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애들 밥 좀 먹여보내세요.

학부모 조회수 : 17,520
작성일 : 2011-12-04 04:24:19

어린이집 가는 애들이건 학교가는 애들이건 아침밥 좀 먹여보냅시다.

 

친하게 지내는 어린이집 원장님이 있어요.

 

정말 정말 양심적으로 좋은 음식들해서 먹이고 있어요.

 

아침에 애들 밥먹고 왔으니 오전 간식을 과일 같은걸로 넣으면

 

엄마들한테 전화 온대요.

 

죽이나 스프로 해달라고...

 

애들 아침 먹여 보내기 싫으니 원에서 먹이란 말인거죠.

 

근데 원을 운영하는 원장님 입장에선 죽이나 스프가 훨씬 좋아요.

 

과일보다 훨씬 싸게 들고 조리사님이 일하기도 훨씬 수월하거든요.

 

엄마가 새벽반 수영가야해서 애 밥 못먹이고 늦게 일어나 못먹이고

귀찮아 못먹이고...

 

 울 아이 학교에서 보낸 공문에서 아침을 굶으면 비만이 오기 싶고

 

두뇌회전이 느려지고 ....

 

결국 아침 챙겨먹여 보내란 말인거죠..

 

워낙 못먹고 오는 애들이 많으니...

 

저녁먹고 12시 급식때까지 아무것도 안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불쌍하지 않아요?

 

아침은 굶고 점심은 급식먹고 저녁만 집에서....

 

그런 엄마들이 저녁은 잘 챙겨주실려나..ㅠㅠㅠ

 

IP : 175.124.xxx.72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6:43 AM (121.145.xxx.38)

    엄마들이 직장을 다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요즘 아침밥 안 먹는 애들이 한반에 2/3이 넘는다고
    들었어요. (여동생2이 중,고,교사) 한시간 마치면 매점으로 달려가서 빵,우유, 여름에 아이스크림 1개 사먹고
    점심시간 까지 기다리다가 점심식사 종 울리면 미친듯이 식당으로 달려가서 줄을 선다고 해요
    저녁에 아침에 먹을 국,밥 미리 해두고 간단한 밑반찬 주말에 해두면 되는데 ..
    우리애들은 제가 전업이라 한번도 아침을 굶겨서 보낸적이 없어요.
    지각을 하더라도 밥은 먹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제는 둘다 대학생이 되었네요.
    그게 애들이 평생 건강재산이 되는 문제니까요.

  • 2. ..
    '11.12.4 7:00 AM (175.193.xxx.3)

    전 아침마다 전쟁이에요..
    아이는 더 자고 싶어하지 유치원 차는 오고있지..
    한술이라도 더 떠먹이려 전쟁입니다.
    그래도 몇 술 못 먹고 가요..
    안그래도 키작아 걱정인데..
    그래서 죽을 원해요..
    모든 엄마들이 다 귀찮아서 밥을 안 먹인다는 생각은 안 해주셨음 하네요^^

  • 3. ..
    '11.12.4 7:12 AM (59.29.xxx.180)

    집에서도 안먹는 밥, 원에서 죽이나 스프 먹이면 그건 먹나요?
    그럼 집에서 죽이나 스프해서 먹여보내면 될 일 같은데.

  • 4. 어른도 중요해요
    '11.12.4 7:15 AM (115.137.xxx.194)

    어른도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체험했어요. 직장 생활 하면서 나이 드신 상사들 보니까 아침을 꾸준히 잘 챙겨드신 분과 그렇지 않은 분과 중년 넘어가기까 확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 차이는 아침식사 여부인 것 같다고 입모아 말씀 하시던 것이 기억나네요.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 5. 티니
    '11.12.4 7:33 AM (211.219.xxx.48)

    이해가 안되는게요...^^; 아침에 죽으로 달라는 게 유치원측에서나 부모에게나 합리적인 해결안 같은데 그 지인이시라는 원장님은 뭐가 불만이신건가요? 애들이 엄마의 정성스러운 밥을 못 먹어서요?
    전업주부가 아닌 엄마들도 많고 전업이라도 아이들이 아침 먹기를 완강히 거부하거나 기타 다른 사정으로 아침밥을 챙겨주기 힘든 엄마들이 많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침에 늦잠 자거나 정말 애 밥을 차려주기가 싫어서 아침을 안 주고 보내는 엄마 보다는 아침에 너무 바빠서, 그런데 애 조차도 협조를 안 해줘서 못 먹이고 보내는 엄마들이 많을 거예요.
    만약 유치원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다는 대안이라도 없다면 이 엄마들은 억지로 아침을 먹이든지 아니면 뭘 싸들려 보내든지 하겠죠.
    그거랑 똑같이 유치원에 죽을 요구하는 것도 대안을 강구하는 방법 중 하나인 거예요. 그게 비용이나 노력면에서 원측에 무리한 요구가 된다면 안되겠지만 도대체 왜 그 엄마들이 이런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요?
    바쁜 아침 시간에 애를 억지로 깨우고 싸우면서 햄쪼가리 빵쪼가리 먹이고 하는 것 보다 유치원에서 죽 먹이는게 훨씬 안정적이고 정서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나 낫다고 생각한다면 그 엄마들에겐 분명 그 길을 선택할 권리가 있어요.
    엄마 손으로 해 주는 밥이라는 것을 강요하지 마세요. 그러면 원글님은 점심도 급식 안하고 도시락 싸실건가요?
    저는 아이들이 먹을 것에 집중하는 편이지만, 다른 사람이 자기는 먹을 것에 집중하는 에너지를 돌려서 교육이나 놀이나 기타 측면에 쓰겠다 한다면 그냥 그 사람의 육아관으로 인정하겠어요. 그 사람이 자식을 굶기는 것만 아니라면요.
    내게 중요한 가치가 남에게도 똑같이 1순위여야 한다는 생각은 오만이요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중요한 건, 그 아이들의 아빠는 뭐 하고 있는데 엄마들만 이런 비난을 받아야 하나요?
    아이는 부부가 함께 만들고 키우는 부부의 공동 책임입니다.

