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의 달' 기억나시는 분~

궁금 조회수 : 3,565
작성일 : 2011-12-04 11:43:18
그 드라마 명성이 하도 높아
이번에 제대로 봤거든요.
그런데 마지막 몇편이 없어서 못봤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해요. 

홍식이가
자기 아내의 첫 아들(미국에서 데려온 애)에게 갑자기 잘 하며
영화도 같이 보는 부분까지 봤어요.

그 다음에 몇회 없어서 못 봤는데
다음 장면은 홍식이가 사기꾼 스승이랑 춤추러 가서 여자 꼬시고
최민식(아, 놔. 그새 이름 까먹었네..)은 갑자기 호순이랑 식당을 하네요? 
그새 결혼했나봐요?
마지막으로 본 건 
미선이가 홍식이랑 채시라에게 폭력을 써서
채시라 동생(이훈)이 누나 이렇게 만든 사람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한 것.

사실 제가 젤로 궁금한 건
김해숙네 집이에요.
날품팔이로 먹고 살다가 두 달 있음 아파트 들어가 살게 된다고 좋아하던데
정말로 들어가나요? 


IP : 121.167.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려드릴께요
    '11.12.4 11:53 AM (218.55.xxx.185)

    홍식이가 돈많은 이혼녀랑 처음엔 돈만보고 결혼했다가 (마음은 채시라에게 늘 향해 있지만)
    이여자가 임신했다고 하니 아이봐서 마음잡고 잘 살아야겠다 결심하지만
    여자가 하는 사업체에서 학벌이 낮고 아는게 없다보니 아래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또 여자가 자기 아이가 아닌 다른남자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고
    이름뿐인 결혼생활을 유지하면서 미선이 (홍진희) 의 협박에 계속시달리지요
    미선이가 홍식이 (한석규)에게 막대한 돈도 투자했지만 남자로써 좋아했는데 이혼않하고 돈도
    않갚으니 열받아서 조폭들 돈주고 사서 결국엔 채시라 패고...한석규 죽여요
    춘섭이 ( 최민식 )은 불안한 삶의 연속인 친구 홍식의 삶에 환멸과 동정을 느끼고
    그런 홍식을 잊지못해 방황하는 채시라를 마음속에서 지우고 자기만을 바라보는 김원희와
    결혼해서 착실히 살아갈 결심을 하게 되고..건강식품대리점을 차려 장사를 시작하지요
    김해숙씨네 집은 어머니 모시고 작은 아파트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 2. 분당 아줌마
    '11.12.4 11:56 AM (121.166.xxx.116)

    그걸 다시 볼 수 있군요...
    다 기억은 안 나는데 한석규는 홍뭐더라 그 써니에 욕쟁이로 나오는 사람이 보낸 하수인한테 죽고
    최민식이는 김원희(거기서 호순이죠)랑 결혼해서 식당하고
    나머지는 생각이 안 나네요.

    거기 노래도 좋았는데
    '사람들 모두 집을 찾아서 ~~~'

    그런 드라마나 다시 보여주면 좋을텐데..

  • 3. ^^
    '11.12.4 11:58 AM (14.42.xxx.149)

    참 좋은 드라마였지요.
    서민들의 애환이 그대로 드라난 수작.
    요즘은 왜 이리 깊이있는 드라마가 적은 지 모르겠어요.^^;

  • 4. 쓸개코
    '11.12.4 12:25 PM (122.36.xxx.111)

    다들 자세히 기억하시고 대단하세요 ^^
    한석규 병원에서 죽어갈때 한석규 귀에 대고 채시라가 "사랑해" 했던장면 넘 슬펐던 기억나요.

  • 5. 지금도
    '11.12.4 12:49 PM (122.37.xxx.211)

    그 드라마나 주제가 좋아합니다..
    거기 나온 배우들도 다 여전하고..님 글 덕분에 다시 기억하니 좋군요..
    드라마 대본 ..정말 좋았습니다..

  • 6. 저두..
    '11.12.4 1:31 PM (121.132.xxx.191)

    다시 가물가물 기억나게 해주셔서 반갑네요
    너무너무 좋아했어서 거의 다본 드라마인데 그렇게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정말 그런드라마 또 보고싶어요~~

  • 7. 아옛날이여
    '11.12.4 1:58 PM (218.158.xxx.157)

    서울의달 하니까
    파랑새는있다,옥이이모 생각나네요
    모두 김운경작가님꺼지요..
    전 이런 드라마들 넘넘 좋아요
    특히 옥이이모는 정말 다시 보구싶네요
    하루종일 연속방송으로 며칠이라도 시간내서라두.
    파랑새는 있다는 지~난번 복지채널로 보았꾸.

