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게임.. 여쭈어요~

새댁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1-12-05 10:56:14

결혼 1년도 채안된 새댁이예요.

뱃속에 아기 있구요~

제 남편 참 자상합니다.

아직 신혼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집안대대로 자상한 집안인듯 싶어요..

그리고 돈도 잘 벌어주고요..

시댁에 별 터치도 없으시구.

 

그런데 남편이 결혼전 리니지를 했었어요

그리곤 저랑 대판 붙어서 결국은 안하기로 했죠.

저는 참 리니지에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예요.

 

엊그제 내 눈치를 살살 보면서 말해요

리니지 조금씩만 하면 안되냐고..

가사일도 많이 도와주고 절대 훼인 되는일도 없다. 그리고 다음날 무리안가게 하루에 조금만 하겠다.

한달만 하는거 두고 보고 한달뒤에 내 눈밖에 거슬리면 그만할것이다.

그런말을 늘어놔요..

 

전,,

왜 하필 리니지냐..리니지 해서 잘된사람 하나 없다.지금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나중에 그게 조절될꺼 같냐..

차라리 스타나 다른거 하고 스트레스는 친구들 만나서 차라리 술을 마셔라..( 어짜피 남편은 술 별로 안좋아해요.먹어도

1차만)  그랬죠..

게임하면 매일 싸울것이다.이 사태가 계속될경우 시댁에도 이를것이다.

곧 아기도 태어나는데 뭔 게임같은 소리냐..면서 싸웠죠..

 

82쿡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편으론 저도 남편의 자유를 침해 하는 것인가..사실은 남편이 요즘 제 눈치를 많이 봐서 안쓰럽긴 한데..

저는 리니지가 너무 싫기 때문에..

판단이 헷갈려서요..

지혜로운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220.66.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11:37 AM (222.106.xxx.124)

    니니지는 막는 것이 맞지요... 특히 MMORPG쪽은 막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단판으로 좀 하고 끝내는 게임류가 낫거든요. 니니지와 와우는 결사적으로 막아내세요.

  • 2. aa
    '11.12.5 11:42 AM (61.101.xxx.6)

    그 게임했던 사람들 둘 아는데요.

    한명은 결혼한 제 시동생예요.

    그 게임하다 만난 어린?여자한테 돈 빌려주고 장비 사주고 동서 몰래 연애하다 들켰는데

    알고보니 어린게 아니고 시동생보다 연상이었다는ㅋㅋ

    또 알고있는 다른 한명은 거래처 나이먹은 여자였는데 갈때마다 리니지에 미쳐

    일이고 사생활이고 구분못하고 폐인 수준이더니 나이 속여가며

    이 남자 저남자 만나는거 창피한줄 모르고 자랑이라고 떠벌이고 정말 가관이었죠.

    그래서인지 리니지하는 사람 저도 곱게는 안보여요.

    게임 자체도 원래 안좋아 성격이라서..

    하지만 리니지할때 망가지는 사람이 다른 게임한다고 안 망가지겠냐만은

    정말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채팅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에겐

    쉽게 접근할수 있는 뭔가가 있는게임인건지..

    흠..제가 알고 있는 리니지에 대한 선입견은 이거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61 12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3 세우실 2011/12/07 914
44460 한마디로 쏙 들어오네요 5 DDOS사태.. 2011/12/07 929
44459 면생리대 회사에서 쓰시는분들은 관리 어떻게 하세요? 8 면생리대 2011/12/07 2,418
44458 백토... 냉면집이요 3 백토요.. 2011/12/07 1,441
44457 공@@가 어떻게 최구식 의원 비서가 됐나?(단독보도) 1 사랑이여 2011/12/07 1,020
44456 12월 11일 (일요일) FTA반대 바자회 안내 1 끌어올리기 2011/12/07 495
44455 어젯밤 백토 냉면파동 때의 트위터리안들의 재치~ 2 참맛 2011/12/07 1,665
44454 모유비누에 대해 한말씀....천연비누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 비누인 2011/12/07 12,824
44453 호가나스 2 공구 2011/12/07 656
44452 코스트코 핫팩 효과 좋은가요? 5 추워요 2011/12/07 1,366
44451 이번 선과위 홈피사건 논란의 배후는 고성국 박사?? ㅎㅎㅎ 7 재밌는 정치.. 2011/12/07 1,568
44450 시아버지 사촌의 결혼식 며느리가 가야하나여? 11 ^^ 2011/12/07 2,185
44449 방송쪽에 계신분들께 문의합니다. 2 써니 2011/12/07 451
44448 방학동안 읽을 전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초등3학년 2011/12/07 633
44447 12월 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07 285
44446 머리가 며칠째 어지러운데, 혹시 같은 증상 겪으신분.. 3 어질어질 2011/12/07 7,294
44445 와인 5-10만원대로 좋은 것 추천해주셔요 4 와인 2011/12/07 1,577
44444 전 매일 아침 15분 만에 나와요 54 으흐 2011/12/07 9,750
44443 냉면집 얘기 영상없어서 글로 보니.... 1 냉면 2011/12/07 1,002
44442 뉴욕 현장] 월가 시위대와 공조 논의... 한인 팬들 대거 광장.. 1 ^^별 2011/12/07 943
44441 1년 미국 체류!가져가면 흐믓할 물건은? 16 사노라면 2011/12/07 2,748
44440 권민중 음주운전 2 0.138%.. 2011/12/07 1,132
44439 항문이 가려운데 산부인과 가봐도 되나요? 8 라플레시아 2011/12/07 4,735
44438 쇼핑의 쇼핑마당은 대체 어디서 구입가능한가요? 1 .. 2011/12/07 431
44437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주차장 진입 어려운가요??으으.. 5 무셔 2011/12/07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