  • 6. 마음이
    '11.12.4 7:34 AM (222.233.xxx.161)

    전 당연히 애들은 아침밥먹고 학교가는 걸로 알다가
    중학교때 큰 애가 자기반애는 엄마가 일찍 못 일어나서
    아침밥 못 먹고 온단 말 듣고 좀 놀랏던 적이 있었어요
    애들 아침밥차려주는거 어렵지 않는 일인데
    늦잠자느라도 학교가는 애 밥을 챙겨주지 않는 엄마가 있다니
    이해가 안 가더군요

  • 7. ..
    '11.12.4 7:54 AM (220.124.xxx.89)

    제 이야기 같네요..7살 4살인데 아이들이 잠에 취해서 일어나질 못해요. 울 부부는 쉬지 않고 늦게까지 일하는 자영업종이라서 일찍 잘수도 없거니와 집에 가면 엄마아빠정이 그리웠는지 장난치고 놀려고만해요.
    그래서 아침엔 겨우 눈꼽이나 떼고 어린이집 가는데요. 다행이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도착하자마자 죽을 줍니다..어찌나..고마운지..
    일부러 깨워서 밥상에 앉혀놓고 먹으라고 해도 안떠지는 실눈 뜨고 먹고 싶겠습니까?
    귀찮아서 게을러서 아이들 밥 않먹이는 부모는 거의 없을겁니다..
    특히 요즘같이 내 새끼면 아주 위아래도 없는 사람이 많은 세상엔 더욱 그렇지 않겠나요.
    큰애가 내년에 학교 들어가면 아침이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일을 않할수도 없고....ㅠㅜ

  • 8. 그럼
    '11.12.4 8:20 AM (125.186.xxx.11)

    직장다니시거나 부득이한 사정이 있으시면 모를까, 본인이 못 일어나서나 아이가 늦잠을 자서..라면 습관들이기 나름입니다
    밥이 아니라 죽을 먹이고 싶다면 죽을 집에서 먹이면 시간도 덜 걸리구요
    원래 집에서 밥 먹고 원에서 오전에 간식을 먹는게 정상이고, 그래서 힘들어도 그렇게 습관을 들여서 챙겨먹이는 엄마들은 편해서 그렇게 하나요
    집에서 아침 챙겨먹이는 입장에선 중간에 죽 먹는것 별로에요
    제 아이는 입이 짧고 양도 적어서, 그리되면 점심을 못 먹을거라서요
    점심 못 먹고 오면 집에 와서 간식을 더 찾고 그러다보면 저녁을 또 잘 안 먹습니다

    다 사정이 있는거지만, 원래는 집에서 밥, 원에서 간단한 간식과 점심..이게 맞는거고, 특별한 사정이 있는 집들 말고는, 습관을 고치는게 더 나은 방법인 것 같아요

  • 9. ^^;
    '11.12.4 8:34 AM (14.42.xxx.149)

    원글님이 하고자 하는 말 뜻은 알겠지만,
    말투가 영 거슬리는군요.
    아침 못 먹여 보내는 엄마들은 다 게으르고, 저녁조차 안 챙겨 먹일거라 단순하게 매도해 버리시네요.^^;

    그리고 학부모라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거지요.
    만일 죽이 싫으시면 그분 역시 원장에게 죽이 싫다고 말씀하시면 되는 거구요.
    그러면 유치원에서 잘 조율하게 되겠지요.

  • 10. ..
    '11.12.4 8:48 AM (14.55.xxx.168)

    제가 유치원에 있을때 가끔 저렇게 건의하는 엄마들 있어요
    죽, 누룽지 식단에 넣고 일주일에 세번 먹였어요
    그러면... 말 그대로 간식인데 아침 먹고온 아이들은 밥 먹고 죽 먹고 두시간 있다 점심 먹어요
    점심 먹이기 참 힘들어요.
    제 말이~ 제발 아침 좀 먹여 보내주세요
    나중엔 아침 안먹은 아이들은 죽,먹고 온 아이들은 과일 먹이려고
    아침 안먹고 온 아이들인지, 먹고 온 아이들인지 매일 손 들어봐 하면 죽 먹기 싫으니 먹고 왔다고 손들어요
    왜 간식에 죽을 먹여야 하는지... 학교 들어가선 어쩌실건가 싶어요

  • 11. 저 직장다니고
    '11.12.4 9:21 AM (210.106.xxx.63)

    울 아들 24개월부터 종일반 어린이집 보냈고 지금 초3인데요. 저 어떻게든 아이 밥 안먹여서 보낸적 없어요. 두숟가락이라도 꼭 떠서먹였고. 지금도 그게 계속됩니다.
    물론 지금은 지가 알아서 먹지만요.
    근데 집에 있는 엄마들이 오히려 새벽까지 미드나 컴터하다가 늦잠자면서 아이 나갈때 못일어나는 엄마들 많던데요. 물론 제가 직장맘 전업맘 가르려는 게 아니라.

    직장엄마들은 일단 일찍 자줘야 담날 일하기가 수월하니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업엄마들은 그렇지 못한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들 보니까요.

