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또 외국 갔다 온 아이가 돌린다는 과자 받아 오는데,그게......... 일본과자.............였어요. 못 먹게 하느라 실랑이.전가족이 일본으로 여행 갈 정도면 사는 수준이 낮지도 않을텐데, 일본음식 조심스러워 하는 거 모르나 의아했어요.
며칠 전엔 빼빼로 가득.
원칙은 안 되는 건데, 왜 그걸 깨면서까지 그렇게 일방적으로 아이편에 들려보내시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는 많이 조심스러운데요, 대개의 사람들은 일본 대지진도 잊고 원전사고도 잊은지 오래인지
그런 거 같아요.
일본 여행 갔다는 자체가 우린 그런 거 거리낌없다는 거지요. 그래서 딴에는 여행 다녀왔다고
돌린 거 같아요. 그게 일본이라 문제인거지요.
아이편에 보내도 유치원선생님이 거절해서 다시 돌려보내면 될것 같은데요.
보내는 엄마도 개념이 없지만 이 경우는 선생님이 더 큰 책임인듯...
왜 보내는대로 애들에게 다 나눠주나요?
왜 선생님이 그걸 다 받아주시는지요,
그대로 돌려보내는게 맞는거 아닌지요
한명이라도 받아서 돌리니 다른 엄마들도 보내는거지요
당장 원글님만 해도 얻어먹기 그러니 나도 한번 보내야하나,,그러고 계시잖아요
엄마들도 잘한건 없지만 유치원이 처음부터 길 잘못들였네요
저희는 생태유치원이 아니라 그냥 일반 유치원인데도 원에 엄마들이 과자나 사탕 돌리는거 절대 없습니다. 상담이나 스승의 날, 명절 때도 선생님들 절대 선물 안받구요. 그게 원의 규칙이에요. 그래서 아이가 원에서 이상한거 받아 먹고 온적 한번도 없고, 저도 따로 선생님 선물 준비해야 하나 고민해 본 적 없습니다.
원에서 규칙을 만들었으면 지켜야죠. 엄마들이 그런 과자 보내면 유치원 차원에서 그 엄마 얼굴 붉어지도록 다시 돌려보내야 합니다. 원장선생님과 제대로 얘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