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독교이신 분들께 여쭤요

크리스찬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1-12-05 11:35:07

제가 다니는 교회는 담임목사님이 기도 많이 하시는 분이세요

처음 개척교회를 지금의 교회 규모로 제법 크게 일구셨고 담임목사님 연세도 좀 있으세요

근데 부목사님들이 자주 바껴요

부목사님들이 한 1년 내외로 계시다가 떠나세요.

알고보니 담임목사님이 그만 두라 하신건가 봐요

정들만하면 떠나고 정들만하면 가시고..

무엇보다도 목사라는 것도 직업이고 가족의 생계가 걸린 문제일텐데 부목사님이 자꾸 일터 잃어 버리고

따로 가실 곳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그만 둬야 하는 현실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까워요

이번에 부목사님 두분과 전도사님들까지 다 그만두세요

한낱 성도지만 이런 현실이 맘이 아프고 이런 문제는 담임목사님 마음인가봐요?

부목사님들 월급도 작지 않나요? 퇴직금은 있는지도 궁금하고...

요즘은 부목사님들 인원이 많나봐요? 가실만한 데가 쉽게 구해지지 않나봐요..ㅠㅠㅠㅠ

 

IP : 218.52.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언니야
    '11.12.5 11:40 AM (124.170.xxx.124)

    그것이 한국기독교의 문제중의 하나예요 ㅠ.ㅠ

    이런 목사는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에서도 심심치 않게 봐요....

    성경 그 어디를 봐도 목사를 따르라는 구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욕심때문에 [담임목사 = 교회] 라고 생각하기에 괜찮은 교역자들이 있는 것을 못 봐요...

  • 2. ....
    '11.12.5 11:43 AM (211.114.xxx.88)

    기도 많이 하시는 거랑 일하는 스타일은 별도 랍니다.
    저도 그부분에서 조금 상처입었었는데...슬프게도 부목사님이란직업이 1년 계약직 근로자 수준이라고 할까요.. 그렇다네요 성도입장에서는 같은 목사님인데...
    큰교회에서도 담임목사님 바뀌면 부목사님 다 사표내시고 바뀌어요.
    퇴직금은 따로 없고 목사회 연금이 있데요 그걸 가입하고 붓는경우 퇴직금같이 정산된다고 하더라구요
    신학교 졸업생도 많고 해서 부목사님 뿐만 아니라 인턴 목사님도 있던걸요.
    결국은 목사님 세계에서도 자기 교회 개척해서 나가서 목에 힘줄만큼 성공해야 한다는거라네요...
    하나님이 원하는 일꾼 목사님이 아니라...안타까워요

  • 3. ....
    '11.12.5 11:44 AM (211.114.xxx.88)

    담임 목사님이 주장이 많이 강하신가봐요. ...년단위 계약이 맞긴 한데..기간이 좀 짧네요

  • 4. 원글
    '11.12.5 11:46 AM (218.52.xxx.152)

    그렀쿤요.. 부목사님이 년단위 계약직 비슷한.. 그런 조건이였군요~ 몰랐어요..

  • 5. yawol
    '11.12.5 12:54 PM (211.33.xxx.77)

    일단 담임목사보다 설교 잘하거나 인기 많으면 바로 잘립니다.
    본인이 해외에 나갈때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일 낮예배를 다른교회 원로목사에게 맏겨도 절대 부목사에게 안시키는
    담임목사가 많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가 호출하면 바로 뛰어가야하는 군대 5분대기조처럼 부립니다.
    그러다보니 부목사가 담임목사되면 자기도 똑같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55 읽다보니 혹은 보다보니 지난날 1 복습 2011/12/06 859
45454 지난주에 시댁에 다녀왔는데 몸이 힘드네요 5 임신7주 2011/12/06 1,690
45453 사진 용량이 크다는데... 4 어휴~~ 2011/12/06 1,479
45452 예비 중1인데,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2 fff 2011/12/06 1,582
45451 폭스바겐 티구안 어떤가요? 5 2011/12/06 3,399
45450 초등들어가서 꼭 다녀야 하는 학원이 있나요? 6 저금마니~~.. 2011/12/06 2,128
45449 고1 학원비 문의(한달? 4주?) 1 son 2011/12/06 1,985
45448 처제의 일기 (펌) 9 일기 2011/12/06 3,632
45447 새마을금고 통장 기장은 아무 지점이나 다 가능한가요? 1 에스프레소 2011/12/06 1,480
45446 12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1/12/06 1,603
45445 수시 넣으면 학력고사 안보나요? 2 대입 2011/12/06 1,942
45444 애들 터울 3 첫눈 2011/12/06 1,262
45443 주유소에서 카드 무이자 할부 써보신분 계세요? 4 sdddd 2011/12/06 2,344
45442 급질문)특목고 진학시 질병지각,조퇴 횟수와 관련하여... 2 중학맘 2011/12/06 2,812
45441 내년4월 총선의 재외국민투표는 UN감시하에 해야 5 참맛 2011/12/06 1,383
45440 아침에 입냄새 심하게 나는것 문제 있는거죠? 10 아이 2011/12/06 4,331
45439 나꼼수 정말 많이 듣나봐요 8 대단해 2011/12/06 3,144
45438 대장금에서 윤상궁 어떻게 됬는지 아시나여 4 고추다마 2011/12/06 2,800
45437 문재인 “민주당 혁신 수용않으면 통합 포기” 2 ^^별 2011/12/06 1,791
45436 깻잎장아찌가 처치곤란이신 분 3 마시따 2011/12/06 2,616
45435 과식농성하던 엄마들... 이번에는 바자회! 나거티브 2011/12/06 1,421
45434 전 내년 총선에 대한 생각도 부정적입니다. 10 -_- 2011/12/06 2,162
45433 이영애kt홈패드 써보신분.. 2 홈패드 2011/12/06 2,637
45432 직장맘, 옷이 없는데도 사기가 싫고 걍 대충 입고 다녀요 ㅎㅎㅎ.. 7 으앙 2011/12/06 3,480
45431 친정에서 김장을 마치고 왔습니다. 1 김장 2011/12/06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