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njnjk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1-12-05 14:09:07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하종강 노동대학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입니다. 

먼저 최근에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하종강 학장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가운데 한 분으로 30년 넘게 노동운동에 전념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23년 동안 한울노동문제연구소에서 노동상담가로 활동하셨고 늘 강연과 상담으로 빠듯한 일정을
살아가시는 분으로 잘 알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을 통해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흐름과 현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깨우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나는무슨일 하며 살아야, 너는 나다, 울지말고 당당하게등 올바른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쓰신 서적들을 보며 
대학시절 저희도 생각했던 민주화와 노동운동의 정당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종강 학장님께서 경향신문 칼럼에 “김진숙·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이란 글을 게재하시면서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의 학습지교사가 선생님의 칼럼 소재로 쓰여 한편으로는 송구스럽습니다만 하종강 학장님의 
칼럼 내용을 읽어면서 잘못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전화로 연락을 드려야 하나, 
제가 아직까지 연락처를 알지 못해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이메일로 대신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와 외부단체 및 외부인들이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 
진행상황과 그동안의 문제해결 노력, 앞으로의 해결방향에 대해 혹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계실 경우에는 먼저 연락을 드려 양해를 구하고 직접 찾아뵙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시간 허락을 부탁드려 왔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는 저의 불찰로 연락처를 알지 못해 먼저 이메일로 간단히 소개하고 
하종강 학장님의 이메일 답변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하종강 학장님께서 저의 이메일을 읽고 하종강 학장님의 연락처와 만날 수 있는 
일정과 시간, 장소를 이메일로 알려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리며 답변 메일을 받는 즉시 하종강 학장님께 
전화드려 찾아 뵙고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장님께서 저희 재능교육과 학습지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직접 찾아뵙기 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저희 회사의 노사동향을 첨부하여 보내드리오니 꼭 봐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저희 회사와 학습지노조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모색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는방향’으로 하종강 학장님의 귀한 조언을 찾아 뵙고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하종강 학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하루빨리 현 노사문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6일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올림 

IP : 175.198.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25 요즘 시대에 남자로 살아간다는것.. 10 보헤미안 2012/02/18 2,031
    71824 녹차좋아하세요? 티백/분말추천해주세요 1 그린티 2012/02/18 552
    71823 (채선당 종업원의 증언) 이거 맞나요? 13 좌제동 2012/02/18 5,039
    71822 정을 주는 사람들마다 멀어져가요 2 별난연구 2012/02/18 1,638
    71821 미리 낼 아침 반찬,국 끼리놓고 왓떠 ㅋ(아침에 식사준비 으윽~.. ㅓㅓ 2012/02/18 1,401
    71820 민주당 총선공약 국민제안 나흘만에 100여건 3 참맛 2012/02/18 658
    71819 여자들의 이상한 논리 4 우카 2012/02/18 1,314
    71818 막말녀 동영상이 2개에요. 둘 다 정확히 보시고 얘기들 하시길 .. 2 무구유언 2012/02/18 3,220
    71817 여성들 많이 모여있는 사이트 여기 말고 또 어디 있을까요? 16 .. 2012/02/18 2,985
    71816 혹시 L spoke? Le spoke? 라는 가방 아세요? 4 gm 2012/02/18 758
    71815 故손문권 유족, 임성한에 성토 "대중 속이는 작가 되지.. 2 밝은태양 2012/02/18 2,940
    71814 남자가 더 결혼할때 해와야 한다는분? 4 샤준수사랑 2012/02/18 1,287
    71813 이것을 꾸욱 눌러 보세요! 체리파이 2012/02/18 411
    71812 4호선 막말녀 동영상 보고 왔는데 여자가 잘못한거 아닌가요?.... 54 갈매기갈매기.. 2012/02/18 11,596
    71811 에스티 로더 갈색병 100ml정도면 3 Duarf 2012/02/18 3,268
    71810 말말말 4 좌제동 2012/02/18 476
    71809 대학생에게 노트북과 아이패드 어떤게 더 좋을까요? 9 해피트리 2012/02/18 1,627
    71808 이성미 다시 보았다....안구정화 5 좌제동 2012/02/18 4,670
    71807 갈바닉이라는 거 사용해보신분 있으신가요? 3 이뻐지고 싶.. 2012/02/18 2,856
    71806 용석찡....선견지명.. 2 좌제동 2012/02/18 635
    71805 아...정말 고민이네요... ttwet7.. 2012/02/18 593
    71804 천일염 살수 있는 사이트 좀 ~ 추천요 2012/02/18 888
    71803 43개월(5세)아이와 사이판 월드 리조트 어떤가요? 5 사이판.. 2012/02/18 1,500
    71802 집주인이 계약 한달전에 집을 빼달라는데요. 7 세입자 2012/02/18 1,860
    71801 오늘 4호선 막말녀 반응보니 실망스럽네요 1 솔직히 2012/02/18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