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지수라는 배우에 대해서 궁금해요

^--^ 조회수 : 10,224
작성일 : 2011-12-05 01:12:47

 

 

태양의여자라는 드라마를 이제야 봤어요.

사실 그간 처음부터 마지막회까지 제대로 본 한드가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재밌고 매니아층 많은 드라마 몇개 추처받아서 얼마전부터 쭉 보고있었어요

마왕,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얀거탑 등등 보다가 태양의여자도 우연히 보기 시작했는데

보기 시작한지 3일만에 20회까지 다 보고 정말 많은 감정이 느껴지네요.

김지수 나온 드라마도 10년전쯤에 연속극만 보다 안 보다 했고 제대로 본게 없는데

이렇게 감정표현을 잘 하나 싶기도 하고 후반부 넘어가면서부터는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어요

작은 것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표현을 참 잘하시더라구요. 애틋한 표정들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요

마지막회에 바닷가에서 눈 감을때도 눈을 감았다가.. 뜨려고 했다가 끝내 눈이 감기는 것도 그렇고...

엔딩씬이 동우랑 같이 해안가를 거니는 장면인데 도영이 마지막에 떠나면서 동우랑 행복하게 같이 떠남을

상상하는걸 판타지적으로 그려냈다는 제작진 인터뷰기사를 보니 더 절절하고 감정이입 200% 느낌이네요...

왠만해서는 드라마 보고 잘 안 우는데 눈물이 그냥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고 김지수라는 배우가 궁금해졌어요. 영화 출연하신 것도 다 찾아서 보고싶어지고

앞으로 드라마 하시면 무조건 본방사수 하게 될것 같아지네요

지금 김지수씨 인터뷰 한 기사들이나 그런것도 다 찾아서 읽고있는데... 김지수라는 배우에 대해서 참 궁금해지네요

오랜만에 참 좋은 드라마 너무 잘본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ㅎㅎ

IP : 180.228.xxx.16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분
    '11.12.5 1:16 AM (14.52.xxx.59)

    연기 잘해요
    드라마는 보고또보고 말고는 본게 별로 없는데 여자 정혜라던가,,굉장히 연기 잘하더라구요
    근데 요즘 몇몇사건으로 인해서인가,,너무 뜸해서 아쉬워요
    얼굴껍데기(제가 쓰는 표현입니다,거칠어서 죄송)가 얇아서 감정표현이 잘 보이는 너무 좋은 얼굴이에요

  • 2. 여자 정혜
    '11.12.5 1:16 AM (121.130.xxx.78)

    전 안본 영화지만 평이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소라 뮤직 비디오 '바람이 분다'에 영상이 나오는데 뭔가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더군요.
    저도 그 뮤비만 보면 그 영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자 정혜.

  • 3. 부자패밀리
    '11.12.5 1:24 AM (58.239.xxx.118)

    연기는 진짜 잘해요.태양의 여자에서 그녀의 사랑받지 못한.그러나 그걸 들키지 않기위해 악전고투하면서도 절대 모든걸 다 주지는 않았던. 뭐랄까.진짜 너무 다양한 감정선을 연기해야 하는역인데.김지수가 아니면 그런역을 그렇게나 소화해내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자기전에 예전에 재방해줄때 봤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저는 김지수역에 이입하면서 봐서 그 동생역하는 배우가 좀 못마땅하기도 했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

  • 4. 연기력
    '11.12.5 1:25 AM (174.118.xxx.116)

    좋아요. 인정할만합니다.

  • 5. 김지수씨
    '11.12.5 3:46 AM (1.227.xxx.97)

    실물보고 완전 반했답니다.
    얼마나 예쁘던지..
    얼굴 하얗고 빛이 나더라구요. TV보다 비교 안되게 이쁜 연예인..
    그 이후부터 좋아하게 되었구..연기력은 보고 또 보고에서 부터 알고 있었죠.

