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시동생한테 전화해서 수다떠는 형수~ 제 입장에서 기분 안좋네요

FTA폐기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1-12-05 11:21:26

신랑은 위로 형이 하나 있고 형수가 신랑과 동갑이에요

저나 신랑이나 형수하고 그리 친하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그런 사이져~

뭐 자주 만나거나 하진 않고요..집안에 행사있을때나 명절때 보는 정도구여~

근데 형님 이런 행동은 제가 좀 서운하네요

저한텐 거의 전화 안해요

근데 가끔 저희 신랑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떄 전화해서 이런저런 얘기 하구요

시댁이랑 형님댁이랑 가깝게 살아서 어머님 얘기나 아님 형님댁 얘기 등등

신랑이 집에 와서 형수한테 전화와서 일하다가 수다 맞춰줬다 이런식으로 말해주구요

어젠 주말에 밥먹고 있는데 신랑한테로 전화왔더라구요

뻔히 제가 앞에 있는거 알면서도 저 바꿔달라고 안하고

신랑더러 김장은 했냐..자기넨 이번에 김치냉장고 샀다..뭐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더라구요

신랑도 밥먹고 있었고,,저도 바로 앞에 있는데 그런 시시콜콜한 수다는 저 바꿔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해서요

저랑 왠수 진것도 아니고 참 그렇더라구요

밥먹으면서 시시콜콜 얘기 하는거 옆에서 듣는데 과히 기분 상하더라구요

기분 상해 했더니 신랑이 절 이상히 속좁은 여자 취급하네요

IP : 119.70.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2.5 11:35 AM (122.32.xxx.10)

    그럴때는 남편분한테 그냥 전화를 바꿔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예를 들면 김장은 했냐? 하면 아, 잠깐만요 하고 바로 원글님 바꿔 주는거죠.
    다른것들도 그렇게 다 원글님이 대답하셔도 되는 일이면 무조건 바꿔 달라구요.
    자꾸 그렇게 하다보면 원글님께 전화를 하든지, 아님 아예 안하든지 하겠죠.
    웃겨요. 무슨 시동생이 자기 친구나 여동생도 아니고 동서 놔두고 뭐하는 건지..

  • 2. ...
    '11.12.5 11:43 AM (110.13.xxx.156)

    원글님에게도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제 친구가 그러는데 동서가 곁을 안준데요 시동생이야 결혼전에도 봤고 장난도 치고 시동생 성격이 좋아 이런 저런 말도 하고 통하고 그런데 동서는 그렇지 않고 시댁오면 잔뜩 털세우고 너도 시짜지 하면서 경계 하는데 가까이 갈수도 없고 말도 하기 싫다고. 원글님이 형님께 싹싹하게 하고 곁을 준다면 형님이 이상한건데 글만 봐도 동서가 먼저 전화 해서 이러고 저러고 가끔 전화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형님이 일방적으로 통화 하고 그런것 같은데요

  • 3. ..
    '11.12.5 11:44 AM (183.107.xxx.18)

    전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요.
    저희 형님 저랑도 통화 자주하고 남편이 받아도 할얘기 있으면 하고 그냥 끊기도 해요.
    이상하게 생각한적 없어요. 시숙이 전화해서 제가 받으면 저하고만 통화하고 끊기도 해요.
    저희가 아상한건가요?
    시누들 전화와서 저랑 통화하면 그때는 남편 꼭 바꿔줍니다. 누님들하고 통화하라고요.

  • 4. ../
    '11.12.5 11:44 AM (125.241.xxx.106)

    그 형수 이상하네요
    동서하고 이야기 하지
    왜 시동생하고
    혹시 시동생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 5. ..
    '11.12.5 11:44 AM (183.107.xxx.18)

    아상→이상

  • 6. --;;
    '11.12.5 12:00 PM (116.43.xxx.100)

    시동생이 아무래도 좀더 오래봐온 사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새로 동서가 들왔으면 친하게 지내도록 해야되지.
    근데 그형님도 왜 동서는 내비두고 시동생이랑만 친분을 확인하는것은 좀 이해 불가입니다.
    새로운 사람이 들왔으면 먼저온 사람으로서 더 친근하게 해야할것을......어른이 덜됐나 부네요.

