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향 1층집..

어떨지봐주세요 조회수 : 3,990
작성일 : 2011-12-05 02:55:10
동향집은 대체로 반대하시던데 이 집은 좀 특이한구조네요. 매매 고려중인데, 아이들 어려 1층만 보고 있어요. 안방과 거실, 베란다는 동향. 부엌과 다용도실 겸 작은 베란다 , 그리고 작은방 남향. 중간방과 같이 연결된 창문있는 작은 베란다는 서향이에요. 23평이라 작지만 처음으로 사서 들어가는 집이에요. 하게되면 싹 고치고 들어가려고요. 그런데 동향인게 계속 걸리네요. 가뜩이나 1층이라 볕 잘 안들텐데...한편으론 어차피 1층이니 문 못열고 산다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혹시 82에 1층 동향 살아보신 분들 계실것 같아 조언 구합니다. 부동산서는 그래도 부엌쪽(남향)으로 빛 든다 하지만...10년 넘은 계단식 아파트예요. 아이들 맘놓고 살라고 1층으로 가는 거구요.. 거의 할 것같이 마음 먹었는데 마지막으로 넘 고민되네요....꼭좀 조언해주세요....!
IP : 119.64.xxx.1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owkidmam
    '11.12.5 3:07 AM (210.206.xxx.179)

    제 친구가 동향 1층에 살았었어요. 아이가 셋이어서요. 가끔 놀러가면 형광등 켜놓고 놀았습니다. 일층이 남향이어도 좀 어둡잖아요. 여름이면 습기 올라오고 겨울이면 냉기 올라오고 그 친구네는 일층에서 같은동 같은 라인으로 10층으로 이사했었는데 광명을 찾은거 같다고 했었어요. 그 기쁨도 잠시 아랫층 노부부의 거센 항의에 시달리던 끝에 다른 곳으로 이사했지만요. 지금은 남향집 사는데 너무 좋다네요. 물론 성격좋은 아랫층 만나 더 좋다 하고요
    제 생각으론 주방쪽이 남향이라도 공동 생활하는 공간인 거실에 볕이 어느정도 드는지가 중요할듯해요. 낮에 어느정도 볕이드는지 직접 가보고 결정하세요. 전세도 아니고 집장만이니까요. 화이팅~!

  • 2. 감사..^^
    '11.12.5 3:26 AM (119.64.xxx.172)

    댓글 감사합니다. 자다깨서 글쓰고 윗님들 답글보고 다시 잠자리 듭니다.
    더 다녀봐야겠네요..^^

  • 3. 제가
    '11.12.5 7:13 AM (115.140.xxx.150)

    일주일전에 남동향 1층으로 이사왔어요.

    이사오기전에 엄청 걱정했거든요. 해 못 보고 살까봐요..

    그런데 다행히 앞동이 거리가 있고 저층이라(우리동은 15층) 해 생각보다 훨씬 잘 들어요.

    옛날 32평인데, 해좋은 날 오전에는 부엌 초입까지 깊숙이 해가 드네요.

    춥긴 추워요..특히 확장한 방..

  • 4. ..
    '11.12.5 8:58 AM (112.153.xxx.24)

    동향도 정동향과 남동향은 확연히 달라요...

    정동향은 아침에 해 잠깐 들고 (정말 잠깐) 하루종일 어둡습니다.

    그리고 1층은 추워요...

  • 5. 아파트
    '11.12.5 9:21 AM (121.134.xxx.123)

    아래층은 대체로 어두워요,,남향이라 해도요.

    전,남향 2층 살때,,늘 형광등 켜고 살았는데,,,
    남향 8층으로 이사하고 나니,,
    저 윗분 말씀처럼,
    광명을 찾은 기분이었어요.
    햇살을 하루종일 쬐니,,,우울했던 마음도 덜해지고,,,

    전세라면 몰라도,
    사는 건 별로일것 같아요.

