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광주 허접 후기 입니다요

꼼수광주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1-12-04 23:16:34
서울 앵콜공연이 없다면 뭍 에서의 마지막 공연(탁쌤 말씀 입니다)
나꼼수 광주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두서없지만 적어보겠습니다

공연시작전에 정봉주님, 공지영 작가님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정 깔때기님은 '달려라 xxx(이름) 18대 대통령 정봉주'
라는 싸인 깔때기를 날려주셨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탁쌤과 함께하는 FTA 매국송 부르기 대회 했는데
여자 5분 올라오셨는데 광주분은 한분도 없어서 탁쌤 당황 ㅎㅎ
두분 완창 하시어 한분은 주기자님, 한분은 김교수님 이었나 김총수님 이었나...
기억이 가물 하네요 ㅠㅠㅠ
암튼 두분이 나꼼수 두분과 식사 당첨 되셨습니다

참!! 탁쌤 말씀으로는 김총수님 검사 받았는데 심장과 혈관이 다른사람들에 비해
너무너무 튼튼하고 넓다며 금,토,일 3일 내내 함께 공연다니며 등심만 6끼 먹었다고
하소연 하셨습니다
덧붙여 오늘이 김총수님 생일이라 파티를 살짝 했는데 선물로 고기셋트 받으셨답니다 ㅎㅎ

드디어 F4 등장!!!!

정봉주 전 의원은 자꾸 본인을 클로우즈업 해달라고 카메라맨에게 강요 하시고

주기자님은 자신의 성대모사를 자꾸 하는 정의원님께 하지말라고 앙탈(?)을 부리시고

김총수님은 왜이리 자꾸 손톱을 뜯어 대시는지....
호탕한 웃음소리와는 달리 실제는 무지 부끄러움을 타는 사람 같았어요

시사돼지님이 광주 오신 기념으로 김대중 대통령님 성대모사를 보여주셨는데
진짜 대박 이었습니다. 문재인님 성대모사도 보여주셨구요
완전 똑같습니다 

박대박 에피때 김총수님이랑 박영선 의원님이랑 30분동안 논쟁 하신거
김총수님과 주기자님이 재연해 주시고 그 사이에 낀 박원순 시장님
성대모사를 시사돼지님이 해주셨습니다

게스트로는 카피머신, 문성근님, 명진스님, 이은미님, 송호창 변호사님, 공지영 작가님,
이한철님, 엄펜션 사건의 주인공 그분 ㅎㅎ 그리고 김총수님의 그녀 인정옥 작가님
(그러나 주기자님 옆에 붙어 계셨습니다 ㅎㅎ)으로 나오셨답니다


특히 명진스님의 깔때기와(일명 중 깔때기) 스님의  신간 책장사, 욕...ㅎㅎㅎ

그리고 강기정 의원님이 관객으로 오셨습니다 

마지막에 화면으로 여의도 공연때 모금함에 있던 편지들, 금반지, 저금통등을
보여줬는데 가슴이 뭉클뭉클 해서 눈물 참느라 혼났습니다

모두 한마디씩 마지막 멘트 하시고 3시간여의 공연이 끝났습니다

나꼼수팀 낼 뉴욕가야해서 7시까지 공항 가셔야 한답니다

아!!! 마지막으로 탁쌤의 당부가 생각납니다

정의원님을 제외한 나머지 나꼼수팀이 미국에 있을때
의원님이 언론, 트윗등으로 어떤말을 하던 믿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ㅎㅎ

이거 보자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왔는데 온 보람이 있네요^^

두서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1.246.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11:18 PM (211.243.xxx.236)

    부럽습니다....여의도 무료공연 다녀왔지만 또 언제 기회가 될지

  • 2. ㅋㅋㅋ
    '11.12.4 11:21 PM (220.77.xxx.34)

    두서없긴요.너무 재밌는 후기네요.잘읽었어요.
    부럽당~~

  • 3. 포크
    '11.12.4 11:32 PM (116.36.xxx.60)

    와우~~정말 좋으셨겠어요. 나꼼수31에서 너무 추웠다고 하는데..부럽네요. 1

  • 4. ..
    '11.12.4 11:50 PM (221.155.xxx.88)

    부럽습니다.
    봉도사님은 끝내 미쿡에 못 가셨군요.

    중 깔때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제 명진스님까지 ㅋㅋㅋㅋㅋ

  • 5. ..
    '11.12.5 3:38 AM (1.226.xxx.179)

    와우 광주공연 게스트 화려하네요.