  • 12. 아이고..
    '11.12.4 9:23 AM (211.196.xxx.222)

    부모가 가정에서 할일 어린이집에서 할일이 엄연히 구분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집에서 못하니 어린이집에서 해줘라..
    각자의 사정이 있고(먹고 오는아이 안먹고 오는아이..)
    경우가 다른데(10시에 간식인데 아이가 그시간까지 빈속으로...ㅡ.ㅡ)
    내 기준에 맞춰 달라 사정이 그렇다 하지 마시고 부모가 할일은 부모가 하는게 제일 옳을듯..
    아이들 규칙적인 생활하게 하는거 가정 교육의 첫번째라 생각합니다..
    왜 요구 못하냐? 학부모의 권리다..는 오버인듯..
    원장은 할일 다 하냐? 하지 마시고 부모는 자기 자식 잘 키우는 일에 전념하는게 맞을듯..
    원장이 간식 안 준다는것도 아닌데 ....
    어린이집 해당 구나 시의 보육센터에서 식단표 영양사가 짜서 그대로 시행합니다
    오전간식 점심 오후간식 다 영양 발란스 맞추어서 나오거든요..

    저 어린이집 원장 아닙니다

  • 13. 저 직장다니고
    '11.12.4 9:23 AM (210.106.xxx.63)

    저위의 직장맘들이 아이 굶겨서 보낸다는 뉘앙스의 글이 있어서 한마디 한겁니다.
    제 사부실에 여직원만 20명가까이 되는데. 솔직히 밥안먹이는 엄마 극히 드물어요. 워낙에 출근하려면 본인부터 부지런해야하고요.
    주변의 도움받을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그들이 먹여주고(시어머니나 뭐 베이비시터같은..) 없으면 자기가 일어나서 대부분 자기도 먹고 아이도 먹이네요.

  • 14. ^^;
    '11.12.4 9:32 AM (14.42.xxx.149)

    왜 요구 못하냐? 학부모의 권리다...라는 게 아니라

    간식의 종류를 제안할 수 있다는 거지요.
    그걸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유치원의 판단이구요.

    그리고 원글이 기분나쁜 건,
    위에도 썼지만 말투 때문이에요.


    애들 아침 먹여 보내기 싫으니 원에서 먹이란 말인거죠.

    엄마가 새벽반 수영가야해서 애 밥 못먹이고 늦게 일어나 못먹이고
    귀찮아 못먹이고...

    아침은 굶고 점심은 급식먹고 저녁만 집에서....
    그런 엄마들이 저녁은 잘 챙겨주실려나..ㅠㅠㅠ

    같은 말이라도 굉장히 힐난조로 썼잖아요.


    왜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저는 아침 챙겨 먹이는 엄마입니다.

  • 15. 동감...
    '11.12.4 9:33 AM (211.234.xxx.167)

    각자의.위치에서 각자의.맡은일 하는거죠..글구 아이가 잠에 취했다는 분.
    아이들 몇시에 잠자리드나요?

    전 아이 돌쯤 부터 직장을.다녀서 담날 아침이 힘드니. 8시부터 재울준비했어요.
    그러니 당연 일찍일어나구요...
    당연히 배고프다구하구요. 아침 먹겠다구 밥달라구해요.

    물론 컨디션에 따라 배일 밥을 잘먹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일찌자야 일찍 일어나요.

    어째든 기관에 의지하여 이것 저것 해달라 하기전에.
    부모님의 의무를 묻는 글인것 같아요...

  • 16. ..
    '11.12.4 9:58 AM (58.234.xxx.93)

    말마따나 간식인데 밥종류로 달라고 하면 밥먹고 간 아이는 뭐가 될까요. 제 생각엔 밥시간엔 밥을 먹고 간식시간엔 간식을 먹는게 좋아보여요. 과일같은거. 밥종류하는게 더 간단하면 집에서도 밥해먹이고 그거 끓여서 간식 먹이시나요? 밥먹고 가는 아이들에겐 너무 고문같을거 같아요.
    아침시간엔 밥을 먹고 가야죠,
    저희애들도 잠은 많아요. 그래도 꼭 밥은 먹고 가요.
    전 원글님 글에서 그렇게 기분 나쁜걸 못느꼈고
    오히려 원에다 밥해달라고 요구하는 엄마들 말이 좀 기분나쁜느낌인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것을 안해주면 정말 저녁은 해주실까요?
    이정도의 말이 힐난조인건지..제가 잘못살은건지...

  • 17. 저위에 티니님 웃긴다
    '11.12.4 10:00 AM (125.187.xxx.174)

    왜 아이들 아침까지 원에서 신경써야하죠?
    솔직히 엄마들이 아이들이 늦게 일어난다, 밥맛없어한다, 안 먹느다 하는건 핑계일뿐,
    엄마의 게으름에 대한 핑계요.

    아이들도 배고프면 일어나면 뭐라도 먹게 되어있는데 귀찮은거죠.
    원에서 간식주니까 이왕이면 밥이 될만한 죽이나 스프면 좋겟다는거고.

    저는 아이가 꼬박 아침에 한공기씩 잘 먹어서 보내는데
    죽이 간식인 날은 이거 배불러서 먹을수 있을까 싶은 생각먼저 들어요.
    아침밥은 애들한테 꼭 주고 있죠.

    그리고 정말 까놓고 아침밥 제대로 안 주는 엄마들은
    제대로 저녁을 챙겨주는걸까 싶은 생각도 들죠.
    기본적으로 게으르니까요.

  • 18. .............
    '11.12.4 10:23 AM (218.158.xxx.43)

    그맘 때 아이들 키워본 엄마로서 한 마디.

    결국 습관입니다.

    더 자겠다는 아이 깨우지 못해서 안 먹이는 것 아닌가요?

