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렁탕집 갔다가 원산지 미국소라서 그냥 나왔는데요

알고는못먹겠어요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1-12-04 09:10:47

친구들과 야간스키를 타러갔다가 새벽에 도착한 딸과함께

교회에가서 일찍  예배 드리고 오는길에 동네에 있는 큰 24시간 설렁탕집에 갔어요

밤새 스키타고 또 운전하고 왔고 교회도 다녀오는길에

뜨끈한국에 밥먹고 집에가서 샤워하고 한숨 자기로 하고 갔는데

가서 앉아 메뉴판을 보니 원산지가 죄~ 미국,호주산 혼합이라고 되있더군요

이 설렁탕집이 큰길가옆인데다가 산밑에 있어서

동네사람들은 물론 등산객들로 엄청 붐비던 곳이었는데

지난 미국소 수입때 손님이 뚝 끊겨 한동안 몸살을 앓는듯 했어요

그 후 그 설렁탕집 전체에 빙빙 두르다시피

현수막에 빨간글씨로 우리집은 절대 미국소를 쓰지 않는다며

국산한우와 호주산만을 쓰고 있다고 걸어 놓았었는데

오늘 가보니(거의3년만인듯..)

그 현수막은 없어지고 식당안 모든메뉴 옆에 원산지를 미국!이라고 표기 되어 있더군요

전 놀라서.. 어머 어머.. 여기 언제부터 미국소를 썼지?

하면서 딸에게 그만 나가자! 하니

우리딸이 황당해 하면서 엄마 이왕 들어와 앉았는데.. 그냥 먹자고 하더군요

난 싫다고..일어나니 딸도 일어났고 그때 종업원분이 물과 컵을 들고 왔어요

제가 일어나며 미안합니다. 미국소 쓰는지 모르고 왔어요

우리 미국소는 안먹습니다. 하고 나왔는데

집에 오는내내 딸이 제게 너무한다 엄마 그러는게 아니다면서

그아주머니(종업원)이 뭔 죄가 있어 미국소를 왜쓰냐는 식으로

말했냐면서 엄만 그럼 여태까지 미국소 한번도 안드신거 같냐고...

왜그리 유난을 떠시냐.챙피하다?고...

나는 딸에게 모르고 먹었으면 몰라도 난 알고는 안먹었고 앞으로도 안먹을꺼고

니네들도 안먹일꺼라 하면서 집에왔는데요

지금껏 말도 안하고 청국장 끓여 놓고 밥먹으라 했는데도 말도 않고

지 방에서 나오지도 않는 저 젊은애를 어찌 할까요

참, 허탈 합니다.

 

 

IP : 110.11.xxx.1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나
    '11.12.4 9:16 AM (174.93.xxx.107)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그런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셔야 세상은 변합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엄마를 이해할 때가 올겁니다

  • 2. ...
    '11.12.4 9:18 AM (112.148.xxx.223)

    잘하셨어요
    저도들어갔다가 미국산이면 안먹고 나옵니다.

  • 3. 잘하셨어요
    '11.12.4 9:20 AM (59.86.xxx.217)

    저도 가족들데리고 개업한 고기집갔다가 미쿡소랑 호주산 한우 다섞어서 파는메뉴보고
    미안하다고 미쿡소는 안먹는다고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온적있어요
    우리가족들은 엄마가 싫어하는 미쿡소다~ 어떡할래? 이런반응이구요 ㅋㅋㅋ(학습의효과죠)
    전 샤브샤브나 월남쌈좀 맘놓고 먹으러갔으면 좋겠어요
    호주산이라고 하는데도 불안해서 안가게되더라구요
    식당에서 원산지표기대로만 팔면 걱정이 없을텐데 표기를 속이는가게가 많잖아요
    하다못해 죽집에서도 재료를 표기랑 다르게팔다가 걸렸잖아요

  • 4. 저도
    '11.12.4 9:20 AM (125.177.xxx.193)

