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여자아이 자궁경부암예방접종 해야할까요?

카모마일 조회수 : 4,002
작성일 : 2011-12-05 20:03:22

중고등학생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많이 하나봐요.

그런데 그 예방접종이 3차 까지 맞아야 하고

비용도 한번에 18만원씩이네요.

이 예방접종 맞으면 자궁경부암 걸릴확률이 0%라는데,,

솔직히 예방접종 맞았다고 걸릴확률이 0%라는건 아닌것 같구요.

3번 맞으면 54만원인데 그 비용도 어떻게 보면 큰 돈이잖아요.

이걸 꼭 맞혀야 할지 고민되네요.

이 예방접종 꼭 맞아야 할까요?

정말 효과가 큰가요?

IP : 58.148.xxx.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은여자2
    '11.12.5 8:11 PM (124.199.xxx.41)

    딸이 없는데, 딸이 있다면 저는 맞힐 겁니다.
    전 40넘어서 맞았구요...
    100%는 아니더라도 자궁암중에 대부분은 자궁경부암이고.
    그 자궁경부암에서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잡아주는데..
    100%가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봅니다..

  • 2. 맞힌여자
    '11.12.5 8:16 PM (58.227.xxx.107)

    네, 저희 고1 딸아이에게 맟혔어요.
    올케언니가 간호부장으로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 직원가로 약을 샀다며
    자기 딸아이 맞히면서 제 딸내미 꺼까지 사주더라구요.

    얼마 전 3차 까지 다 맞았는데...
    그게 저렇게 비싼 약이었군요.
    다시 한 번 올케 언니께 감사하네요!!!

  • 3. 원글
    '11.12.5 8:16 PM (58.148.xxx.15)

    저는 이 예방접종이 거품이 아닐까,, 이것도 유행처럼 확 퍼졌다가 나중에 2580 이런데서 사실 효과 거의 없었다,,뭐 이럴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사실 예방접종 자체에 대해서도 굉장히 회의적인 사람인지라,,

  • 4. 음...
    '11.12.5 8:30 PM (211.196.xxx.222)

    예방주사가 초기라 거품이 있다고 들었어요..
    대학생 딸내미는 학교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맞았구요..
    중학생딸은 안 맞췄어요..
    큰애 1차 접종하고 효과 신빙성에 대해 들었거든요..

  • 5. ...
    '11.12.5 8:30 PM (118.41.xxx.83)

    예방접종에 대해 왜 회의적인가요..예방접종으로 거의 없어진 질병이 얼마나 많은데요.
    울 사촌언니 게으름 피우다 애 소아마비 예방접종 안했는데...애가 딱 걸려서 평생 고생이네요..--

  • 6. 흠..
    '11.12.5 8:34 PM (175.117.xxx.94)

    저희 아이 대학교는 보건실에서 13만원에 접종하구요,
    건강관리협회에서도 할인해서 접종한다고 하던데 알아보세요.

  • 7. 저도
    '11.12.5 8:34 PM (14.63.xxx.148)

    우리딸 초등학교 5학년때 삼성병원에서 맞췄어요.

    암은 뭐든 예방할 수 있다면 하는게 좋다 생각해서... 일단 걸렸을때의 후유증을 생각하면

    다른데 돈 아끼는게 나을것 같아서..

  • 8. 어떤
    '11.12.5 8:42 PM (114.205.xxx.198)

    백신이든 100% 없어요,,

    자궁경부암으로 자궁암 예방 `100% 못해요

    다만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가장 많이 암을 일으키는 원인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거에요,

    대략 97%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 9. ...
    '11.12.5 8:45 PM (124.199.xxx.41)

    예방접종에 대해 회의적이이라고 하니..,,,쫌..그러네요..
    백신 가격에는 거품이 있을지언정,,,효능은...
    해마다....독감도 그렇다면 맞을 필요도 없고....

