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하려고 북어대가리 삶는데 구수한 냄새가 아니고
1. ㅡ
'11.12.5 1:08 AM (121.157.xxx.159)그런 건...씻을때 밀가루 푼 물에 씻어서 끓이면 쿰쿰한 냄새 안나요.
2. 저기
'11.12.5 1:33 AM (59.19.xxx.29)하도 냄새가 좀 그래서 양파넣고 마지막에 다시마 넣어 불껐는데 맛자체는 그렇게 꼬리한 맛은 안나지만 그렇다고 무언가 시원할 것 같은 맛도 아니고 그렇네요 북어대가리는 시장에서 싱싱해 보이는 거 사왔는데
윗님 냄새나도 이걸로 김장해도 맛은 나쁘지 않을까요?3. 어허?
'11.12.5 2:11 AM (110.46.xxx.234)김장한다고 육수낼 때 북어대가리 넣고 끓이는데 냄새가 구수해서 국수 삶아 먹고 싶었는데
꼬린내가 나면 별로 신선하지 못한 것 같아요.
그나저나 김장은 일년 먹거리인데 걱정 많이 되겠어요.
김장해도 맛이 없어 김장 망쳤다는 소리할 정도는 아니겠지요.
그냥 하세요.4. 북어대가리
'11.12.5 3:21 AM (124.61.xxx.39)아가미쪽은 확인하셨나요? 전에 중부시장에서 곰팡이 핀걸 모르고 사온적 있어요.
5. ㅗㅗ
'11.12.5 5:45 AM (124.52.xxx.147)저같으면 안넣어요. 꺼림칙하면 넣지 마세요 최소한의 재료라도 배추만 좋으면 맛있죠 2년전에 여기 키톡에서 유명한 분 김장 샀는데 배추가 질겨서 아직도 있네요 제가 처녀적에 대충 혼자 먹을 김장한적 있어요 정말 최소한의 재료로 담았는데 오히려 시원하고 맛있더군요
6. sd
'11.12.5 8:30 AM (59.2.xxx.12)그거 북어대가리가 신선하지 않은거예요.
뭔가 문제가 있어요.
북어대가리 고으면 정말 국물에 국간장만 넣어서 마셔버리고 싶을만큼 냄새가 좋거든요.7. 일부러
'11.12.5 11:22 AM (211.51.xxx.98)일부러 로긴했는데요.
그거 북어대가리가 아니고 코다리대가리예요.
시중에서 그냥 북어대가리로 파는게 코다리 대가리여서
구수한 냄새 안나요. 북어대가리는 아예 북어(통북어나 반갈라 말린 북어)를
사셔서 대가리 따로 떼어 사용하셔야 해요.
저도 작년에 그거 샀다가 하나도 효과를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