    알고서는 절대 안먹어요.
    머릿속에서 못받아들이니 몸이 막 가려워지려고 하고 그래서요..
    모르고는 입으로 들어간게 있을거는 같아요.ㅠㅠ

  • 5. 에효
    '11.12.4 9:22 AM (1.246.xxx.160)

    기왕 먹은 건 맘이라도 편라게 그 땐 미국소 아니었겠지 생각하세요.
    앞으로 안드시면 되죠.
    따님한테 주의 주셔야겠어요, 확실히 미국소는 안된다고. 주문전에 꼭 확인하라고.
    가게들어갔어도 주문전이면 안먹고나오는거 괜찮은 거라구요.
    아마
    엄마의 결연함 봐서 따님도 배웠겠지만.
    아... 전 그래서 밖에 나가면 아예 소고기 음식점은 안가요
    어쩔수 없이 모르는 사이 먹게됐을진 몰라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해요.
    ㅠㅠ
    미국소 연령제한폐지수입이후에 냉면 갈비탕 한번도 안사먹었네요ㅠㅠ
    정부청사에서 지들은 미국소 절대 안 사다 먹으면서
    왜 우리는 이런 위험에 노출시키는지....흑...

  • 6. 사슴해
    '11.12.4 9:23 AM (61.99.xxx.121)

    ㅎㅎ 따님이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날이 오겠지요~ 가서 밥먹으러 나오라고 얘기하세요~

  • 7. 비슷한 경험..
    '11.12.4 9:23 AM (110.13.xxx.4)

    얼마전에 여의도 꼼수공연 보러 갔다가 갈비탕 집이 있어 먹으러 들어갔더니 미국산이더라구요. 그 전에 홍대에서 고기 먹는데 거기도 미국산 많고.. 그런데, 신기한건 사람들은 벌써 다 잊어버렸는지 열심히 앉아서 먹고 있더군요..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반대할땐 다들 안먹을것 같더니..
    그래도 전 용감하게 나왔습니다. 첨부터 수입한 정부가 잘못이겠죠..??

  • 8. ...
    '11.12.4 9:26 AM (180.64.xxx.68)

    따님은 종업원에게 대하는 태도가 너무 민망해서였을 거에요.
    종업원이 아니라 사장이 미국소 쓰는 건데 종업원에게 그렇게까지 말 할 필요는 없죠.
    저희도 미국소 안먹고 이런경우 그냥 나오는데 따님은 아마 그런 태도가 싫었을 거에요.

  • 9.
    '11.12.4 9:26 AM (58.141.xxx.98)

    뼈 고아내는 설렁탕 곰탕은 절대 밖에서 안먹어요
    한우로는 절대 단가가 안나오고, 식당에서 고집스럽게 호주산으로 한다 해도 판매경로에서 바꾸는 원산지는 확인할 길이 없잖아요..둘마트에서도 전에 대놓고 바꿔팔다 걸렸듯이..
    냉면도 동치미국물 아닌건 비빔으로 먹을수밖에 없어요
    사람들 별말 안하니 식당에서도 버젓이 써놓고 파는거에요.

  • 10. 이플
    '11.12.4 9:53 AM (115.126.xxx.146)

    미국소 먹고..어찌될지
    훗날을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따님 진정되면...좀 알려주세요...

  • 11. 미쿡소 싫어
    '11.12.4 9:59 AM (220.118.xxx.142)

    어차피 나오는 그 자체가 그 식당 주인에게는 좋게 보일 수 없어요.
    그 순간이 뭐해서 꾸역꾸역 참고 먹는것보다는 박차고 나와야지요.
    잘 하셨네요. 그래야 주인도 미쿡소는 안된다는거 님같은 분이 많아질수록
    호주산 쓰는 비율을 조금이나마 높이겠지요.
    밖에서는 절대 고기 안먹습니다.
    따님에 대한 미쿡소 교육은 자연스럽게 언제고 해야될것 같습니다.

