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듣는 바비킴의 노래

초보엄마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1-12-05 04:27:06
이 새벽에 바비킴의 노래를 듣고 있어요.
왠지 이 노래가 생각나서..찾아보니
탈렌트 김영호가 부른 노래도 검색이 되네요.

재작년 초인가 운전 초보시절 
의기양양 남편 없이 혼자 양평 코슷코에 운전하며 가다 혼자만의 여유를 느끼면서
틀은 라디오에서 나온  바비킴의 노래.,..그때 신곡인듯한 분위기였는데
바비킴에 대한 기억은 옛날 여러명  우르르 몰려나와서 레게?? 풍 노래 부른다할때
그중 바비킴이 제일 막내였던가 조금 껄렁껄렁해보이고 이상해보였던 느낌 때문에....그 뒤 쭈욱 비호감이었던지라...
채널 돌리려다 신호 바뀌는 바람에 그냥 듣게 되었죠.

엄마와 그닥 끈끈한 정이 많기보다는....
약간의 애증의 관계?
나이들면서 제가 그냥 이해하자...해서 좋아진 모녀지간인지라 
엄마는 사실 어려울때 생각도 안나는 분이시거든요.
심지어 아이 낳을때도 아이낳고도 생각이 안나서....
그게 충격이어서 나중에 운적이 ㅡㅡ;;

어쨌든 그런데도 이 노래를 듣는데...울컥 하는거에요.
정말 우울할때도 아니었고 무슨 일이 있지도 사연이 있지도 않은데...
노래 듣는데 눈물이 솟아나오는데...
운전하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나요.

김영호씨도 정말 잘 부르네요. 멋지게....
예능에서 부른것 같던데....
어느 누가 더 잘한다 할것 없이...다 멋집니다.


IP : 114.204.xxx.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12.5 4:34 AM (114.204.xxx.92)

    크~ 쓰다보니 노래 제목도 언급을 안했네요.. 내용상으론 뭔가 아실듯 하지만...
    바비킴의 마마 입니다. ㅎ 김영호의 마마도 좋긴 하지만 여러번 계속 듣고 있자니 원곡 가수의 목소리가 더 듣기 편하긴 하네요. 김영호씨는 넘 섹쉬~해요 ㅎ~

  • 2. 바비킴이
    '11.12.5 9:27 AM (121.130.xxx.206)

    11년동안 무명시절 애태웠던 엄마에대한 애잔한 감정을 담아 만들었다죠.
    노래도 잘하지만, 사실 곡도 잘 만들어요. 무명시절에 곡만들고 다른가수들 음반작업에 참여하고 생활했죠. 우리아들이 도와준 가수들은 다 잘나가는데 왜 우리아들만 안풀리나 속앓이 많이 하셨다하더라구요.

  • 3. 운전
    '11.12.5 11:18 AM (119.193.xxx.127)

    운전할때 자주 들어요.

    바비 CD틀어놓고 가다보면 먼길도 가까운듯하네요.

    따라부르기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06 고들빼기 김치 레시피 제발~~ 1 부탁드릴게요.. 2011/12/05 1,646
45305 최구식 황당 반응 “젊은 해커들의 치기 어린 장난” 15 세우실 2011/12/05 2,066
45304 다시한번 오세훈이 고마운 이유. 10 나도작가다 2011/12/05 2,778
45303 노원, 태릉, 공릉쪽에 가족모임할곳 추천 좀 해주세요~!!pz~.. 7 아망드 2011/12/05 2,094
45302 스무살짜리 딸이 방송에서 남자와 온몸 훑는 춤을춰도... 5 ..... 2011/12/05 3,543
45301 FTA반대 현수막 주문관련.. 장터에 3 후니맘 2011/12/05 1,330
45300 너무 돈돈 하지 마세요 35 진리 2011/12/05 15,570
45299 저만 전업이에요..ㅜ.ㅜ 11 우리동네는 .. 2011/12/05 4,599
45298 [속보] 여권 "이번 사이버테러 대가는 5억~6억" 흠... 2011/12/05 1,844
45297 조선일보, 선관위 디도스 "北 소행 의혹" 보도 4 잠실동 2011/12/05 1,578
45296 어제 인기가요 보다가 내눈을 의심했네요. 13 허걱 2011/12/05 14,361
45295 김치 택배로 보내보신 분? 11 ... 2011/12/05 3,163
45294 이거 대체 무슨 뜻일까요?? 2 이뭥미.. 2011/12/05 1,415
45293 주부님들 운전 익숙해지는데 얼마나 걸리셨어요. 어찌 해야 하나요.. 13 잔치국수 2011/12/05 6,496
45292 KT별포인트로 달려라 정봉주 구입했어요 올레KT 2011/12/05 1,324
45291 중상류층의 절대 기준이 어느 정도일까요? 18 궁금이 2011/12/05 5,449
45290 이글 베스트로 보내주세요 굽신굽신 27 .. 2011/12/05 2,841
45289 근력운동후 양쪽 허벅지에 대칭으로 파임이 생겼어요 뭣땀시?? 2011/12/05 4,936
45288 아기 옷 2 꽃향기 2011/12/05 1,147
45287 우리 오늘 홈쇼핑 수다 풀어봐요.. ㅡ.ㅡ 17 수다 2011/12/05 4,795
45286 불행한 결혼생활 3 .. 2011/12/05 3,036
45285 물빠짐이 너무 심한 베갯잇 사용가능한지.. 2011/12/05 952
45284 계약서 작성하고 계약금 입금전 자동차 2011/12/05 1,278
45283 상태 안좋던 눈이 너무 편해졌어요 왜일까요? 4 뭣땀시?? 2011/12/05 2,753
45282 저희집 수준에 맞는 차를 골라 주세요. 13 조언 2011/12/05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