  • 10. 원글
    '11.12.5 8:52 PM (58.148.xxx.15)

    흠... 저는 독감 예방접종 안맞아요.. 솔직히 감기 같은 경우는 병원도 잘 안가구요.
    저희 아이 아기때 탈장으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그때 옆에 있던 아기가 예방접종 잘 못 맞아서 한쪽이 마비된 경우도 보았거든요. 물론 잘 일어나지 않는 확률적인 사건이지만 전 너무 충격적이었던터라..

  • 11. 저는
    '11.12.5 8:55 PM (115.136.xxx.27)

    설혹 암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고 해도.. 내 딸한테는 접종해줄거에요.
    단 1%라도.. 예방에 효과가 있다면 접종해 주고 싶어요..

  • 12. ...
    '11.12.5 9:02 PM (222.101.xxx.249)

    우리 딸은 중2때 맞췄어요 지금 고 3올라가고요.
    그때 의사선생이 딸보고 엄마한테 고마워하라했어요.
    1퍼의 확률이라도 낮아진다면 접종해줘야하는 게 부모의 입장입니다.
    저위에 97퍼라도 살짝 회의적인 분이 계신대
    97퍼 예방이면 엄청난거 아닌가요?
    원글님 10퍼의 가능성으로 예방할 수 있으면 맞춰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 집 그 당시 풍족하지 않았어요.^^

  • 13. ..
    '11.12.5 9:13 PM (124.199.xxx.41)

    죄송한데요..

    원글님은 이미 생각을 굳히셨고..
    이 예방접종이 필요없다는 댓글을 기다리고 계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14. ㅇㅇ
    '11.12.5 9:18 PM (211.237.xxx.51)

    단돈 몇십만원으로 몇가지 암이라도 예방될수 있다면 맞히는게 좋죠
    그리고 아무나 맞혀서 효과있는것도 아니고 시기가 정해져있으니깐요..
    자신만 조심해서 안걸리는것도 아니고(자신의 의지와상관없이) 성파트너한테 옮을수도 있으므로
    맞히는게 맞다고 봅니다.

  • 15. ...
    '11.12.5 10:05 PM (114.207.xxx.186)

    성관계전엔 안맞춰도 되는거 아닌가요? 부작용 얘기 들은 것도 있고 저라면 최대한 늦춰서 맞춰주겠어요.
    아직 중학생인데 아이도 분별력이 있겠죠.

  • 16.
    '11.12.5 11:07 PM (121.139.xxx.92)

    저도 맞고 있는데 9만원씩이거든요. 저는 나이 많아서 맞는 거라 종류가 좀 달라서 쬐끔 싸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로 보면 따님 맞히시는 것도 그렇게 비싼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맞히는 주사제 이름이 뭔지 물어보시고 몇군데 병원에 가격 한 번 확인해보세요. 18만원은 좀 많이 비싼 것 같아요.

  • 17.
    '11.12.5 11:35 PM (121.139.xxx.92)

    윗님. 성관계전에 맞아야 하는 주사에요.

  • 18.
    '11.12.5 11:40 PM (110.9.xxx.205)

    저는 아이가 고1인데요.
    몇년전 처음 백신나왔을때 맞힐려고
    아는 병원엘 갔는데
    그 의사분말이 자기딸도 안맞혔다고 비추라고 해서
    그냥 왔거든요.
    백신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하고
    딸가진 의사마저 별로라고 해서 안맞히고 있었는데
    몇년전에도 자게에서 얘기가 됐던거 같은데
    지금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어찌해얄지 당황스럽네요.

  • 19. 싱고니움
    '11.12.6 12:45 AM (118.45.xxx.100)

    저는 저도 맞았고, 딸이 초경 시작하면 맞춰줄까해요....
    예방주사는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아버지 중동 카타르에 일하러 갈 일 있으실때 정말 중요한 직책으로 근무하려는 찰나
    과거 결핵병력이 있으셔서 포기해야했어요......
    결핵에 걸려'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28년전에 완치 다 되었고 군대도 현역 다녀오셨고
    사회생활 모든걸 멀쩡히 잘 하고 계셨는데 정말 엑스레이 상의 희미한 병력자국도 얄짤없이 거절하더군요.
    결핵예방주사만 잘 맞았어도 그런 일이 없으셨겠죠.
    일부 병은 걸렸다가 잘 나으면 다 끝나는 문제가 아닌 것도 있어요.....이처럼.....
    저는 그래서 만의 하나라도 예방할 수 있음 예방해주고 싶어요.

