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게임.. 여쭈어요~

새댁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1-12-05 10:56:14

결혼 1년도 채안된 새댁이예요.

뱃속에 아기 있구요~

제 남편 참 자상합니다.

아직 신혼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집안대대로 자상한 집안인듯 싶어요..

그리고 돈도 잘 벌어주고요..

시댁에 별 터치도 없으시구.

 

그런데 남편이 결혼전 리니지를 했었어요

그리곤 저랑 대판 붙어서 결국은 안하기로 했죠.

저는 참 리니지에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엊그제 내 눈치를 살살 보면서 말해요

리니지 조금씩만 하면 안되냐고..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고 절대 훼인 되는일도 없다. 그리고 다음날 무리안가게 하루에 조금만 하겠다.

한달만 하는거 두고 보고 한달뒤에 내 눈밖에 거슬리면 그만할것이다.

그런말을 늘어놔요..

 

전,,

왜 하필 리니지냐..리니지 해서 잘된사람 하나 없다.지금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나중에 그게 조절될꺼 같냐..

차라리 스타나 다른거 하고 스트레스는 친구들 만나서 차라리 술을 마셔라..( 어짜피 남편은 술 별로 안좋아해요.먹어도

1차만)  그랬죠..

게임하면 매일 싸울것이다.이 사태가 계속될경우 시댁에도 이를것이다.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뭔 게임같은 소리냐..면서 싸웠죠..

 

82쿡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편으론 저도 남편의 자유를 침해 하는 것인가..사실은 남편이 요즘 제 눈치를 많이 봐서 안쓰럽긴 한데..

저는 리니지가 너무 싫기 때문에..

판단이 헷갈려서요..

지혜로운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220.66.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11:37 AM (222.106.xxx.124)

    니니지는 막는 것이 맞지요... 특히 MMORPG쪽은 막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단판으로 좀 하고 끝내는 게임류가 낫거든요. 니니지와 와우는 결사적으로 막아내세요.

  • 2. aa
    '11.12.5 11:42 AM (61.101.xxx.6)

    그 게임했던 사람들 둘 아는데요.

    한명은 결혼한 제 시동생예요.

    그 게임하다 만난 어린?여자한테 돈 빌려주고 장비 사주고 동서 몰래 연애하다 들켰는데

    알고보니 어린게 아니고 시동생보다 연상이었다는ㅋㅋ

    또 알고있는 다른 한명은 거래처 나이먹은 여자였는데 갈때마다 리니지에 미쳐

    일이고 사생활이고 구분못하고 폐인 수준이더니 나이 속여가며

    이 남자 저남자 만나는거 창피한줄 모르고 자랑이라고 떠벌이고 정말 가관이었죠.

    그래서인지 리니지하는 사람 저도 곱게는 안보여요.

    게임 자체도 원래 안좋아 성격이라서..

    하지만 리니지할때 망가지는 사람이 다른 게임한다고 안 망가지겠냐만은

    정말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채팅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겐

    쉽게 접근할수 있는 뭔가가 있는게임인건지..

    흠..제가 알고 있는 리니지에 대한 선입견은 이거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99 세덱원목식탁 사용하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6 식탁 2011/12/21 12,748
50898 비틀즈 음악을 들려주는게 아이에게 좋다는데요? 2 비틀즈 2011/12/21 776
50897 흔한 년말의 선물교환~~~ 10 고민타파!!.. 2011/12/21 1,851
50896 여행지에서 남편에게 엽서를 보내고 싶은데 뭐가 필요할지... 다시 허니문.. 2011/12/21 444
50895 김효진씨 아무리 봐도 이뿐 얼굴은 아네요 98 그냥 2011/12/21 12,375
50894 저는 이제야 김장 스트레스는 받는중이랍니다. 9 김치가 싫어.. 2011/12/21 1,653
50893 개꿈이라 말해 주세요 4 ? 2011/12/21 738
50892 보이스피싱 전화 드디어 받아봤어요~! 5 웨이~? 2011/12/21 1,198
50891 저는 남편이랑 우리딸한테도 많은 돈이 들어가요. 아고 2011/12/21 1,164
50890 2012 중3 수학교과내용 올해와 달라지나요? 5 학부모 2011/12/21 944
50889 아이교육..제 소신이 흔들리네요. 47 애엄마 2011/12/21 10,284
50888 말썽꾸러기들 갑자기 급 착해졌어요... 2 내가 산타다.. 2011/12/21 830
50887 클라리넷이나 오보에 레슨비가 보통 얼마 정도 하나요? 1 뭉뭉 2011/12/21 5,881
50886 발이 넘 차서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 evilka.. 2011/12/21 1,303
50885 동거 이야기가 있길래.. 룸메이트와 동거남.. 이 어감이 다르죠.. 8 ㅡ.ㅡ 2011/12/21 1,879
50884 뉴스에서 김정일 일가의 가계도(?)보다가요... 1 유전 2011/12/21 1,248
50883 영어 처음시작하는 초4 아이, 윤선생영어? 눈높이 영어? 5 영어 2011/12/21 7,351
50882 보리차 끓여놓으면 나중에 탁해지는데... 12 ........ 2011/12/21 11,205
50881 창의적놀이 수학이요 3 7세 2011/12/21 843
50880 중학생은 중학교 과목 중에 정보 (컴퓨터수업) .. 2 ! 2011/12/21 959
50879 50번 빨아도 발냄새 안나는 양말 체험단 소식 2 산신령 2011/12/21 1,286
50878 "내가 MB 고교 은사" 투자금 3억 가로채 9 세우실 2011/12/21 1,023
50877 4번의 암을 이겨낸 제니 보셨어요? 2 모리 2011/12/21 1,638
50876 냉동실 냄새 배지 않게 하려면[질문] 2 쾌쾌하고나 2011/12/21 2,195
50875 이번 정봉주 재판은 꼼수치고는 최악의 꼼수로 기록될 듯 12 참맛 2011/12/21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