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게임.. 여쭈어요~

새댁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1-12-05 10:56:14

결혼 1년도 채안된 새댁이예요.

뱃속에 아기 있구요~

제 남편 참 자상합니다.

아직 신혼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집안대대로 자상한 집안인듯 싶어요..

그리고 돈도 잘 벌어주고요..

시댁에 별 터치도 없으시구.

 

그런데 남편이 결혼전 리니지를 했었어요

그리곤 저랑 대판 붙어서 결국은 안하기로 했죠.

저는 참 리니지에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엊그제 내 눈치를 살살 보면서 말해요

리니지 조금씩만 하면 안되냐고..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고 절대 훼인 되는일도 없다. 그리고 다음날 무리안가게 하루에 조금만 하겠다.

한달만 하는거 두고 보고 한달뒤에 내 눈밖에 거슬리면 그만할것이다.

그런말을 늘어놔요..

 

전,,

왜 하필 리니지냐..리니지 해서 잘된사람 하나 없다.지금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나중에 그게 조절될꺼 같냐..

차라리 스타나 다른거 하고 스트레스는 친구들 만나서 차라리 술을 마셔라..( 어짜피 남편은 술 별로 안좋아해요.먹어도

1차만)  그랬죠..

게임하면 매일 싸울것이다.이 사태가 계속될경우 시댁에도 이를것이다.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뭔 게임같은 소리냐..면서 싸웠죠..

 

82쿡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편으론 저도 남편의 자유를 침해 하는 것인가..사실은 남편이 요즘 제 눈치를 많이 봐서 안쓰럽긴 한데..

저는 리니지가 너무 싫기 때문에..

판단이 헷갈려서요..

지혜로운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220.66.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11:37 AM (222.106.xxx.124)

    니니지는 막는 것이 맞지요... 특히 MMORPG쪽은 막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단판으로 좀 하고 끝내는 게임류가 낫거든요. 니니지와 와우는 결사적으로 막아내세요.

  • 2. aa
    '11.12.5 11:42 AM (61.101.xxx.6)

    그 게임했던 사람들 둘 아는데요.

    한명은 결혼한 제 시동생예요.

    그 게임하다 만난 어린?여자한테 돈 빌려주고 장비 사주고 동서 몰래 연애하다 들켰는데

    알고보니 어린게 아니고 시동생보다 연상이었다는ㅋㅋ

    또 알고있는 다른 한명은 거래처 나이먹은 여자였는데 갈때마다 리니지에 미쳐

    일이고 사생활이고 구분못하고 폐인 수준이더니 나이 속여가며

    이 남자 저남자 만나는거 창피한줄 모르고 자랑이라고 떠벌이고 정말 가관이었죠.

    그래서인지 리니지하는 사람 저도 곱게는 안보여요.

    게임 자체도 원래 안좋아 성격이라서..

    하지만 리니지할때 망가지는 사람이 다른 게임한다고 안 망가지겠냐만은

    정말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채팅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겐

    쉽게 접근할수 있는 뭔가가 있는게임인건지..

    흠..제가 알고 있는 리니지에 대한 선입견은 이거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24 믿을 만한 산부인과 병원 좀 1 2012/01/11 1,205
58823 결로현상 도와주세요 2 비가 와요!.. 2012/01/11 1,862
58822 소득 공제 잘 아시는분.. 개념 좀 알려주세요. 4 2012/01/11 1,595
58821 러닝슈즈 추천해주세요 4 하니 2012/01/11 1,328
58820 온수매트 써보신분 계신가요...? 4 고원 2012/01/11 1,951
58819 나꼼수 오늘짜 다운 3 나꼼수받기 2012/01/11 2,248
58818 할머니 된장 비결 냠냠이 2012/01/11 1,835
58817 군산 횟집 추천 부탁드려요~~~~~ 4 군산 2012/01/11 4,774
58816 이시영이요..얼굴에 멍이 보여요 8 wild r.. 2012/01/11 11,169
58815 마포 상암동에 진짜로 일본인들 많이 이민왔나요? 54 ㅇㅇ 2012/01/11 17,741
58814 이렇게 심한데 아무 병도 아니라니 미치겄네요 13 기침이 2012/01/11 6,558
58813 pdf 파일에서 표의 내용 전체를 복사하려 하는데 글씨만 복사.. 4 ........ 2012/01/11 1,554
58812 a quart measure가 뭔가요?????????? 1 rrr 2012/01/11 1,283
58811 남편한테 서운한데 제가 이상한가 봐주세요.ㅠ.ㅠ 8 ㅠ.ㅠ 2012/01/11 2,980
58810 일본인들의 한국 ‘환경이주’ 1 구리구리 2012/01/11 1,588
58809 우유를 데워 먹으면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나요? 1 2012/01/11 4,761
58808 한명숙에게 ‘표를 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 8 prowel.. 2012/01/11 3,357
58807 김영삼 대통령 단식때- 보름달빵 3 나꼼수 2012/01/11 3,134
58806 박지성이 대단한건가요? 60 궁금 2012/01/11 9,009
58805 "정봉주 옥중편지 검열걸려 못난온다" 나꼼수 .. 7 거짓말쟁이 2012/01/11 2,344
58804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3 미국가요 2012/01/11 991
58803 2박3일 스키장 가는데요. 처음이라 조언구합니다 4 딸기 2012/01/11 1,228
58802 보통 여자가 핸드폰 문자 답장 잘안하는경우 25 나무 2012/01/11 14,960
58801 학교폭력에 이제 군이 개입해야 할 시점 8 이젠 2012/01/11 1,551
58800 ..팔자라는거요 58 이쁜여자 2012/01/11 19,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