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걱정이에요. (잠자리 문제입니다. 잘아시는분들 알려주세요.)

음... 조회수 : 8,956
작성일 : 2011-12-05 19:44:17

남편 39입니다.

갑자기 조루가 생겼어요.

 

결혼 초반에는 성욕이 왕성했고...

뭐 아이들 낳고 조금씩 지치고 횟수가 줄기는 했어도 본 행위에 문제가있지는 않았거든요.

저는 남편이 처음이고 또 이쪽에 소질이 있는것 같지는 않아서 이 사태가 파악이 안되요. -.-

 

얼마전 남편이 아침에 ㅂㄱ가 안된다고 몸이 좀 피곤한거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다음에 한살이라도 젊을때 저랑 잠자리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더 나이들고 그래서 못하면 아쉬울것 같다구요. (남편은 굉장히 점잖은 사람이라 이런 말 듣고도 좀 놀랬어요.)

 

그리고 한달에 3번정도 하던 사람이 매주 2~3번은 하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참 인생이 그렇죠? (맘으로 해보려니 몸이 안따르네요.)

ㅂㄱ자체는 잘되요. 근데 강직도가 너무 떨어져서 할수가 없네요.

남편도 굉장히 민망해하구요. 한달동안 10번정도 시도한것 같은데. 5번은 시도도 못했어요. 나머지 5번도 예전같지는 않구요.

 

전 괜찮아요. 남편 믿고 사랑하고... 또 성욕이 많으편도 아니라 상관없어요.

근데 남편이 좀 힘들어하네요. 티는 안낼려고 노력하는데 제눈에는 보여요.

 

궁금한건...

업무가 과중하기는한데... 좀 쉬고 그러면 괜찮아 질까요?

제가 자극이 안되는걸까요? hot하지가 않아서 on이 안되는건지요?

(남편말로는 아니라는데... 그랬으면 ㅂㄱ 자체도 안되었을거라구요.)

둘만의 여행을 가볼까요? 좀 쉬고 분위기도 바뀌고 애들도 없으면 괜찮을지요... 그래서 잘되면 자신감도 회복되고 그렇지 않을까요? (처음에 잘 안되고 또 이런문제가 생겼을때 남편이 자꾸 잘 안될까봐 신경쓰여서 더 안되는거 같다고 한적이있거든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남편 기좀 살리고 싶어요. 흑

  

 

IP : 221.148.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기인
    '11.12.5 7:46 PM (58.231.xxx.43)

    남편이 바깥에서 피곤한겁니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마음이 편해지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부인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 2.
    '11.12.5 8:01 PM (58.126.xxx.162)

    남성의원 많지요..그런곳에 한번 가보라하세요.그리고 자극도 줘야합니다.이젠 부인도 노력할때이지요.

  • 3. **
    '11.12.5 8:23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39세시라니 많이 피곤하셔서 일시적으로 생긴 현상인것같네요
    일단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해요
    안 그러시겠지만 혹시라도 다그치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조금 무심하게 대응하는게 좋을 것같아요
    병원가보시는 것도 괜찮을것같구요

  • 4. KoRn
    '11.12.5 8:29 PM (112.186.xxx.77)

    운동 추천해봅니다. 특히 하체 위주의 헬스 한번 권해보시는건 어떤지요......

  • 5. 저도 운동 추천
    '11.12.5 9:34 PM (114.206.xxx.64)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균형있는 식사, 편안한 마음.. 우선 이런 것들을 선행/확인해 보시고 그 다음엔 병원을 가보시는 순서로 하심이 어떨까요?

  • 6. 비아 ㄱㄹ
    '11.12.5 10:15 PM (101.169.xxx.140)

    고혈압 당뇨 이런거 없나 대충 체크 하시구요 비아그라 처방 받으시거나 인터넷에서 구매 해서 첨에는 1/5 정도 깨물어 복용하면 되요. 몇 년 후에나 약발이 떨어지면 반 알 정도 드시면 되구요. 걱정 뚝 하세요~

  • 7. ㅡㅡ
    '11.12.6 12:06 AM (115.140.xxx.18)

    비아그라를 인터넷에서 하라고 권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약국에서도 가짜 파는 세상에
    어지 인터넷에서 구한단 말입니까?
    민망해하지말고 병원가서
    처방받아 약국에서 사세요

  • 8. 고양이하트
    '11.12.6 12:41 AM (221.162.xxx.250)

    개소주 추천

  • 9. ...
    '11.12.6 2:04 AM (67.171.xxx.108)

    잘하시던 분이 갑자기 안되신다면
    큰병원 비뇨기과 가셔서 검사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스트레스라면 본인이 하기 싫어할텐데 그건 아닌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53 제가 사는 곳에 내년에 문재인 님 내년총선 출마한대요.. 14 앗싸. 2011/12/23 1,740
50452 심장 쪽으로 잘하는 병원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1/12/23 1,300
50451 우리집 확정일자를 부동산에서 받아줄수 있나요,,?? 9 ,, 2011/12/23 3,650
50450 탁상달력 필요하신 분~!! 1 tranqu.. 2011/12/23 1,066
50449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아이폰 3gs유저님들 5g 기다리실건가요? 8 아이폰 2011/12/23 895
50448 vegetable oil spread은 어떤 oil 인가요? 5 butter.. 2011/12/23 700
50447 님들 밤에 잠잘때 입 꼭 다물고 주무시나요? 6 그것이 2011/12/23 2,813
50446 에어컨 드릴만한 단체? 5 아까워서 2011/12/23 574
50445 12월 2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1/12/23 674
50444 2월에 전세이사계획 있으신 분들께 여쭤요. 1 아자아자 2011/12/23 919
50443 성조숙증 검사-뼈나이만 검사했는데 괜찮을까요? 부자맘 2011/12/23 3,758
50442 항공권, 작년여름보다 가격 또 올랐나요? 2 맑은 2011/12/23 720
50441 장애아를 두신 어머니들은 어떻게 이 사실을 받아들이시나요? 3 엄마 2011/12/23 1,999
50440 챕스틱을 공짜로 주는 행사를 하네요.. 3 라라라 2011/12/23 1,271
50439 4대강 낙단보 붕괴 우려, 물 1m 뿜어나와 9 무너진다 2011/12/23 1,144
50438 뭐가 맞아야... dkgb 2011/12/23 425
50437 소견 제안 2011/12/23 285
50436 뽁뽁이 간증.. 결로 현상이 싹 없어졌네요~~ 32 제이미 2011/12/23 30,327
50435 따뜻한 바지 좀 추천해주세요. 12 넘춥다 2011/12/23 2,150
50434 대우자판 ‘이안 아파트’ 부실공사 의혹 꼬꼬댁꼬꼬 2011/12/23 1,379
50433 불고기재는데요..연육작용하는데 필요한 청주가 없는데..소주? 4 그지같은시국.. 2011/12/23 2,302
50432 어음에 대해 궁금해요 돈을 빌려줬어요 6 ........ 2011/12/23 630
50431 스마트 폰 해외에서 사용할 때..... 도와주세요 2 여행이 좋아.. 2011/12/23 1,320
50430 깨어있는 분들의 아름다운 논리. 3 깨어있는 시.. 2011/12/23 876
50429 전세계약할때 계약서 5 .... 2011/12/23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