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가스 새는 냄새인가 싶었는데 맡아보면 가스 새는건 아니구요
보일러 온수로 놓고 쓰면 냄새가 안나는데
난방만 틀면 금새~ 보일러실 + 뒷베란다가 냄새로 가득 찹니다.
첨엔 뭔 냄새인지 감을 못잡다가 생각해보니 보일러 타고 배기가스가 나가지 못하고 보일러실에서
새는거 같아요 (추측입니다)
들여다보니 배관에 석고붕대 붙어있는 부분이 많이 깨진거 같고 그래서 기존거 깨진거 제거하고 새로 둘렀어요.
두군데 있길래 두군데 다 떼고 새로 붙였음.
근데 굳은 담에 다시 틀었는데 좀 강도는 약해졌지만 그래도 냄새가 납니다.
그전엔 안그랬어요. 이렇게 된지 3일정도 됐습니다.
아파트 물청소 한다고 단수 됐었는데... 그날 제가 먼저 나가고 남편이 늦게 나가면서
보일러 난방+온수 다 켜놓고 간거에요. 퇴근해서 집에오니 지금 나는 그 냄새가 가득했었습니다.
물 안나오는날이라 그것때문에 뭔가 일이 일어난거 같아요.
환기 시키고 보일러 가동시키면 정상 작동은 하는데 냄새때문에.. 오늘 기사님 서비스 신청했더니
대충 얘기 듣더니 교체비 16만 9천원이라고
새로 하는거 50~60만원돈 이라고 새로 하시라고 하는데...
아파트는 15년 됐습니다.
보일러 갈때가 된건가요?
올초 2월 이사했고 이사하면서 센서 망가져서 5만 몇천원 내고 한번 갈았습니다.
배기 가스 빠지는 배관 중간에 기존에도 석고붕대 안감겨있던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부분을 감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이게 배관에서 세는건지.. 보일러 자체가 탈이 난건지.. 오늘 기사님 오시면 알긴 하겠지만..
얘기 몇마디 듣더니 새걸로 갈으시라고 해서 좀 믿음이 안가서요.
뭐라도 좋으니..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