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이는 못생겼든 이쁘든 다 애지중지 할까요??

뚜뚜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1-12-05 12:14:59

전 임신 9개월 째 임산부에요.

 

요즘 계속 드는 고민이....

 

 

 

남편이 아이들을 마냥 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 같더라구요;

 

조카들이 있는데..딱 봐도 귀엽게 생긴 아이들만 좋아하고..

 

안그런 아이들은 아주 의례적으로만...

 

 

 

귀엽게 생긴 조카애들은 아주 물고빨고 보고 싶다고 난리난리...

 

 

 

지금 전 딸 아이를 임신 중인데..남자 아이면 외적인거에 그리 신경 안쓰일거 같은데..여자 아이라 더 신경 쓰이네요

 

 

 

아이들은 웬만하면 눈이라도 크면 거의 다 귀여워 보이던데...남편과 전 둘 다 눈도 작아서..참..

 

 

 

 

혹여 아이 낳았는데...솔직히 좀 안생겼을까봐..그래서 남편이..좀 소홀(?) 할까봐 걱정스러워요.

 

조카들한테 하는거 보면 특히나 더.........

 

 

 

 

다른 분들 이런 경우 없었나요??

IP : 14.53.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5 12:20 PM (59.7.xxx.246)

    못 생겨도 이뻐 보입디다

  • 2. 신기하게도
    '11.12.5 12:22 PM (122.254.xxx.21)

    내 새끼는 이뻐보여요.
    외모가 전부가 아니고 하는 짓과 표정, 발달과정등이 모두 신기하고 고마와서 이뻐보여요.

  • 3. ..
    '11.12.5 12:23 PM (111.118.xxx.191)

    자기 아이는 남이 봐서 아무리 못생겼더라도..다 이뻐보이나보던데요???
    걱정하지않으셔도 될듯~
    남이 봐서 못생긴 아이라도 내 새끼면 다 너무너무 이쁘다고 생각합디다~

  • 4. **
    '11.12.5 12:24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본인아이 태어나면
    아마 이제껏 이뻐하던 조카들 전부 나몰라라할거예요
    아이가 예쁘면 예뻐서 좋아하고
    안 예쁘면 귀엽다고 좋아하고...
    콩깍지가 달리 콩깍지인가요 뭐...

  • 5. ...
    '11.12.5 12:44 PM (175.115.xxx.94)

    애 안좋아하는 남자라면..
    특히나 자기 닮은 아이를 이쁜 딴집 애보다 좋아할거에요.
    남의 애니까 미모 따지죠.

    첨에는 애한테 대면대면하던 남자도..
    사실..애들도 자기 이뻐해주는 삼촌보다는 그래도 자기 아빠 더좋아하거든요.
    아기의 반응을 보면서 남자는 아빠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여자는 낳고 기르는 동안 정들지만요.)

  • 6. //
    '11.12.5 1:00 PM (121.186.xxx.147)

    우리 남편이 우리 새끼만 빼고 다른 아이들은 안 좋아해요
    개만 좋아하거든요
    아이 낳고 안좋아하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지새끼라고 엄청 이뻐해요
    여전히 다른집 아이들은 안 예뻐하구요 ㅎㅎㅎ

  • 7. ㅎㅎ
    '11.12.5 2:06 PM (211.176.xxx.112)

    우리집 남자는 애들 자체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어요.
    임신 중에도 뭐 그닥 기대하거나 신경쓰는 눈치도 아니더구만...
    첫 딸을 낳아놓으니 막 당황해하면서도 어찌 할바를 모르더니(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까...ㅎㅎㅎ) 둘째때는 여유가 생겨선지 애가 악을 쓰고 울어도 그냥 싱긋 웃고 눈에서 하트 발사합니다.ㅎㅎㅎ
    자기 핏줄은 본능이 땡기나 봅니다. 원글님 너무 걱정 마셔요.ㅎㅎㅎ

  • 8. ....
    '11.12.5 5:22 PM (220.125.xxx.215)

    아는 집 애기 누가 봐도 안 이쁜데(외모가요^^)
    그 애기 아빠 이세상에서 이렇게 이쁜 애기 첨 본다고 해서 한참 웃어ㅆ어요
    눈에 콩깍지 씌운거 아이 스무살 되도 안벗겨져요
    그게 부모에요..걱정마시고 순산하세요^^

  • 9. @@
    '11.12.5 7:52 PM (1.238.xxx.199)

    뭐라고 하냐면요...
    못생겨서 너무 귀엽다~ 못생겨서 너무 예쁘다(?) 이래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45 2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17 327
71144 “또 강추위 왔는데…” 공공기관은 야간전력 ‘펑펑’ 1 꼬꼬댁꼬꼬 2012/02/17 626
71143 진실된 눈으로 보면... 5 사랑이여 2012/02/17 882
71142 부모님에게 받은 교훈 한가지씩 말씀해 보세요. 22 부모님에 대.. 2012/02/17 1,533
71141 욕창방지 매트 구입하려는데요 4 .. 2012/02/17 3,831
71140 2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2/17 779
71139 노트북 중고 판매 사이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노티 2012/02/17 357
71138 아이롱기 사용 후기 1 ㅎㅎ 2012/02/17 868
71137 남대문에서 브리타정수기필터 팔까요? 5 궁금 2012/02/17 972
71136 한겨례/강남 14억 아파트 7억3010에 경매낙찰 1 .. 2012/02/17 1,779
71135 속이 아파 많이 못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이땅의 위염.. 2012/02/17 1,018
71134 포트메리온 백화점할인 질문이요 4 모닝빵 2012/02/17 1,043
71133 목동 교정치과 문의드려요. 2 아짐 2012/02/17 1,093
71132 살면서 누명 써보적 있으세요???ㅠㅠㅠ 3 현준씨 함 .. 2012/02/17 1,409
71131 유치원 선물 지혜를 구해.. 2012/02/17 838
71130 서울에 이쁜 소품 많이 파는 곳 가르쳐주세요 2 집들이 가는.. 2012/02/17 834
71129 식탁닦을때 분무기에 소주 담아서 뿌리면서 닦으면 소독되는건가요?.. 8 식탁 2012/02/17 4,206
71128 겉옷 하루입고 무조건 세탁하시나요? 8 궁금 2012/02/17 2,161
71127 멸균우유도 많이들 드시나요? 9 ... 2012/02/17 2,911
71126 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2/17 482
71125 변비가 심한데요 개선할수 있는 방법이 15 다이어트 2012/02/17 1,749
71124 망할 82 운영자(s) 3 노트닷컴3 2012/02/17 1,904
71123 이탈리아, 프랑스(파리) 한 곳만 간다면? 23 *** 2012/02/17 3,084
71122 선배맘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 2012/02/17 351
71121 하와이 자유여행.. 3 fresh 2012/02/17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