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KF-16의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1조8000억원 규모의 성능개량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보다 2배 더 멀리 볼 수 있는 레이더로 교체되고,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평양까지 타격 가능한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KF-16 전투기 134대의 성능개량 사업을 위한 경쟁입찰 공고를 내고 업체들에 제안요구서(RFP)를 발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항전체계 노후화로 인한 6개 분야 항전장비 교체가 핵심이다.
--- 이거 간만에 기분 좋은 소식인데요?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순식간에 공군 전투력이 급상승하는 계기가 되겠네요.
지금 저 정도 레이더 기능을 가진 건 F-15K 60대 뿐인데.. 졸지에 항속거리만 F-15K보다 딸리고 항전능력은 유사한 하이급 전투기가 100대 이상 생기는거군요.
이 정도면 대북 억제력은 물론이고 이어도 등에서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해서도 약간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