  • 6. 와와
    '11.12.5 9:22 AM (203.248.xxx.6)

    저도 어제 그현장에 있었어요
    후기가 하나도 없으면 제가써야하나 고민하고 있엇어요 출근해서..
    얼마나 웃고 또 웃엇는지 지금도 여운이 남아있읍니다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 김용민교수님 정말 뒤집어 졌어요
    김용민 교수님은 본인의 정체성을 이제야 알게되엇다고 하면서 자기는 잡놈이라고 ㅎㅎㅎ
    점쟎은 dj 가 시~벌~놈~아에 미친뇨자처럼 저 뒤집어졌어요 김용민 개그맨도 잘어울리실듯 ㅎㅎㅎ
    어떤 콘서트보다더 감동과 용기를 준 콘서트 으~허 싸랑해요~

  • 7. 와와
    '11.12.5 9:33 AM (203.248.xxx.6)

    저는 탁쌤을 발견하는순간 나도몰래 인사를하면서 쫒아갓어요 ㅎㅎ 그리고 사진도찰칵 ~
    정봉주의원님은 서울깍쨍이처럼 이쁘게 생겼드만요 ~ 50넘었다고 할수없었어요~피부도 좋고 ~나경원 피부과 다니는것보고 피부관리 했나~ ㅋ
    저는 표도없이 무작성 4시에 갔어요 가서 누가 표파나 기웃거리다가 기적처럼 암표를 하나 구입성공 ㅋ
    이책저책사고 무한소유 동상을 보는순간 주먹이 먼저나오는걸 겨우참엇어요 ㅎㅎㅎ
    나꼼 동영상 책들을 두루두루 봐서 반복되었지만 그래도 ㅎㅎ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놀다왔습니다
    아참 명진스님 왜그리 재미있으시데요 ㅎㅎㅎ 신부님과 욕배틀한얘기도 너무재미있어고요 책도한권사야겠어요 현장에서 못사고 왔거든요 다른책을 많이샀거든요 ㅎㅎ

  • 8. ...
    '11.12.5 4:46 PM (211.246.xxx.128)

    촛불 시위하던 여인들도 있었죠
    표를 못구했다고 입석표라도 구하게
    해달라고 촛불들고 시위 ㅋㅋ
    절대 어려보이지 않았는데 그 열정이
    누구보다 펄펄 날거라는 ..부럽더라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17 오늘은 대한문, 부산서면, 거제와 목포서 집회소식 참맛 2011/12/05 1,203
45316 내년 6세 병설유치원 고민 4 6세 2011/12/05 2,176
45315 벤츠여검사와 최변호사 사진 11 콩밥먹어야함.. 2011/12/05 16,308
45314 꼼수가 없었다면--31화 들으며 4 아찔한 상상.. 2011/12/05 1,930
45313 남편때문에 걱정이에요. (잠자리 문제입니다. 잘아시는분들 알려주.. 9 음... 2011/12/05 9,343
45312 정신여고 뒤 우성아파트는 무슨 동인가요? 8 ........ 2011/12/05 2,652
45311 저는 어제 막 울었어요.. 2 부부란.. 2011/12/05 2,538
45310 오~한미FTA비준 철회 촉구 바자회 소식 1 okok 2011/12/05 1,198
45309 대학생애가 입을 예쁜 코트 파는 쇼핑몰 아시나요? 6 ... 2011/12/05 2,551
45308 역사 검사님은 남다르셔.. 2 .. 2011/12/05 1,645
45307 울산 과학기술대학교에 알고싶어요 11 마뜰 2011/12/05 2,476
45306 김무침 할때 마다 탁구공 같이 되요 보슬보슬한 김무침은 어떻게 .. 1 2011/12/05 1,815
45305 해외사이트에서 구매대행하는카페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5 2011/12/05 1,204
45304 구두.. 구두 2011/12/05 806
45303 아이들 방에 슈퍼싱글, 그냥 일반 싱글 어떤게 나을까요? 9 자매맘 2011/12/05 2,142
45302 생후 112일 아기 행동, 질병 관련 질문입니다. 2 초보엄마 2011/12/05 1,677
45301 제주도 엔지니어님 블로그 주소좀 부탁 드릴께요 1 이정희 2011/12/05 3,070
45300 찹살떡 먹고싶은데 맛난곳 좀 추천해 주세요~ 5 먹고싶어요 2011/12/05 1,946
45299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맞았다고 하는데요. 어린이집 2011/12/05 947
45298 자극적인 글, 아무리 지워 달라 간곡히 부탁해도 3 이상한 고집.. 2011/12/05 1,468
45297 긍정적입니다 딸랑이 대법원장도 판사님들 무시 못합니다.. 1 .. 2011/12/05 1,330
45296 얼마전 월남쌈에 꽂혔던 아짐인데요..ㅋ 3 .. 2011/12/05 2,181
45295 시사IN, 곳곳에 풀린 빗장 자다가도 웃는 재벌 1 참맛 2011/12/05 1,418
45294 27인치 티비를 사려는데요.. 4 고민고민 2011/12/05 1,189
45293 13개월 아가데리고 동남아여행 고생만하다올까요?? 4 푸르른 나무.. 2011/12/05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