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면세점에서 샀는데 유로 환율 나쁠때 해서 미디엄으로 170 얼마였는데
환율 좋을때 가서 재결제 해서 164만원에 샀었어요.
근데 이번 주말에 코스트코 가보니 166만원에 팔더라고요;;;
밍크도 팔고 명품백도 팔고 없는게 없는 코스트코...
다만 저는 크리스마스트리 사러 갔는데 이제 없어요...
어디서 사야할지...
파주 롯데도 갔었는데 폴스미스, 발리, 멀버리 앞에 줄 진짜 많이 서있고
저는 타임이랑 미샤 갔는데 세일폭 괜찮아요. 미샤에서 8월 말에 본 하얀원피스 50만원에 팔고 있어요. 대략 30% 정도 할인한거 같아요.
그래도 여주가 아직까지 제일 브랜드 많은듯.
근데 남편이랑 옷을 도저히 못 사겠어요.
앞섶에 털이 쫙 달린 낙낙한 코트 입으니까 "나이 들어보여"
양털이 뽀글뽀글 라이닝된 예쁜 패딩 입었더니 "푸들 같아"
기본형 촤르르한 붉은 갈색 구호 코트 입었더니 "우리 할머니 코트같삼"
연말용으로 살까 싶어서 DKNY 빨간 실크원피스 입었더니 "어디 나가시게?"
걍 혼자 골라서 혼자 입어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