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의 고민은 끝이 없군요....

아함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1-12-05 17:18:00

베스트 글에..딱 제맘같은 글이 있네요...

아이는 외동딸...

아직 세살이에요... ^^

제 나이 서른셋...

주위를 둘러보면... 반이상이 둘째를 낳거나..임신중....

생각보다 우리나라 출산률이 꽤 높구나 싶을 정도에요....

매일 매일 고민해요....

전 나중에 제 딸과 둘이 많이 돌아다니고 싶은데요.  여행도 많이 하고. 체험같은것도 많이 하고싶어요.

근데 둘째 생각하면. 그런건 하나도 못하게 될꺼같고.

근데 외동인 제 조카를 보면...또.... 성격이 양보 잘 못하고..양보하면 억울해하고...

그런거 보면... 맘이 막 흔들려요...

주변에 둘째 낳는다는집보면.... 나도 낳아야 하나? 싶고요...

진짜 이런 고민은 언제쯤 벗어나게 될까요...

이젠 하도 고민해서 고민하는것조차 짜증스러워요...;;;

IP : 114.206.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5:21 PM (222.106.xxx.124)

    저도 서른 셋, 딸래미 세 살입니다. 정말 둘째고민은 뫼비우스의 흐름이죠... ㅠㅠ
    저는 자매가 있는 경우라 그래도 다수가 낫지 않나 생각은 하지만...
    문제는 제 그릇이 간장종지만큼도 안되요.
    하필(????) 자매지간의 우애도 괜찮은 편이라서 너무너무 고민되네요.

    저는 그냥... 미뤄버렸어요. 터울에 너무 연연하지 않기로 했어요. 2살 터울, 3살 터울 이런거에 신경쓰니 더욱 쫓기는 기분이 들어서요.

  • 2. ㅇㅇ
    '11.12.5 5:22 PM (211.237.xxx.51)

    사실 이건 부부간에 의논을 해야 할일이지 82님들하고 의논할일이 아닌데
    끊임없이 올라오는 주제..

  • 3. ..
    '11.12.5 5:30 PM (222.110.xxx.137)

    빨리 둘째 가지세요. 처음부터 하나 낳을 사람들은 조치를 취했더군요. ^^ 저도 31살에 낳아서 지금 7살인데, 지금도 고민해요. 이왕이면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나이터울 안나게가 정답인것같아요.

  • 4. 저는
    '11.12.5 5:50 PM (118.103.xxx.224) - 삭제된댓글

    하나 낳는것도 2년째 고민고민하는데....
    하나 낳아도 둘째 고민을 또 그렇게 계속 해야하는군요.
    앞이 캄캄합니다.......ㅠㅠ

  • 5. ...
    '11.12.5 5:59 PM (175.193.xxx.132)

    두살터울 딸 둘인데요.
    작은애가 엄마가 제일 잘항 일이 언니를 낳은거래요.
    엄마한테 말못할 그런 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언니가 있어서 정망 좋다고.
    그런데 녀석들 중학생 고등학생이라 시험때마다 떼어놓아야 공부합니다.
    둘이 있으면 뭐가 그리 할 얘기가 많은지ㅠㅠ...

  • 6. ..
    '11.12.5 6:05 PM (180.230.xxx.122)

    주변에서 둘이상 낳아라 하는 분들은 좀 잘사는 분들은 아니더라구요
    생활 수준이 있는 사람 그러니까 자기애가 강하면서 학력, 재력 어느정도 이뤄놓은 분들은
    둘이상 낳아서 둘다 끝까지 해달라는 거 책임져줄 수 있는지 부터 재더라구요
    그냥 낳아서 알아서 큰다는 분이 아직 많더군요 아이들도 크게 해줄거 아니라서 한 아이가 다른 아이 밥그릇 뺏어가는 일이 없으니 사이좋단 얘기도 많이 하구요

  • 7. 제말이요
    '11.12.5 6:11 PM (211.41.xxx.70)

    이젠 하도 고민해서 고민하는것조차 짜증스러워요...;;; 2 저도 이렇습니다.
    올해까지만 고민해야지 했는데, 올해가 다 가고 있어요. 힝.. 정말 넌 하나만 낳아야 해, 너넨 둘 낳아야 돼.. 라고 정해줌 좋겠단 생각까지 들 정도라니깐요.

