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39입니다.
갑자기 조루가 생겼어요.
결혼 초반에는 성욕이 왕성했고...
뭐 아이들 낳고 조금씩 지치고 횟수가 줄기는 했어도 본 행위에 문제가있지는 않았거든요.
저는 남편이 처음이고 또 이쪽에 소질이 있는것 같지는 않아서 이 사태가 파악이 안되요. -.-
얼마전 남편이 아침에 ㅂㄱ가 안된다고 몸이 좀 피곤한거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다음에 한살이라도 젊을때 저랑 잠자리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더 나이들고 그래서 못하면 아쉬울것 같다구요. (남편은 굉장히 점잖은 사람이라 이런 말 듣고도 좀 놀랬어요.)
그리고 한달에 3번정도 하던 사람이 매주 2~3번은 하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참 인생이 그렇죠? (맘으로 해보려니 몸이 안따르네요.)
ㅂㄱ자체는 잘되요. 근데 강직도가 너무 떨어져서 할수가 없네요.
남편도 굉장히 민망해하구요. 한달동안 10번정도 시도한것 같은데. 5번은 시도도 못했어요. 나머지 5번도 예전같지는 않구요.
전 괜찮아요. 남편 믿고 사랑하고... 또 성욕이 많으편도 아니라 상관없어요.
근데 남편이 좀 힘들어하네요. 티는 안낼려고 노력하는데 제눈에는 보여요.
궁금한건...
업무가 과중하기는한데... 좀 쉬고 그러면 괜찮아 질까요?
제가 자극이 안되는걸까요? hot하지가 않아서 on이 안되는건지요?
(남편말로는 아니라는데... 그랬으면 ㅂㄱ 자체도 안되었을거라구요.)
둘만의 여행을 가볼까요? 좀 쉬고 분위기도 바뀌고 애들도 없으면 괜찮을지요... 그래서 잘되면 자신감도 회복되고 그렇지 않을까요? (처음에 잘 안되고 또 이런문제가 생겼을때 남편이 자꾸 잘 안될까봐 신경쓰여서 더 안되는거 같다고 한적이있거든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남편 기좀 살리고 싶어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