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는 당연히 때린적없다고 합니다.
머리를 세게 묶느라 머리아프다고 한거고 재롱잔치 준비하느라고 다른반선생님이 소리를 질렀는데
그거때문에 겁먹어서 그런거 같다고
절대 아니라고하네요.
담임이 때린게 아니고 다른반선생님이 때렸다고
아이가 저에게 흉내내면서 보여주는데 머리를 여러번 세게 때린거 같아요.
하필 그 선생님은 오늘 급한일로 퇴근해서 없다고 하니
통화할수가 없었어요.
아이가 상상하거나 거짓말 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충격을 많이 받았는지 무서워서 울었다고도 하고
어린이집을 가지 않겠다고 해서
아이가 직접 담임하고 통화하게끔 했는데 아직도무섭데요.
제 감으로는 때리긴 때린거 같은데
증거도 없고 찾아가도 별수 없고 뾰족한 수가 않나네요.
여긴 다른 어린이집 보낼곳도 없고 이사가는 방법밖에는 없으니 마음이 참 심난합니다.
아이에게 내일부터 어린이집 가지말고 집에 있자고 하니 좋아하다가도
담임선생님하고 어린이집 친구들 못본다고 하니 섭섭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