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 첫째고요. 아기 키는 작은데 묵직해요. 십키로정도
10개월 보내고 있고 냉장고 잡고 옆으로 걷고 가끔 혼자 반짝 서요.
이유식 하루 세번 먹이고 씻기고 정리하고
별로 놀아주거나 그러지 않는데 하루가 금방가요.
남편도 저도 힘들어하는데 남자 아기 얼마나 지나면 좀 편한가요?
원래 이 맘때 힘들고 엄마가 신경이 날카로운가요?
늦은나이 첫째고요. 아기 키는 작은데 묵직해요. 십키로정도
10개월 보내고 있고 냉장고 잡고 옆으로 걷고 가끔 혼자 반짝 서요.
이유식 하루 세번 먹이고 씻기고 정리하고
별로 놀아주거나 그러지 않는데 하루가 금방가요.
남편도 저도 힘들어하는데 남자 아기 얼마나 지나면 좀 편한가요?
원래 이 맘때 힘들고 엄마가 신경이 날카로운가요?
두돌 아니면 두돌 반쯤 지나면요. 그때는 아기에서 온전한(?) 사람이 돼요.
근데 돌쯤 지나게 되면 아이의 생활패턴을 파악하게 되고 가령 낮잠을 언제 얼마나 잘지 정확하게 알게 되어서 내 생활리듬을 맞출수 있게 돼요. 힘들어도 예를들면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반 낮잠자면 그때 부족한 잠을 자든지 하고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니까요.
그리도 힘들때가 예쁠때에요. 10개월이면 인생의 전성기입니다. 제2전성기는 한 십오년쯤 올까.
그때가 젤 편할땐데...ㅋㅋㅋ
큰딸 둘째 아들...여자애 하나일때 힘들게 느껴졌는데..둘째 낳아보니 첫째때 천국이었구나
남자아이 갈수록 힘들어 지던데..지금을 즐기세요...
지금쯤 편하지 않나요?? 그때가 제일 이쁘고 편한데 ..이상하네요
지금 힘드신게 절정인가요? 아님 쭉 힘드셨나요? 지금 4개월 아기인데 지금도 힘든데 10개월쯤 되면 진짜 더 힘든가요?????? 아님 그냥 지금정도로 쭉 가는지 궁금해서요~
18개월된 남자아기 엄마인데요
돌지나니까 그래도 좀 편했어요
우선 젖병떼니까 일이 한결 적어지고
이유식도 이제는 밥에 반찬 먹으니까 집에서 먹는 밥 좀 질게 하고
반찬도 아이꺼 간하기전에 좀 덜어놓았다 먹이고 하니까 따로 이유식 안하고
좀 편하더라구요
근데 남자아기들은 에너지가 넘쳐서요
몸으로 놀아줘야 해서 힘들어요
저희신랑 마은넘어 아들본건데 체력 달려 하네요 ㅜㅜ
남자아이는 클수록 힘들다는 말밖에...
둘째 낳으면 둘째는 겁나게 예뻐요~
지금 제일 편한시기인데.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예전에...여기에다가 대체 육아는 언제쯤 편해지냐고 물었었어요. ^^
우선은 몸도 힘들지만 엄마 신경이 날카로운게 문제였죠.
아마... 몸이 힘든건 비슷하지만...
엄마가 겁이 많거나 체력이 쉬 지치면 날카롭고 예민하고..긴장하고있어서 더 고생스럽더라고요.
적어도 전 그랬어요. ^^ 지금도 좀 그렇고요.
저희 아이는 이제 30개월인데요...
물론 아이 키우기가 뭐 언제가 쉬워지는날이 있기나하겠어요?ㅋ 첫 시기는 18개월쯤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을것같고요~ 그다음에 두돌이 지났더니 말통하고.. 말하면서 참 재미있더라고요.
혹시 좀 과하게 긴장하고 아이를 보고계시는건 아닌지 묻고싶고요..
아이가 유난하게 울고 때쓰고 아픈아이가 아니라면 스스로 마음을 좀 편하게 가지고
아이가 자는 밤에 마음을 릴렉스를 시켜줄 필요가있어요. ^^;;;;;;
혹시 남자아이기에 활동량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남자아이는 클수록 클수록 마구 뛰어다녀서 몸은 더 힘드실수도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저도요 10개월때보다는 30개월인 지금이 훨씬더 좋아요.
몸이 힘들지만..이젠 말이 통해서 제 긴장감이 덜하거든요.
분명한건 한달 한달이 갈수록 긴장감은 조금씩 덜해지실꺼에요.
지금은 껌딱지 같아도..제 아들도 언젠간은 문 콩 닫고 들어가서 세상에 제일싫은 사람이 엄마라고
말대꾸할날도 오지 않겠어요? ㅋㅋㅋ
지금 님께필요한건...10개월 아이가 스스로 편해지길 바라기보다는 이유식이나 일하는것
그리고 아기가 자는 패턴이 자리잡혔다면.. 자고난후에 님의 몸과마음을 좀 풀어주는게 아닐까싶네요~
첫애라서 힘든거에요
걷기 시작하고 기어올면 절정으로 힘들다가 두돌지나 말하고 잘걷고 기저귀떼면
아기 단계는 클리어에요
근데 유아기엔 또 나름 힘든점이 있구요
네댓살되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니면 좀 살겠다 싶으실거에요
3돌지나니 몸은 덜 힘든데 마음이 힘들어요. 하도 말대꾸를해서..