  • 12. 잘 하셨어요
    '11.12.4 10:06 AM (211.196.xxx.222)

    저도 그랬습니다
    제주고기랑 한우만 파는집 단골인데 너무 멀어 집근처로 갔지요..
    제가 아이들이랑 먼저 들어가고 애 아빠는 주차중 이었는데 메뉴판에 미국산.. 보고 그냥 나왔어요..
    차 세우고 들어오던 애 아빠도 아무말 없이 따라 나오더군요..^^;;;;;

  • 13. 원글
    '11.12.4 10:16 AM (110.11.xxx.150)

    제가 딴건 몰라도 먹는건 엄청 따지는거 제 아이들 잘 압니다.

    몇몇분들께서 지적해 주신대로 딸은 제가 종업원분께 교양있게 행동을 안했다고..
    그아주머니께 말씀하시는 엄마 표정이 너무 쌀쌀 맞았다고...
    네..저 쌀쌀맞게 말하긴 했지만 교양이 없게는 안한거 같아요
    들어올땐 몰랐는데 앉아 메뉴판보니 미국소를 쓰시네요
    우린 미국소 안먹는다.. 얼마전까지 미국소 안쓰신다는 광고를 봤는데
    이렇게 미국산을 쓰시는지 몰랐다..
    정말 미안하지만 절대 못먹겠어서 그만 가겠다..고 했어요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카운터에도 아무도 없었고 사장님도 안계신듯 해서
    종업원분께 말한거였고 그분께 말하면 당연히 주인귀에도 들어가겠지 했어요

    울딸은..옆에서 난처해 했고..
    그 옆에는 식전 댓바람부터 우리 윗층에 사시는 딴나라당 도의원이랑
    십여명의 중년 남자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저를 보며 목을 뒤로 제껴가며 크게 웃더군요
    제딸은 이웃집 아저씨가 지네엄마의 교양없는 행동? 때문에
    웃음꺼리가 된것도 기분 나쁜듯 했고
    무엇보다 우리딸은 어느덧 미국 미친소를 대수롭지않게..
    (미국소수입 반대 한다고 촛불집회도 십수반 같이 갔던 애가..)
    설마 그거땜에 죽기야 하겠어? 로 점점 흐리멍텅해져가는중이었는데
    엄마는 아직도 초지일관 그 미국소에 그리 발끈해서
    식당가서 자리잡고 앉았다가 일어설수가 있냐..
    엄마는 식당에서 딴나라당 의원을 볼때부터 기분나빴는데
    미국소에 발끈하신거 아니냐
    왜 그런 엄마 감정 때문에 종업원 아주머니한테 신경질을 냈냐고 하는데
    저요..
    진짜로 그 아주머님께 화가 난건 아니어서 그리 교양없이 대한거 같지 않은데
    우리딸은 평소 엄마답지 않았다며 툴툴 거립니다.

    제가 지금 허탈한건요
    당시 대학생이었던 제딸이 저랑 같이 촛불집회에 다닐적에
    제가 강요해서 다닌것도 아니고
    자기도 너무 안타까워하고 걱정하며 같이 반대해놓고
    세월이 많이 흐른것도 아닌 지금..
    흐리멍텅해지고 퇴색해져 이런들어찌하리 저런들 또 어찌하리
    하고 그냥 되는데로 넘어가고 기울어져가는
    저 젊은애가 너무 한심하고 허탈, 헛헛하고
    안절부절 못하겠네요..지금..