  • 8. 아스피린20알
    '11.12.4 2:05 PM (182.172.xxx.170)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저는 주제곡 생각나요..

    '아무래도 난~ 떠나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아~♪'

    장철웅씨가 부른 서울의 달 ost 중에 '서울의 달' 가사에요..
    처음에 최민식, 한석규가 채시라를 가운데 두고 서로 주먹질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춤선생님(백윤식 아저씨였을꺼에요) 나오고.. 우아한척 하지만 무식이 철철 넘치는..

    뭐 그런 재미로 봣는데..
    한석규가 돈때문에 채시라 버리고 결혼하고 하면서부터 흐지부지 안본거 같아요..
    첫 댓글님 결말(?)이 전혀 기억 나질 않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저 어릴때 참 재밋게 봤었는데... ^^

  • 9. 저도
    '11.12.4 4:37 PM (182.210.xxx.27)

    서울의달 파랑새는있다 같은 그런 서민드라마 가슴찡한 드라마 방영되면 좋겠어요

  • 10. 흐흐
    '11.12.4 5:00 PM (14.52.xxx.59)

    음악선생 아니고 미술선생님이요
    백윤식씨.무표정한 얼굴로 다함께 차차차 부르던 기억이 새롭네요

  • 11. ..
    '11.12.4 5:12 PM (61.79.xxx.61)

    한석규는 멋있었고..(재조명)
    채시라는 촌시러웠지만 정이 갔고..
    변두리라는 배경이 재밌었고..
    주제가 서울의 달이 지금까지도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07 삼십중후반인데요..요 옷 어떤가요? 17 옷좀봐주세요.. 2011/12/12 2,705
46406 김제동 고발한 임모씨가 오히려 유죄가 될 수 있습니다 [펌] 4 김제동씨 2011/12/12 1,826
46405 스키장갈때 꼭 알아야할 팁있나요.. 5 아몽 2011/12/12 1,485
46404 입학시험 보려는데 청담 학원 너무 어렵네요 4 .. 2011/12/12 2,349
46403 키성장운동기구 써보신분 계신가요? 3 키성장운동기.. 2011/12/12 1,605
46402 집에 팩스가 없을경우 어떻게 보내면 될가요? 10 .. 2011/12/12 1,762
46401 비행기표(동남아) 싸게 끊는법 좀 알려주세요 2 아기엄마 2011/12/12 1,000
46400 머릿니..침구 따로쓰고 다른방에서 생활해도 옮을까요? 박멸방법도.. 10 머릿니 2011/12/12 3,006
46399 마흔초반 국민연금내시는 전업주부님들 질문이요? 5 2011/12/12 2,287
46398 기독교의 일부 3 일부 일부 2011/12/12 732
46397 자려고 누웠을때 다리가 따뜻함에도 덜덜덜 추워요 5 헬프미 2011/12/12 1,909
46396 잉크값 안들고 속도 빠른 프린터기는 뭔가요? 3 클로버 2011/12/12 1,758
46395 청호 이과수얼음정수기 미니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정수기 2011/12/12 1,967
46394 이근안이 목사라는데 대체 어느교회 목사인가요? 4 근시안 2011/12/12 7,837
46393 특성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입니다. 5 중삼 엄마 2011/12/12 2,105
46392 제주 7대 경관, 전화투표 요금 미납시 선정 취소? 2 세우실 2011/12/12 1,028
46391 원래 콩잎 반찬이 일케 맛난거였나요? 9 콩잎 2011/12/12 2,785
46390 음란 동영상 A양 경찰조사. "기억에 없다" 33 하늘 2011/12/12 14,824
46389 고향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가 표밭갈이 하러 고향에??? 2 .. 2011/12/12 791
46388 ‘고문기술자’ 이근안 “그건 일종의 예술이었다” 56 ㅇㅇ 2011/12/12 3,087
46387 수급자 자격 여쭙니다. 4 사회복지 2011/12/12 1,263
46386 “MB, 747 허풍치다 잃어버린 5년 맞았네” 2 호박덩쿨 2011/12/12 870
46385 아이허브에서 라바짜 이외의 커피 추천해주세요.. 1 ... 2011/12/12 2,234
46384 대학생들은 토익성적을 언제부터 따야하나요? 3 이젠대학생 2011/12/12 1,708
46383 저도영어유치원고민..5세냐6세냐 ... 2011/12/12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