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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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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고민은 끝이 없군요....

아함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1-12-05 17:18:00

베스트 글에..딱 제맘같은 글이 있네요...

아이는 외동딸...

아직 세살이에요... ^^

제 나이 서른셋...

주위를 둘러보면... 반이상이 둘째를 낳거나..임신중....

생각보다 우리나라 출산률이 꽤 높구나 싶을 정도에요....

매일 매일 고민해요....

전 나중에 제 딸과 둘이 많이 돌아다니고 싶은데요.  여행도 많이 하고. 체험같은것도 많이 하고싶어요.

근데 둘째 생각하면. 그런건 하나도 못하게 될꺼같고.

근데 외동인 제 조카를 보면...또.... 성격이 양보 잘 못하고..양보하면 억울해하고...

그런거 보면... 맘이 막 흔들려요...

주변에 둘째 낳는다는집보면.... 나도 낳아야 하나? 싶고요...

진짜 이런 고민은 언제쯤 벗어나게 될까요...

이젠 하도 고민해서 고민하는것조차 짜증스러워요...;;;

IP : 114.206.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5:21 PM (222.106.xxx.124)

    저도 서른 셋, 딸래미 세 살입니다. 정말 둘째고민은 뫼비우스의 흐름이죠... ㅠㅠ
    저는 자매가 있는 경우라 그래도 다수가 낫지 않나 생각은 하지만...
    문제는 제 그릇이 간장종지만큼도 안되요.
    하필(????) 자매지간의 우애도 괜찮은 편이라서 너무너무 고민되네요.

    저는 그냥... 미뤄버렸어요. 터울에 너무 연연하지 않기로 했어요. 2살 터울, 3살 터울 이런거에 신경쓰니 더욱 쫓기는 기분이 들어서요.

  • 2. ㅇㅇ
    '11.12.5 5:22 PM (211.237.xxx.51)

    사실 이건 부부간에 의논을 해야 할일이지 82님들하고 의논할일이 아닌데
    끊임없이 올라오는 주제..

  • 3. ..
    '11.12.5 5:30 PM (222.110.xxx.137)

    빨리 둘째 가지세요. 처음부터 하나 낳을 사람들은 조치를 취했더군요. ^^ 저도 31살에 낳아서 지금 7살인데, 지금도 고민해요. 이왕이면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나이터울 안나게가 정답인것같아요.

  • 4. 저는
    '11.12.5 5:50 PM (118.103.xxx.224) - 삭제된댓글

    하나 낳는것도 2년째 고민고민하는데....
    하나 낳아도 둘째 고민을 또 그렇게 계속 해야하는군요.
    앞이 캄캄합니다.......ㅠㅠ

  • 5. ...
    '11.12.5 5:59 PM (175.193.xxx.132)

    두살터울 딸 둘인데요.
    작은애가 엄마가 제일 잘항 일이 언니를 낳은거래요.
    엄마한테 말못할 그런 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언니가 있어서 정망 좋다고.
    그런데 녀석들 중학생 고등학생이라 시험때마다 떼어놓아야 공부합니다.
    둘이 있으면 뭐가 그리 할 얘기가 많은지ㅠㅠ...

  • 6. ..
    '11.12.5 6:05 PM (180.230.xxx.122)

    주변에서 둘이상 낳아라 하는 분들은 좀 잘사는 분들은 아니더라구요
    생활 수준이 있는 사람 그러니까 자기애가 강하면서 학력, 재력 어느정도 이뤄놓은 분들은
    둘이상 낳아서 둘다 끝까지 해달라는 거 책임져줄 수 있는지 부터 재더라구요
    그냥 낳아서 알아서 큰다는 분이 아직 많더군요 아이들도 크게 해줄거 아니라서 한 아이가 다른 아이 밥그릇 뺏어가는 일이 없으니 사이좋단 얘기도 많이 하구요

  • 7. 제말이요
    '11.12.5 6:11 PM (211.41.xxx.70)

    이젠 하도 고민해서 고민하는것조차 짜증스러워요...;;; 2 저도 이렇습니다.
    올해까지만 고민해야지 했는데, 올해가 다 가고 있어요. 힝.. 정말 넌 하나만 낳아야 해, 너넨 둘 낳아야 돼.. 라고 정해줌 좋겠단 생각까지 들 정도라니깐요.

  • 8. 전....
    '11.12.5 6:49 PM (115.139.xxx.64)

    둘째낳고 제일 시원했던게....이젠 그런고민을 안하게 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첫애낳고 4년을 고민하다가 그 고민에 종지부를 찍고자 둘째를 낳았습니다
    고민안하게되서 너무 좋긴한데요....터울지는 남매...자매가아닌 남매....너무 힘들어요ㅠㅠㅠ
    작은애가 이제8살인데...아직도 그애때문에 힘들어요..큰애는 손갈일이없거든요
    둘째는 거저 키운다는 주변의 말에 용기를 내서 낳았더니만.....내 인생의 도닦음이었습니다
    하지만....첫애를 이쁜줄 모르고 키웠던 저한테..아이가 이렇게 이쁠수도 있구나라는걸 알게 해줬습니다
    지인들은 그아이가 엄마한테 제일 효도할꺼라고 위로?를 하더군요^^;;
    만약 지금 돌아가서 다시 결정을 한다면.....둘째는 안낳을것이고 만약 낳을거라면 하루라도 터울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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