한 친구 복구하는 방법? 2 궁금 2011/12/09 27,598
45256 고려대 합격자 떳대요 5 수시 2011/12/09 2,674
45255 뿌나 배우중 사시인듯한 배우땜에 거슬려요... 43 집중불가 2011/12/09 17,413
45254 제주도 호텔 차선책으로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1/12/09 1,405
45253 곽노현 교육감님 언제 나오시나요 10 반지 2011/12/09 1,828
45252 윤평이 소이를 25 뿌나 2011/12/09 6,779
45251 뿌나 작가 사람을 가지고 놉니다. 6 마하난자 2011/12/09 3,394
45250 지금 kbs 1에서 하는 사람방 손님과 어머니 여 주인공이 누구.. 1 .... 2011/12/09 983
45249 하버드 학생들이 차린 나꼼 F3를 위한 아침 식사+그외 부페 12 지나 2011/12/09 6,226
45248 하도 연봉1억 많이 들어서 난 얼마나 되나 했더니 8 맞벌이 연봉.. 2011/12/09 4,333
45247 철인 28호가 무엇인가요? 5 몰라서리 2011/12/09 981
45246 한국남자 일본여자 궁극의 조합이죠. 6 남성우월사회.. 2011/12/08 5,710
45245 이혼하고 싶어요 3 정말!! 2011/12/08 2,703
45244 뭘가지러 갔다 잊어요 치매 인가요 4 치매 2011/12/08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