  • 20. ...
    '11.12.6 9:37 AM (1.230.xxx.162)

    종로에 있는 하나로 건강검진센터에 올해까지 가다실 120,000원입니다...저희애 중1짜리 맞히려 갔더니 많은엄마들이 4-5명씩 딸데리고 왔더라구요....아침7시부터인가 시작해서 일찍갔더니 기다리지않고 좋았습니다^^

  • 21. 우리나라같이
    '11.12.6 1:24 PM (141.223.xxx.32)

    자궁경부암 발병율이 높은 나라에선 맞추는 것이 안전할 것같네요... 애 둘은 중학생으로 미국에서 지낼때 그 때 들었던 보험이 그것도 커버해 주길래 맞췄고 큰 애는 한국에서 3번 가다실 맞췄네요. 수많은 암중에서도 유일하게 예방주사로 그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건데....
    위에서 언급하셨지만 성활동기 전에 맞추는 거라 저는 안맞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41 face book 이 뭐에요? 무식한 질문이지만 3 ff 2012/01/16 1,099
59040 연말정산에서 차감징수액이 -100,000이라면 4 `` 2012/01/16 7,069
59039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 5 꿈꾸는 돼지.. 2012/01/16 1,299
59038 운전 연수 했더니 힘이 쪽 빠지네요... 12 @@ 2012/01/16 4,476
59037 아는 엄마 조언대로 했을뿐인데(검증 입증 되었어요^^) 6 떡뽁기 레시.. 2012/01/16 2,373
59036 기획재정부 근무하는 행시출신분 와이프가 쓴 댓글인데 그리 행복하.. 16 ... 2012/01/16 8,168
59035 뭐하려고 기를 쓰고 결혼하려고 하는지... 13 ... 2012/01/16 1,888
59034 2009년생 육아보조 때문에 어린이집이 미어터지네요 1 자리없음 2012/01/16 872
59033 설날에 매작과를 미리 3 매작과 2012/01/16 620
59032 핸드폰 부재중이 찍혀있는데 065-44 란 번호이네요 이게 무.. 2012/01/16 412
59031 신발(사이즈) 딱 맞게 신으세요? 4 궁금 2012/01/16 6,131
59030 “박희태·공성진 찍으라고 했다” 세우실 2012/01/16 416
59029 둘째 임신중 첫애는 1 옐로이 2012/01/16 554
59028 kt 2g폰 쓰시던 서울분들 다 종료되었나요? 4 궁금 2012/01/16 728
59027 대학로,이화마을 코스 부탁드립니다. 마r씨 2012/01/16 1,096
59026 명절선물 꼭좀 부탁드립니다. 2 사돈간선물 2012/01/16 577
59025 IBM 노트북 빨간콩, 뭘로 검색해야 살수 있나요? 2 하하하 2012/01/16 603
59024 케익 구울떄..중탕으로 하는건 왜 그런거예요? 1 홈베이킹 2012/01/16 919
59023 우리딸이 이제 4살인데.. 2 행복하게 2012/01/16 682
59022 지금 서울에..제일 실력있는 쉐프는 누구일까요? 5 미식 2012/01/16 1,346
59021 피부질환과두통이심한경우 종합병원에 따로 전문의 검진하는게좋을까요.. 1 병원 2012/01/16 524
59020 김근태 사모님 인재근 女史, 남편 지역구 '도봉甲' 출마 검토 .. 3 호박덩쿨 2012/01/16 1,045
59019 이런스타일의 아이 파카요, 남아가 입어도 괜찮을까요? 11 딱인데.. 2012/01/16 623
59018 결혼한 삼촌을 작은아버지 라고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20 호칭 2012/01/16 8,716
59017 오늘 읽고 눈물 흘린 기사 8 인재근 2012/01/16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