  • 7. 혹시
    '11.12.5 2:19 PM (125.177.xxx.193)

    전에도 글 올리신 적 있으세요?
    형수랑 친한 남편얘기 읽은 적 있는데..
    진짜 이상한거죠.

  • 8. 이런경운?
    '11.12.6 11:23 AM (210.99.xxx.34)

    시동생 애인(예비동서)이 우리 신랑(시아주버니 되겠죠 나중엔)이랑

    이런 경우예요

    카톡하고

    늦은밤에도 예사로 문자보내고



    저하고도 사이가 그닥 나쁘지않은편인데도

    우리 신랑이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서 그런가 무한 편하게 생각하더라구요





    한번은 밤11시쯤 카톡이 왔길래

    제가 작두를 탔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게 시아주버니랑 제수씨 사이인데

    왜 이렇게 격의없이 마구 친한거냐구





    요즘은 세상이 너무 이상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1 중대 안성이 서울캠하고 합쳐지나요? 3 dd 2011/12/26 1,915
51530 세입자인데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서 여쭤봐요. 7 전세 2011/12/26 1,427
51529 82분들 글을 읽을수록 다가올 육아가 절망스럽게 느껴지네요 19 2011/12/26 2,149
51528 송파구 전세 싼곳 있을까요?? 6 전세설움 2011/12/26 3,030
51527 초등 사춘기 딸 샴푸 질문드려요 4 샴푸 2011/12/26 3,094
51526 아래 '정봉주님이 2007년 말했듯...' 닉넴이 깨어있는 시민.. 5 건너가셔도 .. 2011/12/26 876
51525 원미초 어떤가요? 왕따 2011/12/26 433
51524 대구 경북대 근처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알려주세요 2011/12/26 2,015
51523 구연산으로 가습기 세척할 수 있나요?? 2 하야 2011/12/26 2,027
51522 남편의 딸아이에게 하는 스킨쉽..판단해주세요 33 궁금맘 2011/12/26 15,646
51521 정봉주님의 2007년 말했듯이 그때 BBK 실체에 다가섰나 봅니.. 4 깨어있는시민.. 2011/12/26 1,211
51520 보험 꼭 가입해놔야될까요??? 9 보험 2011/12/26 1,255
51519 이 시국에 죄송한데... 치핵수술 6 민망하지만 2011/12/26 2,340
51518 노래+소리=노랫소리 처럼 '사이시옷' 넣는 법칙은 뭔가요? 3 sjqnfl.. 2011/12/26 1,640
51517 애들 영양제 샀어요 행복만땅녀 2011/12/26 615
51516 남자빅사이즈옷 파는곳이 대전에 2011/12/26 836
51515 얼마전에 오리엔탈드레싱 레시피 올리면서 식초를 빼먹었어요 이궁 2011/12/26 798
51514 이게 4대강 살리기 인가? 죽이기지 미친넘 2 속터져 2011/12/26 731
51513 sbs8시뉴스도 관리 들어갔나요... 8 2011/12/26 1,823
51512 헌법상의 권리인 표현의 자유 보호를 위한 기금 조성 '쫄지마 프.. 2 ... 2011/12/26 479
51511 점 뺀후 관리? 2 00 2011/12/26 3,089
51510 중학생 단기유학 12 유학 2011/12/26 2,536
51509 가족끼리 밥먹는 속도 맞추시나요?? 8 궁금 2011/12/26 1,901
51508 싸게 살 곳 없나요? 1 맥 된장 2011/12/26 754
51507 구리, 남양주, 잠실 쪽에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해리 2011/12/26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