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 강북 종로학원

지방 고3맘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1-12-05 06:23:44

아이가 간절히 원해서 재수 시키려고 합니다.(411 문과 여)

지방 마땅한 종합학원이 없어 서울에서 재수시키려고 하는데

강북 종로학원은 어떨까요?

경제적으로 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고3 내내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아이라

아이의 원하는 대로 서울에서 재수 시키려고해요

기숙학원은 아이가 싫다고 해서 학원 바로 앞에 있는 종로학원으로 결정하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많이 걱정되어 힘드네요

 

 

IP : 121.18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북종로에서 재수한이
    '11.12.5 9:23 AM (115.91.xxx.188)

    10여년 전에 강북종로에서 재수했었어요. 비용은 대학등록금정도는 드실거예요. 그때는 강북종로가 강남종로보다 면학분위기가 좋았구요 (주변에 놀러다닐데가 별로 없어서..) 저도 좋은 사교육을 받아보지 않았던터라 종로학원에서 강의듣고 감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성적은 많이 올라서 성공한케이스에요.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강의등 사교육시장이 많이 바뀐것같아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 2. 우리아이 강북종로 출신
    '11.12.5 11:37 AM (124.53.xxx.195)

    우리 아이가 몇년 전 강북 종로 다녔어요.
    고등학교 자퇴하고 강남 대성의 특목고 자퇴생 반에 들어갔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 자극, 경쟁이 되었지만 스트레스도 심하게 받았어요. 몇 번 가보았는데, 환경이 매우 복닥거려요. 공간에 비해 끔찍하게 많은 인원. 교실, 교무실, 상담실만 있고 공부에 쩔은 학생들을 위한 공간은 전무. 도시락을 복도에서 파는데, 복도가 만원지하철처럼 가득차더군요. 안전사고가 걱정될 지경. 아이는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해서 재수.

    강북 종로에서 재수 했는데 지방아이들이 강남대성보다 많이 섞여있었다네요. 훨씬 편하게 다니더군요. 친구들도 만들고, 강의 만족하고. 담임제도는 두군데 다 있었는데, 이곳이 좋았다고 기억하네요. 친구들도 만들었고. 엄마 입장에서는 종로학원 건물이 수강 인원과 균형이 맞는 거 같아요. 지하에 식당인가 매점인가 휴식공간도 있었다하고.

    아이는 경찰대와 sk에 합격했어요. 지금도 종로 재수학원 동기들과 모임하고 긴장하며 지냈지만 그 시간을 좋게 기억하더군요.

  • 3. 아자아자 화이팅
    '11.12.5 2:55 PM (1.251.xxx.1)

    윗님
    감사합니다.
    수능날이후 마음 편한 날이 하루라도 없었는데 위로가 되네요
    내년에는 수능 대박 나서 저도 시험 망쳐 마음고생 하는 수험생맘에게 위로의 말을 해줄수 있도록 할께요

  • 4. 재수
    '12.5.15 11:10 PM (183.106.xxx.79)

    강북종로...알아보러가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18 지금 이시간에 술한잔 하자며 전화온 여자의 심리는 머죠? 13 마크 2012/01/25 3,186
63217 가끔씩 너무 우울해요.. ... 2012/01/25 802
63216 대구 잘 아시는 분 5 chalk1.. 2012/01/25 1,089
63215 설날 재미있게 보냈어요^^ 1 노을 2012/01/25 670
63214 부엌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 - 교양 문제인거 같아요. 24 교양 2012/01/25 9,385
63213 아이 음경이 약간 볼록한데요.. 2 ... 2012/01/25 1,410
63212 세시간전 부부싸움후.. 10 mm 2012/01/25 3,144
63211 명절에 시댁식구에게 의도치 않은 서운한 소리 들을 때 저도 대처.. 7 남편에게 고.. 2012/01/25 2,713
63210 짝퉁 명품 명함지갑을 선물 받았어요;;; 11 ... 2012/01/25 4,972
63209 돌냄비에 튀김해도 되나요? 6 gain 2012/01/25 1,287
63208 서울, 경기도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아파트 시세나.... 5 궁금해요 2012/01/25 1,835
63207 올해 패딩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2 패딩 2012/01/25 1,696
63206 과외 그만둘때 7 .. 2012/01/25 2,198
63205 괜찮은 요리책 추천부탁드려요 1 ㅗㅓㅓ 2012/01/25 1,116
63204 자꾸 광고 댓글 다는 사람 짜증나네요. 4 .. 2012/01/25 837
63203 뉴욕타임스 157회 정연주 사장님편 정말 잼있어요 ㄴㅁ 1 ㄴㄴㄴ 2012/01/25 954
63202 강남구 개포동 이름을 2 개포동 2012/01/25 1,107
63201 예전 채정안 예쁘다고 생각했던 분? 17 ... 2012/01/25 5,313
63200 의이그 가카...이젠 사진까지 삭제 하셧쑤? 2 .. 2012/01/25 1,836
63199 나이값 못하고 늙나봐요. 소소한게 서운해요 27 나이값 2012/01/25 10,107
63198 눈이 소리도 없이 왔네요 5 피클 2012/01/25 1,294
63197 페인트칠하면 안되나요? 4 몰딩 2012/01/25 1,466
63196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글내림) 59 어이없음 2012/01/25 7,200
63195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긴데..딸은 울어요..ㅠㅠ 4 장화신은 고.. 2012/01/24 2,171
63194 친정 부모님이랑 시내 구경했어요 2 행복해요^^.. 2012/01/24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