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이신 분들께 여쭤요

크리스찬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1-12-05 11:35:07

제가 다니는 교회는 담임목사님이 기도 많이 하시는 분이세요

처음 개척교회를 지금의 교회 규모로 제법 크게 일구셨고 담임목사님 연세도 좀 있으세요

근데 부목사님들이 자주 바껴요

부목사님들이 한 1년 내외로 계시다가 떠나세요.

알고보니 담임목사님이 그만 두라 하신건가 봐요

정들만하면 떠나고 정들만하면 가시고..

무엇보다도 목사라는 것도 직업이고 가족의 생계가 걸린 문제일텐데 부목사님이 자꾸 일터 잃어 버리고

따로 가실 곳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만 둬야 하는 현실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까워요

이번에 부목사님 두분과 전도사님들까지 다 그만두세요

한낱 성도지만 이런 현실이 맘이 아프고 이런 문제는 담임목사님 마음인가봐요?

부목사님들 월급도 작지 않나요? 퇴직금은 있는지도 궁금하고...

요즘은 부목사님들 인원이 많나봐요? 가실만한 데가 쉽게 구해지지 않나봐요..ㅠㅠㅠㅠ

 

IP : 218.52.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11.12.5 11:40 AM (124.170.xxx.124)

    그것이 한국기독교의 문제중의 하나예요 ㅠ.ㅠ

    이런 목사는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에서도 심심치 않게 봐요....

    성경 그 어디를 봐도 목사를 따르라는 구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욕심때문에 [담임목사 = 교회] 라고 생각하기에 괜찮은 교역자들이 있는 것을 못 봐요...

  • 2. ....
    '11.12.5 11:43 AM (211.114.xxx.88)

    기도 많이 하시는 거랑 일하는 스타일은 별도 랍니다.
    저도 그부분에서 조금 상처입었었는데...슬프게도 부목사님이란직업이 1년 계약직 근로자 수준이라고 할까요.. 그렇다네요 성도입장에서는 같은 목사님인데...
    큰교회에서도 담임목사님 바뀌면 부목사님 다 사표내시고 바뀌어요.
    퇴직금은 따로 없고 목사회 연금이 있데요 그걸 가입하고 붓는경우 퇴직금같이 정산된다고 하더라구요
    신학교 졸업생도 많고 해서 부목사님 뿐만 아니라 인턴 목사님도 있던걸요.
    결국은 목사님 세계에서도 자기 교회 개척해서 나가서 목에 힘줄만큼 성공해야 한다는거라네요...
    하나님이 원하는 일꾼 목사님이 아니라...안타까워요

  • 3. ....
    '11.12.5 11:44 AM (211.114.xxx.88)

    담임 목사님이 주장이 많이 강하신가봐요. ...년단위 계약이 맞긴 한데..기간이 좀 짧네요

  • 4. 원글
    '11.12.5 11:46 AM (218.52.xxx.152)

    그렀쿤요.. 부목사님이 년단위 계약직 비슷한.. 그런 조건이였군요~ 몰랐어요..

  • 5. yawol
    '11.12.5 12:54 PM (211.33.xxx.77)

    일단 담임목사보다 설교 잘하거나 인기 많으면 바로 잘립니다.
    본인이 해외에 나갈때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일 낮예배를 다른교회 원로목사에게 맏겨도 절대 부목사에게 안시키는
    담임목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가 호출하면 바로 뛰어가야하는 군대 5분대기조처럼 부립니다.
    그러다보니 부목사가 담임목사되면 자기도 똑같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05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ㅗㅓㅓ 2012/01/25 1,116
63204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2012/01/25 837
63203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ㄴㄴㄴ 2012/01/25 954
63202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개포동 2012/01/25 1,107
63201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2012/01/25 5,313
63200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2012/01/25 1,836
63199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나이값 2012/01/25 10,107
63198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피클 2012/01/25 1,294
63197 페인트칠하면 안되나요? 4 몰딩 2012/01/25 1,466
63196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글내림) 59 어이없음 2012/01/25 7,200
63195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긴데..딸은 울어요..ㅠㅠ 4 장화신은 고.. 2012/01/24 2,171
63194 친정 부모님이랑 시내 구경했어요 2 행복해요^^.. 2012/01/24 1,043
63193 50대 어머니가 구토, 두통이 너무 심하시네요. 경험있으신 분 16 걱정 2012/01/24 3,682
63192 닥치고 정치-문재인의 운명까지 1 사람 사는 .. 2012/01/24 1,374
63191 미운 마음 어떻게 하면 편한해질 수 있나요? 2 2012/01/24 1,063
63190 아이셋이상이신집.. 빨래건조대 11 빨래싫어 2012/01/24 2,424
63189 남편에게 이런 메일 보내도 괜찮을까요..? 28 잘모르겠어요.. 2012/01/24 4,025
63188 李대통령 조각상 깨뜨리는 동영상 @@ 4 이명박박살 2012/01/24 1,552
63187 성남 경원대(가천대) 근처 숙소를 알아보고 있어요.(대입 실기때.. 4 도와주세요 2012/01/24 3,605
63186 크리니크에서 나온 유스써지 크림..쓰시는 분들...냄새 이상하지.. 3 크리니크 2012/01/24 1,158
63185 김남주는 역쉬 멋쟁이네요 승승장구 잼.. 2012/01/24 1,722
63184 인기많고 여자 많아보이는 남자한테 끌리시나요? 9 아지아지 2012/01/24 4,305
63183 풍선껌에 들은 판박이 얼굴 붙였는데요.. 뗄 방법이 있나요? 12 판박이 2012/01/24 3,417
63182 소리없이 눈이 쌓였네요 9 .. 2012/01/24 1,846
63181 페이스북에서요~~~~**;; 4 궁금맘 2012/01/24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