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 여중동창 친구...연락이 뜸하니 넘 외로워요.

친구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1-12-05 22:22:29

마흔 중반으로 가는데

친구와 연락이 뜸하니

너무 외롭네요.

삶이 지쳐갈때

생각나는 여중 여고 동창생들이

오히려 대학친구보다 더 생각나는데

연락이 끊기거나

서로 사는게 바빠 연락두절..

물론 연락처는 있지만

서로 먼저 하기도 그렇고

그냥 마냥 먼 짝사랑 생각나듯

가끔씩 그립고

보고싶고

여중 여고때 그때

단발머리에 교복입고

섬머슴처럼 사진찍던 그 장면만

생각나고..

날이 추워지니

왜이렇게 친구보고싶은지요..ㅜ.ㅜ

IP : 180.67.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하지마시고
    '11.12.5 10:50 PM (58.123.xxx.202)

    보고싶으심 연락하셔요..
    먼저하기 저도 그런데 보고싶은사람이 먼저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ㅎ

  • 2. 저도 가끔 그런데요
    '11.12.5 10:56 PM (112.154.xxx.233)

    전화하고 나서 후회하게 되네요... 자주봐야 친구도 정이 들어요. 매일 전화해서 수다떠는 친구가 오래가고 일년에 몇번 만나는 친구들은 점점 멀어지네요..

  • 3. 제가 너무 무뚝뚝한
    '11.12.5 11:13 PM (180.67.xxx.23)

    성격이고..제 절친이 연락을 안받아요.
    그 친구 많이 힘든가봐요. 기다리고 있는데...맨첨엔 그러다 쿨하게 만나겠지..했는데
    힘들어지네요. 친구한테 미리미리 연락도 하고 자주 만나고 그럴껄 그랬어요.
    사는 지역도 조금 멀어진것도 이유가 있겠지요.
    엄마 부인이라는 위치땜에 쉽사리 ..야..오늘 어디서 만나자..하고 휙 나가지도 못할 이노무팔자.ㅋ

  • 4. 저랑 비슷..
    '11.12.6 11:57 AM (125.177.xxx.193)

    오늘 아침 하늘을 보면서 '어머 나는 친구가 하나도 없네' 혼잣말 했네요.
    예전에는 수첩에 지인들 전화번호 빼곡할때도 있었는데..
    근데 저는 별로 안불편해요.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하려고 해요.
    지금은 애들 키우는 나이니까 나중에 더 나이들어 애들 떠나면 그땐 친구들끼리 또 만날것 같거든요.
    그냥 아들래미가 내 절친이다, 82가 내 절친이다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원글님 외로워마세요~~^^

  • 5. dd
    '11.12.6 1:07 PM (115.143.xxx.176)

    저도 어느날 문득 여고 동창들이 그리워지더라구요. 용기를 내서 핸드폰에 있는 오래된(연락한지 오래된, 그러나 번호는 알고 있는) 친구들, 그때의 베프들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음... 결과는요.. 대부분이 제가 보험아줌마나 다단계 판매원이 되었다고 생각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28 타블로..진짜 안나왔나보군요ㅠㅠ 149 초록 2011/12/16 20,389
47927 신생아 선물(깜짝선물), 질문입니다. 내복이 진리인가요? 7 000 2011/12/16 1,098
47926 상추가루로 이 닦으면 하얗게 될까요? 3 July m.. 2011/12/16 2,133
47925 자동차 키가 안먹힐때 4 자동차키 2011/12/16 2,872
47924 육수내고있어요. 갈치찌개 맛나게 하는 법 좀^^;; 2 오늘은 갈치.. 2011/12/16 885
47923 조언부탁)숭실대 경영과 경제? 3 아라비카 2011/12/16 939
47922 뿌리깊은 나무 시즌2 스포입니다. 10 그랬구나~ 2011/12/16 3,346
47921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되는 체크카드 있나요? (연회비 있어도 괜찮.. 3 체크카드 2011/12/16 1,486
47920 호빵 어느제품 드시나요? 10 호빵 2011/12/16 1,637
47919 보드게임중 러시아워 아시는분? 6 살빼자^^ 2011/12/16 1,010
47918 보노보노 삼성점 어떤가요? 7 스시먹고파 2011/12/16 1,450
47917 .....나꼼수 김용민 "정부, 美대학에 압력 넣어 강연 막았.. 1 FTA반대 2011/12/16 1,235
47916 뾱뾱이 시공하신 분들 조언주세요. 11 베란다 튼 .. 2011/12/16 2,586
47915 뉴욕뉴욕보다 더 나은 레스토랑 추천요 뉴욕뉴욕 2011/12/16 447
47914 진청레깅스에 어울리는 부츠는 겨울과 부츠.. 2011/12/16 523
47913 영재성검사 통과 후 3차 심층면접을 실시한다는데... 4 교육청영재원.. 2011/12/16 1,927
47912 지하철역사에.... 11 +++++ 2011/12/16 1,529
47911 나꼼수 통합 광풍속에 숨겨진 숨은 비밀을 까발려 봅니다.. 1 통합 2011/12/16 1,102
47910 캐시미어 폴라는 집에서 빨면 안되는 거겠죠? 4 세탁 2011/12/16 1,696
47909 피천득은 친일했나요? 3 친일 2011/12/16 8,244
47908 저희엄마 아는분이 떡볶이장사하시는데요.요즘 애들 정말 이런가요?.. 62 떡볶이아줌마.. 2011/12/16 17,835
47907 친일청산에 관한 이야기-지식채널e 3 ... 2011/12/16 456
47906 말 이쁘게 해야겠어요. 진짜 2011/12/16 946
47905 혹시 설화수화장품 샘플 파시는 분 없나요? 3 급해요 2011/12/16 1,379
47904 사고친 끝내주는 발가락 다이아- 2 부창부수 2011/12/16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