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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본의아니게 모텔을 갔는데..

... 조회수 : 13,313
작성일 : 2011-12-04 23:06:44

토요일 저녁늦은시간에 모텔을 갔어요.

남편과 심하게 안좋은일이있어 제가피하기위한 수단이었죠.

처음 가본곳이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두운 조명...

침대위에는 앉아보지도 못하고 방바닥 구석에 기대어 쪽잠을자고 다음날 아침 11시에 나와 열쇠를

카운터에 주는데 또다른 일행이 방을 찾아 왔더군요.

빠른 스캔을 해보니 대학생분위기.

남자는 결제를 하고 여자는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먹으려 고개를 돌리고...

아 이런 어린 사람들도 성욕을 채우고저 이곳을 찾는데 난 남편에게 그저 고개를 돌려버렸으니...

그가 서운할만했겠구나..

곧장집으로 돌아가 점심 준비를 했죠.

 

IP : 220.72.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간에
    '11.12.4 11:10 PM (211.234.xxx.20)

    잠자리회피가 이혼사유가 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라기싫은이유가 있는데 할수도없는거죠. 성적으로 속궁합 안맞는것도. 참 슬퍼요

  • 2. ^^;;;
    '11.12.4 11:29 PM (182.211.xxx.55)

    맛있게 점심 드시고,남편을 이해(?)하셨나요..^^?

  • 3. 이해
    '11.12.4 11:35 PM (222.116.xxx.226)

    많이 깊이 하셨길 바랍니다

  • 4. 들어가셨으면
    '11.12.5 1:48 PM (118.127.xxx.128) - 삭제된댓글

    편하게 침대에서 주무시지...궁상맞게 쪽잠은...?
    게다가 나오실때 그냥 나오시지 젊은 애들은 왜 스캔합니까..

  • 5. 윗님...
    '11.12.5 2:15 PM (175.118.xxx.208)

    중요한건 그게 아니잖아욧~~

    원글님 글읽고나니 저도 살짝 남편한테 미안한감이..ㅋ

  • 6. ....
    '11.12.5 2:56 PM (116.125.xxx.30)

    알고보면, 비슷한 처지들이 많은가 봅니다.....원글님, 홧팅!!

  • 7. 나름 반전...그분들은
    '11.12.5 2:58 PM (182.215.xxx.59)

    그 대학생분위기 일행은
    부부가 아니잖아요..남편하고 온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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