  • 6. ......
    '11.12.5 9:55 AM (110.14.xxx.164)

    주로 생활하는 거실이 동향이고 1층이면 어두워요
    친구가 그런집에 오래 살다보니 전기료도 많이 나오고 애들 시력이 많이 안좋아지더군요 물론 유전 영향도 있겠지만..
    다 안경 썼어요 어릴때부터요
    그러다 남향 2층으로 이사하더니 신세계 라고 하더군요
    남향 1층도 어두운데..동향은 더 심하죠

  • 7. 저는 18층
    '11.12.5 10:10 AM (122.42.xxx.21)

    동향 앞트임
    .......결국 1년만에 싸게 팔고 나왔어요
    우울증 오겠습니다

  • 8. 말리고 싶음
    '11.12.5 12:08 PM (121.166.xxx.233)

    같은 아파트에서 남향 2층 살다가 동향1층으로 이사갔는데 (복도식)
    진짜 우울증 올 뻔 했습니다.ㅠㅠ

    춥고 어둡고..
    이사한 첫날 알겠더라구요.. 아~ 이사 잘못왔구나.

    2년살고 얼른 옮겼어요. 남향으로..

    나중에 제값 팔고 팔기도 힘들어요.

    (저 지금 엄청 바쁜데 지나칠 수가 없어서 답글 다는거에요.
    말리고 싶어서요.. 신중히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ㅠㅠ)

  • 9. ..
    '11.12.5 1:06 PM (121.165.xxx.130) - 삭제된댓글

    향을 떠나서 일층은 어두워요..
    일층을 원하시면 밝은건 포기하셔야 할것 같아요..

  • 10. .n.n
    '11.12.5 2:16 PM (220.122.xxx.179)

    저 지금 동향 4층에 전세 사는데요...겨울이 이리 길 수가 없어요..

    11월 말 부터 4월 까지 아주 추워요..해도 오전에 잠깐 거실의 5분의 1만큼 들어 오고

    그 다음은 너무 어둡고 춥고 빨래 안 마르고 특히 안방이 너무 추워서 얼마 전에 전기 매트

    새로 구입했는데요...애들 방학되면 다른 곳에 가서 지내다 올까..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새 아파트인데요..강화마루 라는데...뭐가 문제인지...

    보일러를 틀어놔도 1도가 잘 안 올라가요...가스비 엄청 들어요...ㅜ.ㅜ

    저는 동향 살아보니 나중에 돈을 더 주더라도 꼭 남향 집 살꺼예요..

  • 11. 동신엄마
    '11.12.5 3:39 PM (125.186.xxx.57)

    동향 2층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로그인했어요. 어두워서 일년내내 불키고 살아야하구요. 햇빛이 정말 아침에 잠깐 들어옵니다. 우울증까진 아닌데 집에 있으면 우울할려구 합니다. 햇빛이 안들어와서 아토피 비염 더욱 심한거 같아요. 자외선소독이 안되서 그러나봐요. 아이들 키우시면 남향집 되도록 구하세요. 전세라면 몰라도 사는건 다른 조건의 집들도 알아보구 사세요.

  • 12. ..
    '11.12.5 7:34 PM (211.109.xxx.80)

    음...
    원글님이 고민하시는 수 많은 이유로
    혹시라도 매매하시게 되면 다른 매수자도
    똑같은 고민을 하게될겁니다

  • 13. 매매는위치가중요해요
    '11.12.5 9:40 PM (115.143.xxx.81)

    남동향 15층 낀집(사이드X) 전세 3년 살다가
    같은 단지안에서 매수했는데 그 향은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암만 싸게 나온게 있어도 말이죠...
    3년 전세살면서..매매한다고 집보면서 느낀건..
    비싼건 이유가 있고 싼것도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네요...