    층간소음도 주의할 겸, 밤에 일찍 재우고 아침에 일찍 깨워 챙겨 먹이면 됩니다.

    남편들도 함께 챙기구요.

    온 가족이 아침에 일어나 함께 식사하는 것도 중요해요. 늦게 귀가하는 남편들이 많아 그래봐야 하루 한 번 아닌가요?

  • 19. ...
    '11.12.4 10:25 AM (112.153.xxx.24)

    그냥 무슨 죽지 못할 사정이 없는 이상 아침에 애 밥 굶겨서 학교니 유치원이니 보내는 부모는

    책임을 다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과일같은 간식 먹는게 좋지 원에서 죽 챙겨먹이길 바라는 마음도 웃기죠..

    그렇게 아이 위하면 일찍 재우고 일찍 깨워서 먹여 보내면 되지요

  • 20. 그러게요.
    '11.12.4 10:29 AM (125.141.xxx.221)

    티니님 좀 더 생각하시면 좀 많이 부끄럽겠어요.

    내게 중요한 가치가 남에게도 똑같이 1순위여야 한다는 생각은 오만이요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 님에게 해당하는 말씀인듯.

    아침밥 먹여 보내는 엄마들은 당연히 죽과 스프보다 과일 간식을 원해요.
    님은 햄쪼가리 억지로 먹이시는지 모르지만 안그런 엄마도 많다는거죠.
    늦어도 12시 반쯤 점심 먹는데 10시쯤은 간식이 알맞을 뿐 아니라 전날 6시~7시쯤 밥먹은 아이라면 아침 8시쯤은 배가 고플게 당연해요.
    그러니 아침밥 대용인 죽과 스프 원하는 엄마는 그엄마가 싸주던가 아침 배달을 시켜주던가 하는게 맞는거죠.

    남의 육아 방식에 참견하려는게 아니라 잘못된 요구가 남의 육아 방식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원글님이 한말씀 하시는거구요.

  • 21. ......................
    '11.12.4 10:30 AM (218.158.xxx.43)

    열시쯤 간식으로 누룽지나 죽을 거하게 식사처럼 먹으면 당연히 12시 점심을 또 부실하게 먹겠죠.

    그럼 집에 가서 저녁을 폭식하고, 일찍 잠을 못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 거르고....

    누가 뭐래도 엄마가 다잡아야 하는게 맞는 거죠.

    밥 국 반찬.. 제대로 된 식단 아니라도 간단한 손말이 김밥이나 주먹밥, 죽, 누룽지, 스프와 빵 등은 간단히 차릴 수 있잖아요.

    우리 애들은 입맛 없거나 바쁘면 고구마나 감자, 삶은 계란, 찰떡 한 개라도 먹고 갔어요.

    스프나 묽은 죽을 충분히 식혀서 일회용 컵에 담아 들려보내기도 했구요.

    부담없이 간단하게 차리세요.

  • 22. 다른맘
    '11.12.4 10:46 AM (218.232.xxx.123)

    우리애들 아침 꼭 먹이는 엄마입니다.
    원에서 주는 간식 과일 두 조각은 간식의 간도 못되는 양입니다.
    우리애 같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건의 했을 수도 있어요^^
    유치원 간식 직접 한번 보세요.
    우리애가 갓난애인가? 싶어요.
    종일반 간식 오후에 들어가는거 보니까 콘푸레이크 조금에 우유 타서 주더라구요.
    그러구선 원장 얼마나 교육에 열을 내는지...학부모 못난 탓은 어찌나 하는지...
    아침식사 7시에 하고 12시에 점심먹는 우리 아이 기준엔 중간 간식 과일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예요.
    죽이나 스프줘도 허기 조금 가실까?

  • 23. ^^
    '11.12.4 10:59 AM (116.33.xxx.31)

    저희 아인 10시나 되야 어린이집 도착합니다.

    아침에 반찬없을땐 삼겹살에 김치싸서 라도 꼭 먹고 걸어서 갑니다

    아침에 죽이라도 나오는 유치원이라면 저도 그냥 보내겠죠

    그런데 과일도 잘나오는 편이예요

    쌀과자에 요무르트 주는 곳도 많아요

    그것도 50만원 넘는 유치원비를 내는곳에서

    내아이고 내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이니 엄마가 식단표 잘보시고

    집에서 힘들어도 챙겨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왜 돼지죽으로 한동안 시끄러웠잖아요

  • 24. 윗님
    '11.12.4 11:01 AM (125.141.xxx.221)

    그럼 양을 늘려달라고 해야죠.
    그리고 아침을 더 먹이세요.
    그래도 모자라다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님으로 님이 준비해서 보내심이...

    저도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아침 7시반~8시 사이에 먹이는데
    간식 과일 한두쪽이면 괜찮아요.
    밥먹었는데 간식으로 죽이나 스프 먹이고
    싶지 않아요.


    간식을 아침밥 대용으로 해달라고 하는 요구는 무리한 요구 맞는거 같아요.

  • 25. .....
    '11.12.4 11:01 A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죽이나 스프 좋다고 생각해요
    그 시기에 아이들 잘먹는 애들은 괜찮지만 안먹는 애들은 아침이라 입맛도 없고 시간에 쫓기니 아침 잘먹이고 싶어도 먹어주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어린 동생있는 엄마들은 매일 입맛에 딱 맞는 아침식사 준비하기도 힘들거구요
    용인시 보육기관은 무조건 아침식사가 의무적으로 제공됩니다
    저도 식성이 좋은아이 키울땐 굳이 줄 필요 있느냐고 물었었는데 유치원 원장선생님은 당연한 거라고 하시더군요. 외국에서도 그렇고 한창 성장기의 아이들이라 많은 양은 아니니 간식정도로 생각하라고 하시더군요
    이상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6. ....................
    '11.12.4 11:05 AM (218.158.xxx.43)

    위의 121.136님, 그건 아예 아침이란 명목으로 주는 거잖아요.
    지금 논의는 간식입니다.
    간식을 밥처럼 먹으면 정시 식사에 지장있는거는 당연하잖아요.
    아예 일찍 등원해서 아침을 먹는다는 것은 다른 문제죠. 그거야 반대할 사람 있을까요?

