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 강북 종로학원

지방 고3맘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1-12-05 06:23:44

아이가 간절히 원해서 재수 시키려고 합니다.(411 문과 여)

지방 마땅한 종합학원이 없어 서울에서 재수시키려고 하는데

강북 종로학원은 어떨까요?

경제적으로 비용은 많이 들겠지만, 고3 내내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한 아이라

아이의 원하는 대로 서울에서 재수 시키려고해요

기숙학원은 아이가 싫다고 해서 학원 바로 앞에 있는 종로학원으로 결정하려고 하는데

이것저것 많이 걱정되어 힘드네요

 

 

IP : 121.18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북종로에서 재수한이
    '11.12.5 9:23 AM (115.91.xxx.188)

    10여년 전에 강북종로에서 재수했었어요. 비용은 대학등록금정도는 드실거예요. 그때는 강북종로가 강남종로보다 면학분위기가 좋았구요 (주변에 놀러다닐데가 별로 없어서..) 저도 좋은 사교육을 받아보지 않았던터라 종로학원에서 강의듣고 감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성적은 많이 올라서 성공한케이스에요.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강의등 사교육시장이 많이 바뀐것같아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 2. 우리아이 강북종로 출신
    '11.12.5 11:37 AM (124.53.xxx.195)

    우리 아이가 몇년 전 강북 종로 다녔어요.
    고등학교 자퇴하고 강남 대성의 특목고 자퇴생 반에 들어갔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 자극, 경쟁이 되었지만 스트레스도 심하게 받았어요. 몇 번 가보았는데, 환경이 매우 복닥거려요. 공간에 비해 끔찍하게 많은 인원. 교실, 교무실, 상담실만 있고 공부에 쩔은 학생들을 위한 공간은 전무. 도시락을 복도에서 파는데, 복도가 만원지하철처럼 가득차더군요. 안전사고가 걱정될 지경. 아이는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해서 재수.

    강북 종로에서 재수 했는데 지방아이들이 강남대성보다 많이 섞여있었다네요. 훨씬 편하게 다니더군요. 친구들도 만들고, 강의 만족하고. 담임제도는 두군데 다 있었는데, 이곳이 좋았다고 기억하네요. 친구들도 만들었고. 엄마 입장에서는 종로학원 건물이 수강 인원과 균형이 맞는 거 같아요. 지하에 식당인가 매점인가 휴식공간도 있었다하고.

    아이는 경찰대와 sk에 합격했어요. 지금도 종로 재수학원 동기들과 모임하고 긴장하며 지냈지만 그 시간을 좋게 기억하더군요.

  • 3. 아자아자 화이팅
    '11.12.5 2:55 PM (1.251.xxx.1)

    윗님
    감사합니다.
    수능날이후 마음 편한 날이 하루라도 없었는데 위로가 되네요
    내년에는 수능 대박 나서 저도 시험 망쳐 마음고생 하는 수험생맘에게 위로의 말을 해줄수 있도록 할께요

  • 4. 재수
    '12.5.15 11:10 PM (183.106.xxx.79)

    강북종로...알아보러가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41 고장안난 15년된 냉장고 버리고 새냉장고 사면 사치일까요? 22 15년된 냉.. 2012/04/13 3,108
97840 국민은행 사기싸이트좀 보세요. 꿈꾸는엄마 2012/04/13 1,677
97839 아파트 스티커 2 스티커 2012/04/13 880
97838 수원사건 경찰이 먼저 신고전화를 끊었다네요 1 "에이. 끊.. 2012/04/13 1,358
97837 대학생들의 정치의식 6 대딩졸업반 2012/04/13 1,027
97836 ytn보고 있는데 금융위소집. 3 ..금융위 2012/04/13 956
97835 5핀 충전기 어디가야 팔까요? 1 ,,, 2012/04/13 492
97834 좋기만 하겠냐,,,솔직이 벙벙하겠지 3 희망찾기 2012/04/13 840
97833 4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3 898
97832 서울 출구조사 예상 투표율 20대 64%인데..엄청난 결과네요... 3 2012/04/13 1,104
97831 표고버섯 먹어도 될까요 3 고민고민 2012/04/13 1,191
97830 선거혁명! 서울 20대 투표율 64.1% 서울20대 격하게 사랑.. 3 불티나 2012/04/13 1,556
97829 10 시 강남역에 여는 카피숍이 있을까요? 5 급질 2012/04/13 947
97828 다시는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레 미제라블 중 장면입니다 시작 2012/04/13 660
97827 광해군에 대해 알고싶어해요^^ 2 촌닭 2012/04/13 1,315
97826 1센치가 몇인치인가요???아님 1인치가 몇센치인건지..... 3 인치 2012/04/13 8,701
97825 병문안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 2012/04/13 3,934
97824 “개종 안한다”, ‘닉네임 사시미’ 부인 상습 폭행 1 크리스티김 2012/04/13 941
97823 낡은 생각 떨쳐내기 1 julia2.. 2012/04/13 717
97822 진보 운운하며 글쓰는 분들께...부탁 하나 드립니다 7 ? 2012/04/13 802
97821 외박이 나쁜 이유가 몬가요? 26 마미홈 2012/04/13 7,383
97820 알다가도 모를일이 벌어진 수도권 해당지역에 ~ 민들레. 2012/04/13 876
97819 제주여행숙소 4 초코우유 2012/04/13 1,058
97818 아내의 자격을 보고 느낀점 (종편 싫은 사람은 그냥 패스 하시길.. 52 ^^ 2012/04/13 12,255
97817 그래도 힘 얻고 갑니다. 2 아이고..... 2012/04/13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