    전세살던집은 앞뒤 막힌곳 없는 집인데도 정오만 넘으면 집에 해가 안들더라고요...
    안방,거실,큰베란다가 남동쪽이었는데...지금 생각하면 남쪽보단 동쪽을 더 많이 끼고 있었던듯..

    꼭두새벽 6시부터 해가 들어서 잠설치고...정오 넘으면 해가 빠져거 집이 어두침침..
    부엌쪽으로 하루종일 불켜고 있어야 하고..빨래도 안마르고...우울증 생기겠더군요...

    님댁같으면 오후시간에 거실,안방에 불켜고 지내야 할겁니다...
    작은베란다엔 정오이후 해가 들어서 물건 놓기는 부적절할듯...빨래는 그쪽이 잘 마르긴 하겠네요..
    남향인 작은방 말고는 춥고 어둡고 그럴겁니다(특히 겨울에)

    전세라면 경험삼아 가는것도 나쁘지 않지만..동향 1층...매매는 비추입니다....
    게다가 그 집 사이드집 or 확장한 집이면?? 절대로 가지 마세요...
    (1-4호까지 있는 동이라면 1호 4호가 사이드집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72 똑똑하게 생겼다? 5 ,,, 2011/12/06 2,258
44071 이승환이 47세라니 미친다~~~ 3 2011/12/06 2,721
44070 어제 천일의약속 줄거리 좀알려주세요 1 ** 2011/12/06 1,713
44069 베어파우메도우 사려는데 사이즈가 정사이즈인가요? 2 ,,, 2011/12/06 698
44068 산후도우미와 산후조리원 고민중입니다. 4 무선라디오 2011/12/06 910
44067 입주 베이비시터와 성격이 맞지 않아요. 8 2011/12/06 1,778
44066 무스탕 리폼, 해볼만 할까요? 3 나비부인 2011/12/06 1,357
44065 얼굴레이저 견적, 이 정도면 어때요? 3 얼굴이썩어가.. 2011/12/06 1,349
44064 “배후세력 입증 성공땐 독자적 수사능력 각인” 경찰 ‘디도스 캐.. 1 세우실 2011/12/06 889
44063 청주 용암동 쪽에 괜챦은 기독교나 장로교회 아시는 분 소개좀요 3 종교 2011/12/06 715
44062 나꼼수 외신기자 클럽방문 (동영상) 6 ㅅㅅ 2011/12/06 1,341
44061 신부님 월급은 얼마일까요?? 47 ㅇㅇㅇ 2011/12/06 43,725
44060 혹시 mbc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 계신가요? 6 안면인식불가.. 2011/12/06 1,241
44059 얇고 가벼운 구스 100% 패딩.. 따뜻할까요? 24 못미더워요 2011/12/06 3,882
44058 육아 가사도우미 관련 글입니다. 9 속상해요.... 2011/12/06 1,367
44057 호주 여행은 몇월에 가야 제격인가요 4 가보신분 2011/12/06 1,349
44056 먹을게 너무 많네요. ㅎㅎ 10 으악 2011/12/06 2,275
44055 주부봉사자 모집-장애아동을 위한 청정원2011겨울숲캠프 썬플라워 2011/12/06 571
44054 방3개와 2개 중 어느쪽이 좋을까요? 2 이클립스74.. 2011/12/06 647
44053 돌잔치 옷차림이요.. 10 2011/12/06 3,169
44052 이번주말 부산 여행가는데.. 패딩 입어도 되나요 ?? 5 콩닥 2011/12/06 925
44051 코스트코에 3,000~5,000원 정도의 단체 선물할 물건 있으.. 네스퀵 2011/12/06 1,007
44050 아래 웅진 정수기 관리비 올린다는 글 보니..수도물.. 1 곰새끼 2011/12/06 1,118
44049 12월이 너무 기대가 되요~ 1 jjing 2011/12/06 686
44048 최구식 비서 해킹 전날 밤 국회의장 비서관과 술자리 6 범죄는 흔적.. 2011/12/06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