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동네가 남학생에겐 좋은 학군이라고
(배재고와 한영외고 있어요)
딸만 둘인 친구는 올림픽선수촌으로 진작 이사갔어요
저는 이 동네에서도 작은 평에 살고 있는지라 돈이 안되어서 못가고 있는데
큰딸이 초6 올라가고 둘째가 초등입학하는데
큰 딸 때문에라도 이사를 가야할 거 같아요
동네가 쾌적해서 오래 살려고 했는데
아이가 성적 중간 정도에 주체적이지 못하고 부화뇌동한 성격이라
친구에 휩쓸리는 경향이 심해서 걱정이예요
엄마 말보다 친구들 말을 신뢰하기 시작..ㅡ.ㅡ
노원은 대입 진학률은 좋아 고등학교까지는 좋은데
대학 접근성이 떨어져 대학 입학하면 대부분 뜬다는 말도 있고요
앞으로 13년은 살아야 할것 같은데
중요한 결정하도록 부디 도움 좀 부탁드려요
친구들은 강남 목동 잠실에만 살아서 전혀 도움이 안되고
만나지도 않고 살고 있고
누구 물을 사람도 없어서 답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