  • 27. .........
    '11.12.4 11:11 A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몇년전 일이라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간식시간에 그렇게 나왔던것 같아요
    간식을 따로 주지는 않고..
    많은 양이 아니라서 점심식사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 28. 부지런하게
    '11.12.4 11:11 AM (114.206.xxx.81)

    일단 아이가 스스로 아침밥이 먹고 싶어지려면 일찍 일어나야 겠지요.
    일찍 일어나려면 충분한 수면 시간이 필요할테구요
    충분히 자려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겠구요~~

    아직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라면 요런 일과는 부모가 돌봐줘야 하겠지요~~

    정리들어갑니다잉
    첫째 등원 전까지의 일과는 보호자 책임입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어린이가 아침밥을 먹고 온다는 전제로 스케쥴 짜는 겁니다잉
    아침밥까지 먹고온 아이가 목먹은 아이땜시 누룽지 먹을 필요 없는 겁니다.
    밥 먹여 보낸 엄마 짜증납니다.
    간식을 브런치로 먹이면 제대로된 점심 못먹습니다.

    둘째, 아침밥 먹는 건 내 아이에게 정서적으로나 건강상으로 두말 할 필요없이 좋은 겁니다.
    많은 학자들이 검증 해 줬어요잉
    그리고 밥이 힘들면 탄수화물로 된 바나나라도 먹이는 겁니다.
    꼭 밥이라고 해서 국 밥 반찬 세가지일 필요 없는 겁니다 잉

    약 속~~
    이제 더이상 싸우지 맙시다~~잉

  • 29. 저도 말투가 거슬리네요
    '11.12.4 11:17 AM (211.41.xxx.70)

    아침 먹여 보내기 싫으니........저녁은 챙겨먹일 거 같냐니요?
    님도 아이 키우는 분이시겠죠? 아침 먹여 보내기 "싫어서" 자기 아이 굶겨 보내는 부모가 많을까요? 사정상 그리될 수밖에 없는 게 대부분이겠죠. 마치 아침밥 안 먹고 간 아이들의 모든 부모가 게을러서 그런 것처럼 말씀하시는 님 좀 경솔해 보여요.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이면 아침밥 안 먹고 오는 아이가 다수라면 죽 끓여서 간식 삼아 먹일 수 있는 거죠. 그게 더 편하다면서요?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젠가요? 아침 먹고 온 아이들하고 구분해서 간식 주는 게요?
    워낙 못 먹고 오는 애들이 많다면서요? 그럼 어린이집도 그런 환경을 감안하고 움직이는 게 효율적이죠. 학부모만 싸잡아 힐난할 게 아니라요.
    아이가 안 먹어서 아침 먹여 보내려 동동대는 엄마들 많이 봤어요.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려선 먹는데 집에선 안 먹는다든지 등등.

  • 30. 1004
    '11.12.4 11:17 AM (116.37.xxx.130)

    얼마전 2학년 딸반에 선생님께서 떡을 가져와서 아침 안먹은아이 나와서 먹으라고 했대요
    그런데 두명 나왔더레요 생각보다 아침 잘챙겨 먹인단 생각했어요
    그것도 습관인것 같아요 우리아이들은 아침안먹으면 큰일나는줄알아요

  • 31. ^^;
    '11.12.4 11:17 AM (14.42.xxx.149)

    그게 아이 등원 시간에 따라 좀 다를 수가 있어요.
    전업이신 경우 아이를 10시 다 되어서 데려다 주는 경우도 있겠지만,
    출근이 빠른 직장맘의 경우 8시가 안 된 시간에 눈도 안 뜬 아이 데려가 주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그런 경우 아침 먹이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그럴 때 간식으로 죽이나 스프가 나온다면 감사한 일이겠지요.
    (그 양이 그리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암튼 굉장히 부지런하고 평소 아이 잘 챙겨먹이는 제 선배는
    일찍 출근하느라 아이 아침을 먹일 수가 없어서
    유치원 고를 때 식사와 간식거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더라구요.^^

  • 32. ...
    '11.12.4 11:19 AM (123.109.xxx.36)

    원글에 절대동의.
    초등학교 오전수업 들어가보면요(전 집단상담 지도)
    일반교과보다 훨씬 흥미로운 시간임에도 ㅜ힘겨워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몸도 몸이지만, 저혈당이라 예민해서 친구들에게 반응도 날카롭죠
    신체발달, 학습준비 등도 문제지만, 친구관계도 힘들어지는것 눈에 보입니다
    아침식사와 밀접한게 취침시간인데요
    밤에 늦게자면, 아침에 늦게일어나고 일어나자마자 밥먹기는 고역이니 굶게됩니다
    충분히 자고 충분히 먹고 온 아이는 오전생활이 확실히 활기차고 너그러워요

    부모가 직접 차려주는게 어려울수 있죠
    누군가에게 의지하지않고 '나를위해서' 먹어야한다고 알려주시고
    직접 아침에 뭔가 찾아먹을수있도록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어요

