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njnjk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1-12-05 14:09:07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하종강 노동대학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입니다. 

먼저 최근에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하종강 학장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가운데 한 분으로 30년 넘게 노동운동에 전념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23년 동안 한울노동문제연구소에서 노동상담가로 활동하셨고 늘 강연과 상담으로 빠듯한 일정을
살아가시는 분으로 잘 알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을 통해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흐름과 현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깨우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나는무슨일 하며 살아야, 너는 나다, 울지말고 당당하게등 올바른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쓰신 서적들을 보며 
대학시절 저희도 생각했던 민주화와 노동운동의 정당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종강 학장님께서 경향신문 칼럼에 “김진숙·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이란 글을 게재하시면서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의 학습지교사가 선생님의 칼럼 소재로 쓰여 한편으로는 송구스럽습니다만 하종강 학장님의 
칼럼 내용을 읽어면서 잘못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전화로 연락을 드려야 하나, 
제가 아직까지 연락처를 알지 못해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이메일로 대신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와 외부단체 및 외부인들이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 
진행상황과 그동안의 문제해결 노력, 앞으로의 해결방향에 대해 혹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계실 경우에는 먼저 연락을 드려 양해를 구하고 직접 찾아뵙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시간 허락을 부탁드려 왔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는 저의 불찰로 연락처를 알지 못해 먼저 이메일로 간단히 소개하고 
하종강 학장님의 이메일 답변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하종강 학장님께서 저의 이메일을 읽고 하종강 학장님의 연락처와 만날 수 있는 
일정과 시간, 장소를 이메일로 알려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리며 답변 메일을 받는 즉시 하종강 학장님께 
전화드려 찾아 뵙고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장님께서 저희 재능교육과 학습지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직접 찾아뵙기 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저희 회사의 노사동향을 첨부하여 보내드리오니 꼭 봐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저희 회사와 학습지노조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모색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는방향’으로 하종강 학장님의 귀한 조언을 찾아 뵙고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하종강 학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하루빨리 현 노사문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6일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올림 

IP : 175.198.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48 생리 끝날 무렵에는 항상 식욕 폭발 ㅠㅠ 13 어휴 2012/01/15 3,310
    60147 기타 사고나니 애와 남편이 달라졌어요,,, 8 집된장 2012/01/15 3,514
    60146 16살짜리 아이 목소리가 어떻게 저렇게 고혹적이죠? 11 2012/01/15 4,152
    60145 92년도 추억의 광고 보실분 有 1 ..... 2012/01/15 1,384
    60144 아이 양말 사이즈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2 아기엄마 2012/01/15 1,486
    60143 진짜 내일 회사 가기 싫으네요 4 휴.. 2012/01/15 1,637
    60142 아이폰에 사진스트림 어떻게 없애요? 2 아이폰 2012/01/15 1,532
    60141 압구정 광명안경이나 파피루스... 11 ,,, 2012/01/15 2,737
    60140 진심으로 보기 싫다~~~ 붉은비.. 9 아악 2012/01/15 2,793
    60139 (최고) 문성근 박영선 이인영 박지원 김부겸 .. 이랍니다 6 하늘에서내리.. 2012/01/15 2,590
    60138 솔직히 거미나 테이는 나가수급은 안되지않나요? 32 마크 2012/01/15 4,062
    60137 사우나가 모공 3 사우나 2012/01/15 2,483
    60136 새대표 한명숙 총리랍니다. 20 하늘에서내리.. 2012/01/15 3,530
    60135 YTN에서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3 좀 있음 발.. 2012/01/15 1,114
    60134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 별로 없지않나요? 24 ..... 2012/01/15 6,021
    60133 현금 사용하시면 현금영수증 꼭 받으세요. 현금영수증 2012/01/15 1,961
    60132 아이폰 어플로 TV볼때 무선 상관없나요? 1 와이파이 2012/01/15 704
    60131 K팝스타 심사위원 중 보아는 감정없는 얼음같아요 20 ... 2012/01/15 4,084
    60130 요즘 어린 여자분들 너무 이쁘지 않나요? 15 /// 2012/01/15 3,633
    60129 연말정산시 대출관련 문의 1 대출 2012/01/15 1,202
    60128 열나고토함 2 점순이 2012/01/15 859
    60127 밀폐용기-유리가 나을까요?플라스틱이 나을까요? 12 그릇 2012/01/15 2,372
    60126 소고기 냉장고 보관가능 기간 좀 알려주세요 2 질문좀 2012/01/15 7,892
    60125 잘깨지지않는 도자기그릇 추천해주세요 7 honeym.. 2012/01/15 5,767
    60124 5678서울도시철도...직장으로 어떤가요? 3 도시철도 2012/01/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