  • 8. 전....
    '11.12.5 6:49 PM (115.139.xxx.64)

    둘째낳고 제일 시원했던게....이젠 그런고민을 안하게 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첫애낳고 4년을 고민하다가 그 고민에 종지부를 찍고자 둘째를 낳았습니다
    고민안하게되서 너무 좋긴한데요....터울지는 남매...자매가아닌 남매....너무 힘들어요ㅠㅠㅠ
    작은애가 이제8살인데...아직도 그애때문에 힘들어요..큰애는 손갈일이없거든요
    둘째는 거저 키운다는 주변의 말에 용기를 내서 낳았더니만.....내 인생의 도닦음이었습니다
    하지만....첫애를 이쁜줄 모르고 키웠던 저한테..아이가 이렇게 이쁠수도 있구나라는걸 알게 해줬습니다
    지인들은 그아이가 엄마한테 제일 효도할꺼라고 위로?를 하더군요^^;;
    만약 지금 돌아가서 다시 결정을 한다면.....둘째는 안낳을것이고 만약 낳을거라면 하루라도 터울을 줄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24 다이어트하는 중인데 성공적이에요^^ 9 다욧중 2011/12/06 4,110
44923 [펌] 이번 한나라당의 선관위 조작사건의 전모 공개 28 그럴줄알았당.. 2011/12/06 2,473
44922 노태우 때부터 부정선거는 없어지지 않았나요? 6 ㅇㅇ 2011/12/06 1,222
44921 폰으로 찍은 사진을 사이즈줄이고 편집해서 메일로 보내야 하거든요.. 3 .. 2011/12/06 1,756
44920 서초동 우정유치원 아시는 분? 2 도와주세요 2011/12/06 4,519
44919 치아 상태 좋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치실 사용하세요? 9 ===== 2011/12/06 3,234
44918 우드버리 펜슬 아이라이너 사고 싶은데..독일 사시는 분? 3 ----- 2011/12/06 1,785
44917 애 큰엄마가 돌아가셨어요.. 2 라이프 2011/12/06 2,772
44916 내년1월달에 중국계림여행가요 하니 2011/12/06 3,696
44915 의료민영화 반대 1인 시위-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10 미륵 2011/12/06 1,628
44914 질문드림. 저 제주도 한번도 못가본 1인입니다.^^;; 3 .. 2011/12/06 1,357
44913 한겨레 21 888호 기사에 파워블로거 某씨를 은근힌 까댄..ㅋ.. 1 zzz 2011/12/06 2,168
44912 고맙습니다 45 .. 2011/12/06 13,491
44911 요즘 lcd티비 어떤가요? 테레비 2011/12/06 872
44910 노스 패딩 샀는데 긁혔어요 a/s 되나요? 2 노스페이 2011/12/06 2,144
44909 필리핀 가사도우미분... 9 휴- 2011/12/06 3,159
44908 ‘나꼼수’ 서울 앵콜 공연 확정 6 참맛 2011/12/06 2,707
44907 청량리 청과물시장 휴일 언제인지 아시는분 2 계세요?? 2011/12/06 4,213
44906 겨울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3 다둥엄마 2011/12/06 2,175
44905 천 싸게 파는 싸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윌리 2011/12/06 792
44904 친정부모님과 함께 연말분위기 낼만한 식당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1/12/06 887
44903 오늘 김래원 입고 나온 검정(네이비)색 잠바 어디 브랜드에요? 천일의 약속.. 2011/12/06 1,241
44902 주진우 기자 책 낼 것 같아요. 5 나거티브 2011/12/06 2,131
44901 밑에 동태찌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4 메모신 2011/12/06 2,282
44900 친구들과의 저녁약속.. 5 지나가다 2011/12/06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