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영수만 잘하는 아이 두신 부모님들 계시죠?

안타까움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11-12-05 16:15:56

제가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아들 둘을 키우는데요.

어쩜 그런지..음악미술 못하는건 엄마 아빠를 꼭 빼다 박았어요.ㅎㅎ

 

오늘 작은아이 시험성적 나왔는데 국어,영어,수학은 모두 95-100점인데

음악30점, 미술70점이네요. 사회과학은 그럭저럭 80점대구요.

저도 학교 다닐때 음악미술때문에 넘 힘들었는데 아이들도 그러네요.

(제 남편도 음악미술이 취약과목이었대요)

특히 음악은 ..제가 가르치거나 조언을 할 수준이 아니라서

궁여지책으로 피아노학원이라도 보낼까 했는데 그건 질색을 하고요.

(악보 보는 법이라도 배우게 하려고요)

 

중학교 다니는 큰아이도 국영수는 그럭저럭인데

미술, 음악은 정말 처참해요.ㅜㅜ

두과목 성적을 보면 몇점이 만점인지 가늠이 어려울 지경@@@@

 

아이들 앞에선 그냥 잘했다..수고했다..그러긴 하는데

아이들 스스로 속상해하는 것 같아서...제가 안타깝네요.

미안하다. 얘들아. 엄마아빠도 음악미술은 구제를 해줄 수가 없구나..ㅜㅜ

IP : 112.218.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12.5 4:17 PM (115.139.xxx.16)

    저희도 그냥 '니가 엄마아빠를 닮았나보다'라고 하고 끝내려고요.(아직 학교 안 다님)
    제 성적표나 남편 성적표나 둘 다 집에 증거로 남아 있어서.
    애 한테 야단을 칠 수가 없어요.
    저나 남편이나 미술, 체육 참 못했거든요 ^^

  • 2. 그거 뭐
    '11.12.5 4:22 PM (14.52.xxx.59)

    성적에 안 들어가니 상관은 없지만요
    음악도 하면 올라가요,우리애가 음미체가 300명중 250등 이랬는데 그거땜에 등수 내려가는거 싫어서 열심하 하니까 나중에는 교과목 우수상도 받더라구요
    워낙 애들이 열심히 안하는 과목이니 하면 막 올라가던데요

  • 3. ㅇㅇ
    '11.12.5 4:23 PM (211.237.xxx.51)

    국영수사과 이것만 잘하면 됩니다.
    나머지도 잘하면 좋겠지만 어차피 고딩 되면 주요과목으로 승부 보는데요.

  • 4. 음미체
    '11.12.5 4:31 PM (203.152.xxx.225)

    우리때랑 달라서 음미체는 성적에 안들어가니까 전 너무 좋아요.
    제가 음미체 꽝이라서 평균 깎아먹는 주범이었거든요.
    저희 애들은 국영수 모두 90점대 상위지만
    음미체는 50-60대입니다.
    점수 낮은 것에 대해 스트레스 전혀 없던데요 -_-;;

  • 5. ...
    '11.12.5 4:36 PM (119.64.xxx.75)

    음악 미술이 30점 70점이라니, 전 왜이렇게 귀엽나요?
    실기시험을 보는건가요?
    죄송하지만, 그 노래 들어보고싶고, 그 그림 구경하고싶어요.
    너무너무 귀여운 노래와 그림일것 같아서요. 사랑스러울것 같아요. ㅋㅋㅋ

  • 6.
    '11.12.5 9:34 PM (61.97.xxx.29)

    음미체가 성적에 안들어가는 말이 무슨 말인지요
    언제부터인가요 중학교 아님 고등학교

  • 7. ok
    '11.12.6 12:06 AM (221.148.xxx.227)

    대학갈때죠
    대학에서 내신을 본다지만 사실상 기본점수때문에 미미하고
    서울대 갈것아니면 연고대 이하학교는 국영수사(문과) 과(이과) 이렇게만 반영합니다
    서울대도 어느정도 점수이상이면 pass /fail로 쳐주는듯.
    국립대라 전과목이 성실한 학생을 보거든요. 3년내내.
    국영수 잘하니 다행이죠,. 음미체만 잘하면 어떡할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00 로스팅한 원두 사려고 하는데요 6 커피 2011/12/06 1,924
47199 야당 “몸통 비호 땐 국조·특검” 압박 세우실 2011/12/06 1,291
47198 실비 보험 하나쯤은 있어야 하나요? 5 고민 2011/12/06 1,721
47197 검사상 아무 이상없이 자궁에 부정출혈 있으신분 계세요?? 7 궁금 2011/12/06 5,891
47196 파란배경에 어울리는 옷좀 추천해주세요 4 고민맘 2011/12/06 1,623
47195 딴지 수뇌부 필독의 조선일보 습격사건 3 ^^ 2011/12/06 2,068
47194 저희 이모님 베이비시터 소개해드리려구요 서울 하나비 2011/12/06 1,883
47193 초6이 한자3급 따면 잘하는거 맞죠? 6 한자3급 2011/12/06 1,821
47192 시부께서 저보고 좌빨이랍니다 15 우양우좌양좌.. 2011/12/06 3,585
47191 방금 용산경찰서라면서 보이스피싱 전화받았어요 1 02-712.. 2011/12/06 2,061
47190 삶과 죽음 1 wptk 2011/12/06 1,745
47189 어디제품이 좋을까요? 전기찜기 2011/12/06 1,113
47188 곧 전세 만기가 돌아옵니다. 10 고민 2011/12/06 2,430
47187 영남친노가 민주당을 모함하는 이유 (작성자 : 가끔오는구경꾼) .. 15 민주당지지자.. 2011/12/06 1,507
47186 얇은 피부 두껍고 머랄까 좀 딴딴해지는 피부과 시술 없을까요? 6 피부 2011/12/06 15,634
47185 인터넷 강의 해야할지 말지 정말 고민스럽네요 5 고민고민 2011/12/06 2,190
47184 미래에셋 차이나 솔로몬 -40이네요.ㅠㅠ 7 펀드 2011/12/06 2,599
47183 아이폰으로 새글쓰기 되세요? 8 2011/12/06 1,391
47182 ‘FTA재협상 연구’ 청원 완성…판사들 174명 회람中 2 바람의이야기.. 2011/12/06 1,624
47181 안그런분도 있겠지만 검증없이 인터넷베끼는 기자들 많은거맞네요 기자? 2011/12/06 1,221
47180 여섯살 용돈벌이 시켜도될까요? 넘이른가요?? 5 l 2011/12/06 1,744
47179 디도스에 발뺀 국정원… “알고도 덮었다” 의혹 증폭 2 .. 2011/12/06 1,976
47178 결혼식에 오신 직장동료 및 상사분들께 어떻게 인사드려야하나요? 7 2011/12/06 2,222
47177 장사 참 힘들거예요, 그죠? 6 새삼 2011/12/06 3,024
47176 레녹스 홀리데이 구성..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호호호 2011/12/06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