  • 14. 잘하셨어요
    '11.12.4 10:31 AM (211.41.xxx.70)

    여기 글을 따님보고 좀 보라 하면 어떠실지... 따님뿐 아니라 요새 그렇게 많이 해이해지고 느슨해진 듯해요. 달리 방법이 없으니 그냥저냥 섞여들고 그렇더라고요.
    종업원한테 잘 말씀하셨어요. 그리 말 안하면 그들은 뭣 때문에 손님이 나가는지 모르잖아요. 종업원도 알아야 사장에게 얘기하고 몇사람이라도 그리 해야 경각심을 가지겠죠.
    저도 그래요. 사실 확률은 낮다 해도 알고는 못 먹겠고 내 촛불이 아까워요. 전 조선일보 보는 식당도 웬만하면 다시 안 가는 게 몸에 뱄어요.
    젊은 따님은 엄마가 유난스럽다 싶은가 봐요. 미혼 20대라면 괜히 무안하고 창피해서 그럴 수도 있다 봐요.
    그나저나 뒤에서 웃어제낀 그 딴나라당 도의원들이랑 남자들... 확 광우병이나 걸려라 할 수도 없고..;; 그냥 미쿡산 쇠고기 평생 먹어라 할 수밖에 없네요.

  • 15. 마니햏
    '11.12.4 10:37 AM (119.70.xxx.88)

    잘하셨어요....밥도 먹는다고 하기전에 주지 마시고 확고한 의지 보여 주세요..

  • 16. 그래서
    '11.12.4 11:19 AM (180.67.xxx.23)

    돼지고기 먹으러 갑니다ㅠ.ㅠ
    어쩌다 소고기 메뉴가 있음 유심히봐요. 원산지 미국소이면 주의하구요.
    소셜커머스 에 가끔 싼 고기집에 메뉴 찬찬히 뜯어보면 소고기는 미국소가 많아요.
    그래서 맘을 접지요.
    그렇지만 돼지고기 먹는 곳에 미국소 쓰면 내가 안시켜먹어도 같은 칼 같은 고기써는 기계 쓸텐데
    어떨때는 이게 참 힘겨운 싸움이구나..싶어요. 그리고
    원산지 표기제.. 사실 못믿겠어요. 저번에 미국소라고 쓰신 한 맛집 이번에 보니 뉴질랜드 산이라고 다시 바꾸었던데.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정말인가 물어볼수도 없고..;;;;

  • 17. 불끈해지죠.
    '11.12.4 11:36 AM (220.118.xxx.142)

    미쿡소를 파는 가게 식당 자체가 상식적으로 교양없게 행동하는거죠.
    오로지 돈과 이윤이 목적이니...

  • 18. dma
    '11.12.4 11:49 AM (58.141.xxx.98)

    고개를 뒤로 제껴가며 웃었다구요? 허참.. 일본 앵커들 원전사고지역 채소 먹던모습이 생각나네요

    사실 주인에게 내가 안먹고 나가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줘야 도움이 되긴 할것 같은데
    막상 그 자리에서는 괴담에 휩쓸린 무뇌한 아줌마 취급받아서 그냥 설명없이 나오게 되요

  • 19. phua
    '11.12.4 12:08 PM (1.241.xxx.82)

    고개를 제껴가며 웃고 나서는 속들이
    엄청 께름직 했엇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제 건강은 귀한 줄 알거 든요..

  • 20. ㅁㅁ
    '11.12.4 12:23 PM (125.186.xxx.148)

    하이구야참내~.목을 뒤로 제껴가며 웃었던 딴나라당것들...겉으론 같이 웃었어도 이미 목구멍으로 넘어간 고깃덩어리에 깨림직했을껄요~ 원글님 참! 잘 하셨어요...고것들도 단체로 가니 거기 앉아있지 즈그들 가족끼리 외식할땐 죽어도 미국산소고기집은 안갈것들이예요.또 알아요? 바로 화장실가서 목구멍에 손꾸락 집어놓고 토했을지..

