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게임.. 여쭈어요~

새댁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1-12-05 10:56:14

결혼 1년도 채안된 새댁이예요.

뱃속에 아기 있구요~

제 남편 참 자상합니다.

아직 신혼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집안대대로 자상한 집안인듯 싶어요..

그리고 돈도 잘 벌어주고요..

시댁에 별 터치도 없으시구.

 

그런데 남편이 결혼전 리니지를 했었어요

그리곤 저랑 대판 붙어서 결국은 안하기로 했죠.

저는 참 리니지에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엊그제 내 눈치를 살살 보면서 말해요

리니지 조금씩만 하면 안되냐고..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고 절대 훼인 되는일도 없다. 그리고 다음날 무리안가게 하루에 조금만 하겠다.

한달만 하는거 두고 보고 한달뒤에 내 눈밖에 거슬리면 그만할것이다.

그런말을 늘어놔요..

 

전,,

왜 하필 리니지냐..리니지 해서 잘된사람 하나 없다.지금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나중에 그게 조절될꺼 같냐..

차라리 스타나 다른거 하고 스트레스는 친구들 만나서 차라리 술을 마셔라..( 어짜피 남편은 술 별로 안좋아해요.먹어도

1차만)  그랬죠..

게임하면 매일 싸울것이다.이 사태가 계속될경우 시댁에도 이를것이다.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뭔 게임같은 소리냐..면서 싸웠죠..

 

82쿡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편으론 저도 남편의 자유를 침해 하는 것인가..사실은 남편이 요즘 제 눈치를 많이 봐서 안쓰럽긴 한데..

저는 리니지가 너무 싫기 때문에..

판단이 헷갈려서요..

지혜로운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220.66.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11:37 AM (222.106.xxx.124)

    니니지는 막는 것이 맞지요... 특히 MMORPG쪽은 막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단판으로 좀 하고 끝내는 게임류가 낫거든요. 니니지와 와우는 결사적으로 막아내세요.

  • 2. aa
    '11.12.5 11:42 AM (61.101.xxx.6)

    그 게임했던 사람들 둘 아는데요.

    한명은 결혼한 제 시동생예요.

    그 게임하다 만난 어린?여자한테 돈 빌려주고 장비 사주고 동서 몰래 연애하다 들켰는데

    알고보니 어린게 아니고 시동생보다 연상이었다는ㅋㅋ

    또 알고있는 다른 한명은 거래처 나이먹은 여자였는데 갈때마다 리니지에 미쳐

    일이고 사생활이고 구분못하고 폐인 수준이더니 나이 속여가며

    이 남자 저남자 만나는거 창피한줄 모르고 자랑이라고 떠벌이고 정말 가관이었죠.

    그래서인지 리니지하는 사람 저도 곱게는 안보여요.

    게임 자체도 원래 안좋아 성격이라서..

    하지만 리니지할때 망가지는 사람이 다른 게임한다고 안 망가지겠냐만은

    정말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채팅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겐

    쉽게 접근할수 있는 뭔가가 있는게임인건지..

    흠..제가 알고 있는 리니지에 대한 선입견은 이거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2 임신일까요? 3 새댁 2012/01/19 689
60431 아기자기한 소품 이쁜곳 알려주셔요. 1 은새엄마 2012/01/19 644
60430 학부모에게 맡겨도 도둑놈 소리 듣네요..... 사랑이여 2012/01/19 766
60429 써보니깐 효율적이네요. 2 별별바비 2012/01/19 945
60428 이 트렌치코트 어떨까요? 지름신 2012/01/19 590
60427 아들 생일은 챙기시면서...^^ 6 주절주절 2012/01/19 1,088
60426 [요리초보] 왕소라 2개랑 키조개 하나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 2012/01/19 707
60425 강용석이 젤 웃김 2 ㅈㅈ 2012/01/19 1,018
60424 박원순, 용산참사 3주기를 맞이해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5 // 2012/01/19 1,040
60423 해품달 나이논란 보면서 22 한가인 2012/01/19 3,636
60422 메일에서 핸드폰으로.. 1 토끼들 2012/01/19 1,095
60421 음악포털 리슨미 무료이용권 드립니다 ^^ 3 big23 2012/01/19 338
60420 미국 유학 1 중1 2012/01/19 928
60419 60분 부모 오은영 박사 나이 몇인가요? 1 어떨까 2012/01/19 13,744
60418 독서 학습지 계속 해야 할까요? 1 고민중 2012/01/19 600
60417 덴마크우유 기분나쁘네요 14 노예계약 2012/01/19 2,672
60416 요즘 전시회중 괜찮은게 뭐가 있을까요? vv 2012/01/19 369
60415 소아과 선생님 계신가요? 엄마 2012/01/19 552
60414 편의점 도시락 믿고 먹어도 될까요? 6 질문 2012/01/19 1,807
60413 강남역근처에 조용히남편과이야기나눌만한곳추천해주세요 4 Popp 2012/01/19 1,357
60412 설은 다가오는데~~알타리 김치 추천요.... 1 2012/01/19 586
60411 필리핀 7 여행 2012/01/19 831
60410 MBC에 이어 KBS도 "보도본부장 불신임" 참맛 2012/01/19 536
60409 같은회사 부장님 장모상 가야할까요? 21 장인상 2012/01/19 10,307
60408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1 번역 2012/01/19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