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njnjk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1-12-05 14:09:07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하종강 노동대학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입니다. 

먼저 최근에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하종강 학장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가운데 한 분으로 30년 넘게 노동운동에 전념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23년 동안 한울노동문제연구소에서 노동상담가로 활동하셨고 늘 강연과 상담으로 빠듯한 일정을
살아가시는 분으로 잘 알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을 통해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흐름과 현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깨우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나는무슨일 하며 살아야, 너는 나다, 울지말고 당당하게등 올바른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쓰신 서적들을 보며 
대학시절 저희도 생각했던 민주화와 노동운동의 정당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종강 학장님께서 경향신문 칼럼에 “김진숙·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이란 글을 게재하시면서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의 학습지교사가 선생님의 칼럼 소재로 쓰여 한편으로는 송구스럽습니다만 하종강 학장님의 
칼럼 내용을 읽어면서 잘못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전화로 연락을 드려야 하나, 
제가 아직까지 연락처를 알지 못해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이메일로 대신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와 외부단체 및 외부인들이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 
진행상황과 그동안의 문제해결 노력, 앞으로의 해결방향에 대해 혹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계실 경우에는 먼저 연락을 드려 양해를 구하고 직접 찾아뵙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시간 허락을 부탁드려 왔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는 저의 불찰로 연락처를 알지 못해 먼저 이메일로 간단히 소개하고 
하종강 학장님의 이메일 답변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하종강 학장님께서 저의 이메일을 읽고 하종강 학장님의 연락처와 만날 수 있는 
일정과 시간, 장소를 이메일로 알려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리며 답변 메일을 받는 즉시 하종강 학장님께 
전화드려 찾아 뵙고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장님께서 저희 재능교육과 학습지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직접 찾아뵙기 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저희 회사의 노사동향을 첨부하여 보내드리오니 꼭 봐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저희 회사와 학습지노조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모색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는방향’으로 하종강 학장님의 귀한 조언을 찾아 뵙고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하종강 학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하루빨리 현 노사문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6일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올림 

IP : 175.198.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23 "구미시, 박정희시로 이름 바꾸자" 31 추억만이 2012/02/16 2,208
    72522 전라도 여행 7 등푸른생선 2012/02/16 1,348
    72521 중등 이상 학기중에 어학 연수 보내 보신 분요.. 내려놓음 2012/02/16 778
    72520 요리 할때 쓰는 솔이 없을때 대신 뭘로 해야 될까요? (대기중).. 7 뱅어포구이 2012/02/16 2,429
    72519 손바닥tv 전두환 사저와 서기호 판사.... (생) 사월의눈동자.. 2012/02/16 1,126
    72518 용인대와 백석대가 사람한테 무시할만한 대학인가요? 15 용인대 2012/02/16 10,225
    72517 초등생 해법수학 학원비 동네마다 다른가요? 7 ... 2012/02/16 8,486
    72516 도쿄가 물 · 진흙 · 생물,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다네요 1 참맛 2012/02/16 1,431
    72515 노인 수급자격 아시는 분 답 부탁드려요. 2 궁금 2012/02/16 1,285
    72514 박근혜 “대통령 4년 중임제, 나의 오랜 정치적 소신” 4 참맛 2012/02/16 1,531
    72513 이것도 입덧인가요? 2 2012/02/16 936
    72512 유치원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립글로스vs핸드크림 10 투표(?)좀.. 2012/02/16 3,975
    72511 중소기업 피자 뉴스 분석 자료 고양이하트 2012/02/16 839
    72510 체크 카드 써 본적이 없어서요.. 6 좋나요? 2012/02/16 1,924
    72509 남동생은 집사주고,,,저한테 이자받네요...TT 16 친정 2012/02/16 5,708
    72508 도둑년아닌가요? 81 ? 2012/02/16 20,187
    72507 아름답게 늙는 베라왕 1 화보와는 다.. 2012/02/16 2,164
    72506 드디어 기사 떴습니다. 디도스 제3의 가능성? ‘내부 공모설’ .. 7 나거티브 2012/02/16 1,649
    72505 82에 온갖 사람들 다 있어서 재밋긴한데.. IP:121,81,.. 1 ... 2012/02/16 996
    72504 서울에 구디 머리핀 파는 매장 아시는 분 계세요? 3 goody 2012/02/16 1,327
    72503 혹시 최면치료 추천해주실만한 데 없을까요 2 불면증(?).. 2012/02/16 1,207
    72502 초등학생~~자식의 의사를 존중하세요? 2 항상 고민 2012/02/16 1,083
    72501 이 경우에는 출신대학 속인것 맞겠죠? 8 .... 2012/02/16 3,144
    72500 반포에 불면증치료 받을만한 데 없을까요? 저 너무 심.. 2012/02/16 733
    72499 시집 한권 사고싶어요 7 추천좀 2012/02/16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