  • 21. ..
    '11.12.4 12:52 PM (61.81.xxx.82)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 22. 미쿡소를 수입한
    '11.12.4 2:29 PM (211.63.xxx.199)

    따님에게 엄마보다 이 나라에 병든 미쿡소를 수입하게 만든 사람들이 더 나쁘다고 말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광우병으로 죽고 싶지 않다고도 말하시고요.
    뭘 그리 안절부절하세요? 따님이 이해 못해준다면 앞으로 둘이서의 외식은 자제하세요.

  • 23. ..
    '11.12.4 6:53 PM (118.216.xxx.17)

    잘하셨습니다.
    식당99프로 이상이 거의다 수입소..특히 미국산 쓰신다고 보면 정확합니다.
    안먹는것이..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최선의 방법인지도 모릅니다.
    언젠간 식당주인들의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죠.
    ㅠ.ㅠ

  • 24. 저도
    '11.12.4 8:43 PM (110.8.xxx.196)

    단체로 회식간 곳이 미국소 불고기집이었는데..
    다들 정말 맛있게 드시는데..
    저는 그냥 김치랑 밥먹었어요.

    제가 원글님같아도 그냥 나올것 같은데요..

    그런데요.. 정말 미국소 쓰는 식당들 진짜진짜 많아요..
    저는 밖에서 식구들 외식시 소고기는 선택하지 않아요..보나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17 알로봇 사이즈 문의해봐요..5세 3 스끼다시내인.. 2012/01/14 3,459
58516 “김윤옥, 김어준 ‘한식이야기’ 방송에 대노” 38 저녁숲 2012/01/14 9,652
58515 분신사바가 로또번호 당첨도 찍어주고 그럴 수 있을까요? 2 ㅂ ㅅ ㅅ .. 2012/01/14 1,480
58514 한약을/홍삼을/양파즙을 달이다(O) 다리다(x) 5 저기... 2012/01/14 1,033
58513 학창시절 사진을 보여달라는 남친 5 ststst.. 2012/01/14 2,651
58512 EBS에서 다큐 프라임 - 건축가 가우디 편 해주네요. 4 ^^ 2012/01/14 1,773
58511 20대 젊은 남자가 40대후반 아주머니께"피부가 정말 .. 23 마크 2012/01/14 10,889
58510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욕은 하면 안되는거겠죠 6 ㅡㅡ 2012/01/14 2,110
58509 정신적으로 좀 힘든데 2 인생 2012/01/14 757
58508 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보실분들 !!!! 1 박창희0 2012/01/14 724
58507 이제부터 현금으로 쓸려구요 24 현금 2012/01/14 9,998
58506 미국에서는 여자이름 이쁜게 뭐가 있나요? 14 미국이름 2012/01/14 3,659
58505 마트서 작은고등어를 너무싸게 파네요,, 10 아줌마 2012/01/14 2,579
58504 어제 "Y"라는 방송에서.. 으스스 2012/01/14 911
58503 강남특급호텔 부페에서 발생한 집단복통사건 어딘지 아세요? 8 맹랑 2012/01/14 3,389
58502 좋아했던,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을 우연히 만났어요.... 18 40된 아줌.. 2012/01/14 9,155
58501 남자아이 키는 언제주로 크나요 7 궁금 2012/01/14 3,777
58500 코트 좀 봐주실래요? 33 질문 2012/01/14 5,942
58499 만나게될사람은 언젠가꼭만나게되있나요? 2 2012/01/14 1,443
58498 초등4학년 한자공인1급 많이 잘하는건가요? 20 .. 2012/01/14 2,296
58497 올해부터 토요일 수업이 없어지잖아요... 5 ... 2012/01/14 1,989
58496 (6주째) 8주간다이어트일지 (6주째) .. 2012/01/14 954
58495 제 이름은 "야"가 아니랍니다. 15 나도 이름있.. 2012/01/14 3,008
58494 오쿠 사용해보신 분 어떤가요? 6 ㅇㅇ 2012/01/14 1,781
58493 떠블유,리액션 핸폰을 사용중인데 핸드폰 2012/01/14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