  • 6. 힐링캠프
    '11.12.5 4:02 AM (210.216.xxx.165)

    에 나와서 이경규랑 이런저런 얘기하는 것도 아주 재밌게 봤네요.
    쿨하고 소탈한 면이 멋지게 느껴지는 여인.. 아들도 잘 키워놓은 것 같다는...

  • 7. 윗님^^
    '11.12.5 4:12 AM (174.118.xxx.116)

    그 분은 오연수씨죠.

  • 8. 감정연기를
    '11.12.5 5:42 AM (175.201.xxx.77)

    절제하면서도 최대한 뽑아내죠.
    사극연기는 좀 별로긴 하지만 현대극쪽에서 연기 보는 맛이 있는 얼마 안 되는 연기자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냥 대본을 외우고 앵무새처럼 그나마 자연스럽게 내뱉는 건 능숙한 연기자들은 많지만
    보면서 연기 잘한다 싶은 감탄사 나오는 연기자가 많지 않으니까요.
    음주 운전 때문에 물의를 일으켜서 욕도 먹었지만
    또 반면에 위급한 환자한테 골수 기증도 흔쾌히 해줬다는 말이 있어서
    이래저래 플러스 마이너스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연기면에선 분명 자기만의 독특한 색이 있는 연기자죠.
    연기를 잘하니 악역인데도 편이 들어지니 말이니다.

  • 9. ...
    '11.12.5 8:07 AM (211.244.xxx.39)

    술먹고 운전은 하지 말았어야지.........;

  • 10. 여자정혜
    '11.12.5 8:21 AM (121.139.xxx.226)

    영화 진짜 좋아요.
    아주 정적인 영화라 엄청 지루할 줄 알았는데 엄청 몰입해서 봤어요.

  • 11. 좋아해요
    '11.12.5 8:43 AM (61.79.xxx.61)

    외식적이지 않는 개념있는 배우에요.

  • 12. 연기
    '11.12.5 8:46 AM (211.246.xxx.35)

    잘해요 '박수칠때 떠나라'에서 귀신으로 잠깐 나오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소름이...

  • 13. ...
    '11.12.5 9:33 AM (220.72.xxx.167)

    맞아요.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정말 두세장면밖에 안나오는데,
    김지수가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로 인상적이었어요.

  • 14. ..
    '11.12.5 9:50 AM (116.89.xxx.11) - 삭제된댓글

    진주의 뮤직비디오 '가니' 에서 김지수 우는거 보고
    따라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래전 뮤비지만 다시봐도 그녀의 울음연기가 슬퍼요

  • 15. 여자정혜
    '11.12.5 9:53 AM (218.153.xxx.79)

    태양의 여자 저도 재밌게 봤구요 여자정혜도 영화 좋아요
    근데 그외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매력을 잘 모르겠어요

  • 16. 플럼스카페
    '11.12.5 12:22 PM (122.32.xxx.11)

    음주운전때문에 이미지 안 좋았다가 자게에서 골수 기증 이야기 읽고 다 사면해줬슴당.
    언니~ 이제 음주운전 하지 마셩^^

  • 17. ..
    '11.12.5 6:14 PM (119.69.xxx.140)

    근데..김지수란 배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둥의 글이 정기적으로 올라오네요.

  • 18. ..
    '11.12.5 7:35 PM (219.241.xxx.229) - 삭제된댓글

    전 그 칼칼하고 낭랑한 목소리가 좋아요.

  • 19. ...
    '11.12.5 8:16 PM (119.192.xxx.19)

    음주운전이야... 하면 안되는 거지만 참 많이들 하는데 뭐......ㅜ ㅜ
    태양의여자 완전 숨막히게 잼있었다능..

  • 20. 아기엄마
    '11.12.5 11:12 PM (118.217.xxx.226)

    윗님.
    음주운전은 참 많이들 하니까 그냥 봐줘야 된다구요?
    님의 그 발상이 저를 숨막히게 하네요.