  • 33. 일어나기나 하면 주지요
    '11.12.4 11:26 AM (180.67.xxx.23)

    울 아들넘들은 일어나는 것부터가 전쟁이라..
    유치원은 거의 우유.. 어린이집은 죽이나 스프인데..
    그 스프도 인스턴트 냄새 확..나는
    어떤 어린이집은 누룽지 끓여주기도 하던데..그게 훨씬 낫더라구요.
    힘드시면 져녁에 죽끓여 놓으면 좀 쉽기도 하던데
    넘 바쁜 아침이면 그냥 사과, 샌드위치 비닐에 넣어 바톤터치 하는식으로 줍니다. 무신 일인지..;;;;;

  • 34. 아침밥도 습관이지요.
    '11.12.4 11:53 AM (211.60.xxx.25)

    저는 자라면서 아침밥을 한번도 거르지않고 컸어요. 그때는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지요. 그래서인지 우리애들도 꼭 밥이든 제빵기로 만든식빵에 과일먹여보내요
    꼭 밥이 아니라도 집에서 우리밀로 만든 식빵도 아주 좋아요.비율만 잘 맞추면
    식빵믹스가 아니라도 담백하니 맛있어요.

  • 35. 별루
    '11.12.4 11:56 AM (112.149.xxx.61)

    아침 안먹고 오는 애들
    중고딩애들 늦게 일어나고 다이어트 이런 이유로 안먹지
    유치원생이나 초딩애들은 왠만하면 부모들이 다 먹이지 않나요
    부모의 의지가 강하면 다 먹일수 있어요

    직딩맘들도 다 잘챙겨 먹이던데..
    개인적으로 엄마가 무슨 운동간다고 애 굶기는건 정말 이해할수 없네요

  • 36. ..
    '11.12.4 12:05 PM (222.109.xxx.38)

    정상적으로 아침 잘 먹고 간 애들은 죽 싫어요. 간식으로 과일주는게 낫죠. 그러니 아침밥 먹여 보내시는게 맞는거죠.

  • 37. 늦잠이 문제
    '11.12.4 12:06 PM (218.239.xxx.170)

    그것이 알고 싶다였던가... 우리나라 아이들 수면시간에 대해서 나온 적이 있어요.
    9시전에 자야 하는 게 정상인데 우리나라는 9시에 자는 아이들이 오히려 드물다고...
    수면의 질이 아주 낮대요.
    그러니까 아침을 못 먹는 게 당연하죠.
    영유니 놀이학교니... 제가 볼 땐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웃고... 뇌의 시냅스가 연결되고 확장하는데 이보다 좋은 게 더 있을까 싶어요.

  • 38. --
    '11.12.4 12:16 PM (121.129.xxx.1)

    이런 말투 주기적으로 올라오는데, 육아관련해서. 같은 사람인가? 암튼 어디와서 훈계인지?

  • 39. 만두
    '11.12.4 12:30 PM (122.35.xxx.37)

    -_-;;; 생각님 무슨 말씀을.... 저희 둘째도 밥 참 더럽게 안 먹는 아이지만 아침 꼭 먹여보내요.

    그리고 엄마도 노력을 해야죠.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일까... 보기에도 좋게 해줘보고 엄마가 맛있게 먹는 모습도 보여주고, 또 조리하는 방식도 바꿔보고, 먹을 때 이걸 먹으면 몸에 어떻게 좋고 우리 몸에 들어가면 어떤 효능이 있다 재미있게 얘기도 해주고... 엄마가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안 먹을까요?
    지금 당장은 안 먹어도 몇 년 그렇게 하니까 결국은 조금씩 먹던데....

    그리고 어린이집 가서 점심 함 보세요. 아침이라도 제대로 먹여야겠단 생각 절로 듭니다. 단가 싸게 맞추려고 노력한게 아주 보여요. 식단표만 보면 번드르르하지 실상 가서 해놓은거 보면 시원찮아요.

    전 제가 학창시절 아침을 굶고 다녀 잘 알아요. 잠이 더 좋아 아침 굶고 가지만 학교 가면 금방 배고파요. 매점 가서 햄버거 사먹어도 해결되지 않는 허전함이 있구요. 너무 배고파서 집중도 잘 안 되고, 속도 안 좋아지고, 예민해지고... 그래서 아이들은 싫다고 해도 꼭 차려놓고 몇 숟가락이라도 먹여 보내요.

    그 전날 먹던 반찬 해서 후루룩 먹이기도 하고, 그 전날 스프같은거 끟여놨다 먹여도 되고, 꼭 밥에 반찬, 국 정찬이 아니여도 찐빵이나 바나나 누룽지도 좋구요.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심한 말씀 하신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침 안 먹으면 원에 와서 어떤지 잘 아시니 하신 말씀아닐까 싶습니다.

  • 40. 습관 맞아요.
    '11.12.4 12:40 PM (116.124.xxx.235)

    저는 워킹맘이지만, 애들 밥먹이는걸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집에서 나가는 시간 2시간 전에 일어나요. 엄마가 부지런하면 되는 문제.

    애들이 아침에 안 일어나서 못 먹인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것 역시 습관이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 먹여 보낼 생각에 밤에 재우는 시간도 절대로 9시 30분을 넘기지 않아요.
    9살, 4살입니다. 그렇게 재우면 큰 아이는 7시, 작은 아이는 7시 반 쯤 일어나서
    사과 1/4씩 먼저 먹이고 밥 한 그릇 씩 먹고 갑니다.

