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 여중동창 친구...연락이 뜸하니 넘 외로워요.

친구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11-12-05 22:22:29

마흔 중반으로 가는데

친구와 연락이 뜸하니

너무 외롭네요.

삶이 지쳐갈때

생각나는 여중 여고 동창생들이

오히려 대학친구보다 더 생각나는데

연락이 끊기거나

서로 사는게 바빠 연락두절..

물론 연락처는 있지만

서로 먼저 하기도 그렇고

그냥 마냥 먼 짝사랑 생각나듯

가끔씩 그립고

보고싶고

여중 여고때 그때

단발머리에 교복입고

섬머슴처럼 사진찍던 그 장면만

생각나고..

날이 추워지니

왜이렇게 친구보고싶은지요..ㅜ.ㅜ

IP : 180.67.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하지마시고
    '11.12.5 10:50 PM (58.123.xxx.202)

    보고싶으심 연락하셔요..
    먼저하기 저도 그런데 보고싶은사람이 먼저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ㅎ

  • 2. 저도 가끔 그런데요
    '11.12.5 10:56 PM (112.154.xxx.233)

    전화하고 나서 후회하게 되네요... 자주봐야 친구도 정이 들어요. 매일 전화해서 수다떠는 친구가 오래가고 일년에 몇번 만나는 친구들은 점점 멀어지네요..

  • 3. 제가 너무 무뚝뚝한
    '11.12.5 11:13 PM (180.67.xxx.23)

    성격이고..제 절친이 연락을 안받아요.
    그 친구 많이 힘든가봐요. 기다리고 있는데...맨첨엔 그러다 쿨하게 만나겠지..했는데
    힘들어지네요. 친구한테 미리미리 연락도 하고 자주 만나고 그럴껄 그랬어요.
    사는 지역도 조금 멀어진것도 이유가 있겠지요.
    엄마 부인이라는 위치땜에 쉽사리 ..야..오늘 어디서 만나자..하고 휙 나가지도 못할 이노무팔자.ㅋ

  • 4. 저랑 비슷..
    '11.12.6 11:57 AM (125.177.xxx.193)

    오늘 아침 하늘을 보면서 '어머 나는 친구가 하나도 없네' 혼잣말 했네요.
    예전에는 수첩에 지인들 전화번호 빼곡할때도 있었는데..
    근데 저는 별로 안불편해요.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하려고 해요.
    지금은 애들 키우는 나이니까 나중에 더 나이들어 애들 떠나면 그땐 친구들끼리 또 만날것 같거든요.
    그냥 아들래미가 내 절친이다, 82가 내 절친이다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원글님 외로워마세요~~^^

  • 5. dd
    '11.12.6 1:07 PM (115.143.xxx.176)

    저도 어느날 문득 여고 동창들이 그리워지더라구요. 용기를 내서 핸드폰에 있는 오래된(연락한지 오래된, 그러나 번호는 알고 있는) 친구들, 그때의 베프들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음... 결과는요.. 대부분이 제가 보험아줌마나 다단계 판매원이 되었다고 생각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11 시청광장에서 지금 중고시장 열렸어요. 방송사 파업관계자분들도 1 ㅇㅇ 2012/04/07 1,292
94310 대치동서 공지영작가 보았어요. 22 ㅇㅇ 2012/04/07 9,778
94309 수원 사건 가족분이 올리신 글이라네요 2 밝은태양 2012/04/07 2,330
94308 왜 어버이연합은 4 아나 2012/04/07 790
94307 김용민을 만나다... 5 유유 2012/04/07 1,409
94306 4시 11분 1 내일 2012/04/07 809
94305 어제 만원으로 장을 봤어요. 9 ㅎㅎ 2012/04/07 3,140
94304 인천공항 면세점에 메이크업 포에버 있나요? 3 화창한 날 2012/04/07 5,011
94303 자식 키우시는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1,015
94302 외롭네요 11 이혼녀 2012/04/07 2,274
94301 김용민 때문에 하루 종일 정치이야기 19 괴롭다 2012/04/07 2,006
94300 교보문고 1 전번 2012/04/07 696
94299 수꼴알바들이 이젠 우릴... 10 흠.. 2012/04/07 996
94298 타미플루 복용 중 아이가 잠을 많이 자네요. 3 독감 2012/04/07 1,760
94297 [성명] 김용민의 사퇴를 강요하지 마라! 3 화이팅 2012/04/07 973
94296 초등 생일선물 1 그리고그러나.. 2012/04/07 754
94295 오늘 저녁 시청광장 6 2012/04/07 1,119
94294 미국 식료품 가격 알려드릴까요? 105 ........ 2012/04/07 12,893
94293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을지로 백병원가는길이요. 3 2012/04/07 1,356
94292 친정엄마 운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5 무플절망ㅜ 2012/04/07 2,129
94291 고등 아이가 .. 7 주문이 2012/04/07 1,749
94290 글을 올릴때 본인이 듣고싶은말만 듣는거같아요 2 ... 2012/04/07 788
94289 이번에 조선족 살인범 감옥가도 호텔같은 외국인 전용 감옥으로 가.. 13 ... 2012/04/07 2,787
94288 아기같다는 말 2 Rus 2012/04/07 2,357
94287 왜 한국 영화 여자배우는 연기잘하는 배우가없을까요? 10 ㅇㅇ 2012/04/07 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