  • 21. 눈꽃
    '11.12.5 11:22 PM (183.99.xxx.146)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이란 영화가 있어요.
    한석규랑 주연이고, 동대문에서 짝퉁 파는 디자이너로 나왔는데,
    가슴 아픈 멜로드라마입니다. 팍팍한 현실 때문에 마음껏 사랑할 수도 없는 노처녀역.
    우리나라 최고의 생활밀착형 연기자라고 생각합니다.
    더 영화에 많이 나왔음 좋겠어요.

  • 22. 마자요..
    '11.12.5 11:33 PM (121.164.xxx.20)

    진주의 뮤직비디오 '가니' 에서 김지수 우는거 보고
    따라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래전 뮤비지만 다시봐도 그녀의 울음연기가 슬퍼요 222
    그 뮤직비됴보며 얼마나 울었던지 김지수..하면 그거 생각나요 정말...ㅠㅜ

  • 23. ㅎㅎㅎㅎ
    '11.12.6 12:09 AM (123.108.xxx.129)

    술먹고 운전은 하지 말았어야지.........; 22222222222222

  • 24. 이..런..
    '11.12.6 12:25 AM (121.154.xxx.84)

    이 비슷한 글 예전에도 봤는데...

    여튼 김지수하면 음주운전하고 뺑소니한게 생각나네요.
    음주운전 2번에 음주운전후 뺑소니가 1번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96 배신을 당하는 사주가 있을까요? 9 사주 2012/01/16 4,684
59195 mri비용 너무 비싸요 9 검사비 2012/01/16 5,113
59194 (화초키우기) 잎을 자꾸 따 주어야 하나요? 6 원예초보 2012/01/16 2,214
59193 50대 후반 중년의 옷입기 11 고민 2012/01/16 6,945
59192 스마트폰의 히트래시피가 없어졌어요 2 양파 2012/01/16 491
59191 오늘 문득 한명숙대표가 부러웠어요. 5 .. 2012/01/16 1,490
59190 명절 음식 좋아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42 수줍 2012/01/16 3,202
59189 아이폰 쓰는분들..한달 요금 얼마나 나오나요? 3 아이폰유저 2012/01/16 1,032
59188 과매기랑 굴 한달동안 냉동실 넣어뒀는데, 먹을수있나요? 2 ,, 2012/01/16 654
59187 기저귀계의 최강은? (방사능 관련 댓글은 정중히 사양할께요..... 20 기저귀 문의.. 2012/01/16 1,944
59186 이민 생각하고 있어요~~~ 5 이민 2012/01/16 1,620
59185 방금 온 핸펀 문자소리 1 어쩔 2012/01/16 729
59184 한명숙 삼행시... 1 j 2012/01/16 546
59183 세배돈 얼마씩 줘야하는지 고민이에요. 7 세배돈 고민.. 2012/01/16 2,024
59182 유치원 샘 설선물 2 2012/01/16 1,083
59181 빨간펜에서 하는 수학교실 어떨까요? 2 엄마 2012/01/16 1,073
59180 현금영수증 12,000원 발급거절하면 어떤처벌이 있나요? 1 ... 2012/01/16 820
59179 생강차 3 생강차 2012/01/16 934
59178 강호동 점퍼 노스페이스 찌질이급 4 허걱 2012/01/16 2,505
59177 하루 두 갑 담배 피우는 친정아버지때문에 친정가기 싫네요. 4 담배시려.... 2012/01/16 919
59176 박근혜 "모바일투표, 결과 왜곡할 수 있어 부정적&qu.. 7 세우실 2012/01/16 997
59175 와이파이 리스트가 안떠요 3 ylang 2012/01/16 1,778
59174 책장 어떤게 나을까요? 3 결정? 2012/01/16 780
59173 집을 살 때.... 아, 이 집이다는 느낌이 오는지요? 11 집 처음 사.. 2012/01/16 2,895
59172 새 물건을 받았는데 필요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어던 2012/01/16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