    작은 아이가 한 동안 아침에 밥 먹기 싫어한 적이 있어서
    그 때는 시리얼, 토스트, 군고구마, 주먹밥, 김밥 등을 돌아가면서 해주기도 했었구요.
    아이에게 아침 잠이 많으면 전날 일찍 재우고,
    입이 짧으면 입맛에 맞게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걸 고민하는거, 그게 엄마 역할이죠, 머.

  • 41. 핀란드
    '11.12.4 12:42 PM (121.190.xxx.242)

    사는 지인말 들어보니
    아침 일찍 가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아침을 먹는거 같더라구요,
    일하는 엄마들이 많으니까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건물 1층엔 회사식당 같은게 있어서 저렴하게 먹는다 하구요.
    우리나라도 위생 신뢰할수 있으면 그게 더 경제적일껀 같아요.
    젊으나 노인들이나 핵가족들이니 경제적인 면도 그렇고
    엄마들 쉽게 사회활동 하기에도 도움이 될꺼 같은데요.

  • 42. jk
    '11.12.4 12:58 PM (115.138.xxx.67)

    오지랍도 참 안드로메다로 뻗치는군요

    이전에는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더니 이제는 오지랍까지 안드로메다까지 뻗어나가고 있음.

    안드로메다은하에 오지랍과 개념이 넘쳐날듯...

    남의 사정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어쩜 이렇게 쉽게 말하는지....

  • 43. 흠...
    '11.12.4 1:06 PM (218.158.xxx.43)

    jk님, 원글님의 말투는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아이들의 식사는 가정의 몫이고 기관에서는 점심과 1~2회의 간식을 주는 것으로 정해져 있죠.
    개개인으로 따지면 사정 없는 사람 있나요?

  • 44. jk
    '11.12.4 1:11 PM (115.138.xxx.67)

    애들 아침 먹여 보내기 싫으니 원에서 먹이란 말인거죠.
    엄마가 새벽반 수영가야해서 애 밥 못먹이고 늦게 일어나 못먹이고
    귀찮아 못먹이고...


    이런 말은 함부로 하지 말아야죠....

    된장녀들이(님들에게 뭐라는거 아네요. 오해하지 마시압 ^^) 된장질을 하는건 골이 비어서 대갈에 든게 없으니까 그러는거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지만
    아침을 못먹여서 보내는건 각 집마다 나름 사정이 있을수도 있는데

    어쩜 그런 사정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집안의 겉모습만 보고는 함부로 판단을 하나요???

    그런거 쫌 그만할때 안되었음?

  • 45. 흠...
    '11.12.4 1:17 PM (218.158.xxx.43)

    그러니까 원글님이나 댓글 중에 과한 부분도 물론 있지만 요점은 그게 아니잖아요.
    가정에서 노력하는데도 안 먹는 경우, 가정에서 식생활 책임자가 바쁘거나 힘들어서 못 주는 경우라도 원칙적으로는 집에서 먹여야 하는 것이니까 노력하자는 얘기죠.
    지엽적인 것으로 물고 늘어지면 논점이 흐려집니다.
    가정에서 해야할 일을 기관에 원할 수는 없는 것이고, 사정이 있다면 그 사정에 맞게 가정에서 노력해야 된다는 게 원칙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매끼 제대로 챙겨 먹인 것은 아니지만,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 자체는 맞다고 봅니다.
    내가 못 한다고 전체의 원칙을 바꾸려 들면 무리가 있다는 뜻이죠.

  • 46. .........
    '11.12.4 1:23 PM (110.10.xxx.139)

    집에서 해줘야할 일은 집에서 해주고 보내야할 듯.

  • 47. ...
    '11.12.4 1:25 PM (222.121.xxx.183)

    그러니까.. 뭔가 하고 싶은 얘기가 있거든 거부감이 들지 않게 하세요..
    당신 같은 부모밑에서 자라면 늘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에서 자라게 될거라고 말하면 좋겠나요?
    어찌 같은말은 훈계조로 기분나쁘게만 하십니까!!

  • 48. ..
    '11.12.4 1:27 PM (211.253.xxx.235)

    집에서 부모가 할 일이 있고 원에서 할 일이 있는거죠.

  • 49. 아이고...
    '11.12.4 1:57 PM (211.196.xxx.222)

    슬슬 답이 보이네요..
    아이들 아침밥 챙겨 먹이는건 집에서 하시고..
    부모가 (유치원에) 할일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식단표대로 그 재료로 식사나 간식이 잘 나오나..를
    감시(?)하는것 입니다
    간식대신 죽먹여 달라가 부모가 할일이 아니라 제대로 먹여라!! 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먹는걸로 장난치지 못하게..
    식단표 그럴듯하게보내고 그야말로 대체식품(?) 싸구려 식재료 쓰는건 아닌지..

  • 50. 부자패밀리
    '11.12.4 1:57 PM (58.239.xxx.118)

    밥 못먹고 다니는애들 많다는데 한표.
    심지어전업인데도 못먹고 다니는애도 있어요.
    우리애반에 어떤애는 항상 수저를 안가져와요.
    엄마가 아침에 못일어나나 보더라구요.
    그런데 그럼 저녁에 챙겨놓으면 되는데 그걸 안하나봐요.
    그럼 그애가 씻어오면 되는데 그애는 항상 매점가서 나무젓가락 사서 먹는대요.
    이건 애들이 이상해서 물어보니 그애가 엄마가 안챙겨줘서 어쩌고 해서 애들이 알게된거라더군요.
    그애말만 빌자면...