아이마다 달라요.
그냥 있는듯 없는듯 크는 애도 있고 점점 더 힘들게 하는 아이도 있고
계속 힘들게 하는 아이도 있고 점점 수월해지는 아이도 있고..
복불복임
21개월 아기 키우고 있어요.
돌지나고 걸으면 확실히 차이나게 편해지던데요?
물론 남자아기들은 여자인 엄마로선 좀더 힘든게 사실이지만
어쨌든 고맘때보다는
걸어다니고, 말도 하고..
솔까말...돌전보다는 육체적으로 덜 힘들어요.
일단 애가 좀 커서
뭘 해도 덜 조심스럽고요.
먹이고 입히고 씼기고 하는 수준의 육아는 훨 쉬워졌죠.
17개월인데요. 10개월에서 돌쯤까지가 가장 수월했던것 같아요. 이제 이유식에서 유아식 넘어가고 걷기 시작하면 더 힘들어요. 지금을 즐기세요. ^^
저는 돌 지나고 두돌 되기 전쯤이 제일 힘들었던 거 같아요. 독립심은 점점 생기고, 되지도 않는 걸 하겠다고 하니 그걸 봐주는 엄마가 체력적으로 지치고... 안되는 이유를 말해도 이해 잘 못하고.... 두돌 지나서 쌍방대화로 문제해결이 되니 좀 편해졌는데 미운 나이가 다가오는지 밉상 짓을 할 때가 늘고 있네요.
저는 울 아이들 키울때 백일 됐을때가 10kg 육박 했었어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세요 ~!
제 둘째 아이도 백일쯤에 10.8키로나갔습니다.. 저 같은 분이 또 계시군요.
무거운 아이 들고 살도 안 빠진 무거운 몸으로 계단 내려가다 한쪽 무릎에 신경통 걸리도 했어요...ㅠ.ㅠ
우리 아가는 지금 15개월이에요
뭐 몸은 힘들지만 앞으로 다시 안 올 시기라고 생각하면 힘든것보다 열심히 즐기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 비슷무레한 감정까지도 느껴요
원글님도 최면을 거세요~
입니다..아이낳으면...^^;;;;;;;;;;;;;;;;
우스개이지만 상당히 공감합니다...
님은 징역 1년 2개월 남으셨습니다 ^^;;;;;;;;;;
징역 2년중에 18-24개월이 최고 피크입니다...
자기주장이 생기는데 의사소통은 잘 안되고
주변과 타협도 잘 안되어서 제일 힘들 시기네요...
두돌 넘어가면서 의사소통이 되고 타협도 되기시작..
3돌 정도 되면 어느정도는 수월해지고....
4돌 넘기면 아이 보면서 놀랄때도 있어요.....참많이컸구나...감탄사도 나오구요....
말하면 그때가 그래도 좋을때
앞으로도 계속 밥 세끼해줘야죠 간식 챙겨줘야죠 우유나 모유수유중이시면 끊을때까지 챙겨먹어야죠 두돌지나서 배변훈련끝날때까지 기저귀 갈아줘야죠 놀아줘야죠 날씨좋으면 바깥놀이해야죠 남아라서 걸어다니기시작하면 쫒아다니는것도 만만치 않죠 뭐. . 이렇네요
첫돌지나서 말 시작하면 자기주장이 더 강해지고 떼쓰는것도 강해집니다
지금 원글님 글보면 많이 지쳐보입니다 그래도 그때가 제일 이쁠때인데 말이죠
제가 두아이를 키워보니 아무리 얌전한 남아라도 여아 키우기보다 체력적으로는 더 힘들어요
지금부터 지치시면 안되니 가끔 주말에 아이없는 자유시간을 가져보세요
평일날도 아기랑 가까운곳에 나들이도 다니시구요
기저귀 젖병과 안녕~~~~하면 가방도 가벼워지고 데리고 다니기도 편해지고 말도 통합니다 힘내세요
울 둘째놈 10개월에 14킬로였었습니다. 딱 14였었죠--;
4킬로 더 가벼운 게 어디에요 ㅠㅠㅠ
육아가 지옥이었음--;
지금 36개월 아들인데요. 전 돌까지도 힘들었지만(아이가 잠을 안자서) 돌에서 두돌때가 피크였구요.(뛰기 시작하니 잡으러 다니느라 바쁘고, 아침에 눈 떠보면 식탁 위에 기어 올라가 있고, 소리 소리 질러서 찾아보면 소파 랑 유리창 사이에 낑겨 있고..-_-;; 밥은 징글징글하게 안 먹어서 빼빼 말랐고..-_-;;;;) 두 돌 지나니 그래도 의사 소통도 조금 되고, 말도 좀 알아 듣고 하니 훨씬 나아졌어요. 지금은 세 돌인데..징글징글하게 말 안 듣습니다. 집이 싫다는군요. 밤에 아주 아주 졸릴때만 집에 가자고 합니다. 아침에 눈뜨면 "오늘은 어디 가요?" 이럽니다. (참고로 두 돌 무렵에는 눈만 뜨면 "나가자~" 그랬습니다. 비와서 안된다고 하면 베란다 난간 잡고 울더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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