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njnjk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1-12-05 14:09:07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하종강 노동대학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입니다. 

먼저 최근에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하종강 학장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가운데 한 분으로 30년 넘게 노동운동에 전념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23년 동안 한울노동문제연구소에서 노동상담가로 활동하셨고 늘 강연과 상담으로 빠듯한 일정을
살아가시는 분으로 잘 알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을 통해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흐름과 현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깨우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나는무슨일 하며 살아야, 너는 나다, 울지말고 당당하게등 올바른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쓰신 서적들을 보며 
대학시절 저희도 생각했던 민주화와 노동운동의 정당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종강 학장님께서 경향신문 칼럼에 “김진숙·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이란 글을 게재하시면서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의 학습지교사가 선생님의 칼럼 소재로 쓰여 한편으로는 송구스럽습니다만 하종강 학장님의 
칼럼 내용을 읽어면서 잘못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전화로 연락을 드려야 하나, 
제가 아직까지 연락처를 알지 못해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이메일로 대신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와 외부단체 및 외부인들이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 
진행상황과 그동안의 문제해결 노력, 앞으로의 해결방향에 대해 혹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계실 경우에는 먼저 연락을 드려 양해를 구하고 직접 찾아뵙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시간 허락을 부탁드려 왔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는 저의 불찰로 연락처를 알지 못해 먼저 이메일로 간단히 소개하고 
하종강 학장님의 이메일 답변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하종강 학장님께서 저의 이메일을 읽고 하종강 학장님의 연락처와 만날 수 있는 
일정과 시간, 장소를 이메일로 알려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리며 답변 메일을 받는 즉시 하종강 학장님께 
전화드려 찾아 뵙고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장님께서 저희 재능교육과 학습지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직접 찾아뵙기 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저희 회사의 노사동향을 첨부하여 보내드리오니 꼭 봐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저희 회사와 학습지노조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모색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는방향’으로 하종강 학장님의 귀한 조언을 찾아 뵙고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하종강 학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하루빨리 현 노사문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6일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올림 

IP : 175.198.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96 안갔어요 10 혼내줄거야 2012/01/22 2,401
    62795 명절 최대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시숙이야기 2 미치겠다 2012/01/22 2,453
    62794 책 많이 읽으시는 분~ 7 울 아이의 .. 2012/01/22 2,502
    62793 적우 순위? 7 너무 아쉬워.. 2012/01/22 3,192
    62792 19평 오피스텔 관리비가 40만원 ㅠㅠ 9 관리비 2012/01/22 8,055
    62791 묵주기도 1 로사 2012/01/22 1,683
    62790 분단비용이 많을까? 통일비용이 많을까? 1 safi 2012/01/22 1,191
    62789 박완규 하망연 코러스 1 박완규 코러.. 2012/01/22 2,999
    62788 (60대)누워서 눈을 뜨니 천장이 핑핑돌게 보이신데요 24 증상이 2012/01/22 2,795
    62787 부러진 화살 3 영화감상 2012/01/22 1,874
    62786 이 시간 KTX 등 기차표 많네요 2 이상하네 2012/01/22 1,920
    62785 딱 두글자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법. 4 쐬주반병 2012/01/22 2,708
    62784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등 튀김류보관 3 컴앞에 대기.. 2012/01/22 3,702
    62783 ---아랫눈가 마스카라번진것 지우기--- 8 지우기 2012/01/22 2,641
    62782 조언 주세요 3 인생 2012/01/22 1,325
    62781 동대문 1 궁금 2012/01/22 1,189
    62780 면 68% 폴리에스테르 31% 스판텍스 1% 바지는 어떤 느낌이.. 청바지 2012/01/22 1,248
    62779 티비에 여자연예인들 죄다 얼굴 빵빵하데요? 8 요즘 2012/01/22 3,817
    62778 아줌마들이 장볼때 손에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거 이해 못했어요 예전엔 2012/01/22 2,293
    62777 나가수 거미 괜찮네요... 4 오늘은 2012/01/22 2,324
    62776 카카오톡 아이폰과 삼성갤럭시 안되나요? 3 카톡궁금 2012/01/22 1,956
    62775 친정에 남편델꼬 가기 싫어요 5 박씨아짐 2012/01/22 2,831
    62774 수면마취로 지방이식을 받았는데.... 33 ㅇㅇ 2012/01/22 25,302
    62773 나가수 언제부터 이렇게 수준이 낮아졌죠? 9 마크 2012/01/22 3,271
    62772 친구가 제가 소개한 남자랑 결혼하는데 48 나 참 기가.. 2012/01/22 13,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