    그런데 아침에 시간없어서 밥못챙겨먹고 애가 밥을 안먹고..
    이런 이유가 얼마냐 크냐 하는거거든요.
    진짜 밥을 싫어할수 있지만 제가 물어보면 그애들이 밥먹기 싫어요라고 안해요.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제가알겠구요 실지로 또 엄마 생활 바빠서 안챙겨주는 엄마도 있긴해요.
    또 애가 도저히 못먹어서 먹이고 싶어도 안먹고 가는집도 있겠지요.
    사실상 여러이유가 있긴하지만 가급적 챙겨줄수 있는 상황이라면 애가 밥먹고 가면 가장 좋은 일인건 맞는거죠.

  • 51. ##
    '11.12.4 1:58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해서 아침을 안먹게 된 경우예요.
    남편이 아침 안먹어 버릇을 해 아침 안먹겠다고 해서 안하기 시작한게 그대로 굳어졌어요.
    중간에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는 꼬박꼬박 아침밥을 했는데 그때도 남편은 그대로 출근했어요.
    시부모님과 떨어져 따로 살면서부터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침밥을 흐지부지 굶는 버릇이 생겼구요,
    깨워서 아침 먹이려면 안일어납니다.
    잠이 밥보다 더 맛있대요.

  • 52. 어쨌거나
    '11.12.4 2:08 PM (1.226.xxx.44)

    아침 안먹였으니 간식 시간에 죽이나 스프 같은 걸 먹이라고 주문하는 거잖아요.
    그럼, 아침 먹고 온 애들은 밥 먹고 한두시간만에 또 죽 등을 먹으니...점심 먹을 입맛이 나겠어요?
    아예 밥을 안먹였으면, 그건 자기네들 사정이니 과일 등에 만족해야 할걸....자기 아이를 위해 그런 주문 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봐요.
    자기가 못먹였건, 아이가 안먹었건 그건 철저히 자기네집 사정인 거죠.

  • 53. ...
    '11.12.4 2:14 PM (175.194.xxx.226)

    전 자영업을 하면서 애 셋 키우는 사람입니다
    자영업이라는게 근무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다보니
    바쁠땐 밤새 일할때도 있고,새벽 2~3시까지 일할때도 있습니다
    그럴땐 자기전에 다음날 먹을 밥이랑 국,반찬정도 미리 만들어 두고 잠자리에 듭니다
    남편은 워낙 눕자마자 잠이 드는 사람이니
    피곤하더라도 그냥 저 혼자 다준비헤놓고 잡니다
    그럼 아침에 남편이 일어나서 애들 준비시켜 학교에 보내주지요
    아침에 직장에 다니시는 엄마라면
    당연히남편도 아이 밥먹이고 등교준비 하는걸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런문제 나오면 엄마만 비난하는데
    아빠는 왜 빼는지 모르겠네요

  • 54. 가장 중요한건!
    '11.12.4 2:17 PM (110.169.xxx.90)

    일찍 자야한다는겁니다!!

    울 딸래미 죽도록 밤에 안자고 놀아달라하고 바이오 리듬 자체가 아침엔 정신 못차리고 밤엔 반짝이는... 저 닮아 야간형 인간으로 태어난 아이였어요. 당연히 아침에 못일어나고 밥 못먹고 유치원 가고 그랬지만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언젠가부터 9시 땡 치면 무조건 집의 불 다 껐죠. 안잔다고 울고불고 하는걸 계속 르ㅓㅎ게 했더니 몇개월만에 잠 습관 잡히더라구요. 일찍 자니 아침에 밥도 한숟가락 두숟가락 차차 먹게 되구요. 둘째 아들놈은 아침형 인간이라 처음부터 수월했구요. 큰애 재우고 먹이고 전쟁할 때 저 직장맘이었구요.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원글님 말투에 기분 나빠할게 아니라 무슨일이 있어도 일찍 재우고 일찍 일어나게 해서 아침을 먹여하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할 것 같아요 엄마들은. 전 사실 중병에 걸려 몇년 투병을 했지만 그 와중에도 애들 아침밥 한번도 걸러본 적 없답니다. 애들 잠습관을 먼저 잡는게 중요합니다! 울 조카놈이 밤 12시가 되도록 안자고 아침 10시가 넘어 일어나요. 제가 동생한테 매일 잔소리해요. 그러다 유치원 어떻게 보낼래 하구요. 말 해도 안되서 제가 직접 군기 잡으려 준비중입니다. 조카 놈 아침 못먹고 유치원 갈 생각하니 제가 혈압이 올라서요...^^

  • 55. 흠...
    '11.12.4 2:39 PM (218.158.xxx.43)

    선택권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어른은 일터에서 먹던지 집에서 브런치를 먹던지 상관없지만,
    어른의 처우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어린이까지 바뀐 라이프스타일 운운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침 먹고 가서 또 배고픈 경우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우를 일반화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식사의 선택권은 청소년기 이상 돼야 가능한 얘기라 생각되고,
    유아와 아동의 경우는 기관에서 준다해도 그 질이 지극히 나빠도 항의하거나 고자질할 수도 없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들이 선택권과 함께 비판력을 키울 수 있을 때까지는 누가 뭐래도 원칙적으로 가정의 몫이죠.

    계속 댓글을 달다보니 아침밥 전도사가 된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제가 잘하고 산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저혈압으로 수십년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구요, 밥보다 잠이 좋은 사람입니다.

  • 56. 고딩,초딩맘
    '11.12.4 2:40 PM (1.225.xxx.148)

    아이가 안쓰러워 늦게 깨우면 아이가 입맛이 없어 밥을 못먹어요.
    조금만 읽찍 깨워서 아침밥 먹여 보내는것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직 어린이집 교사도 했었는데 보통 10시쯤 원마다 간식시간이 있는데 과일,우유 또는 요플레 씨니얼
    정도에요. 죽을 먹인다면 점심시간에 아이들도 잘못먹고 아침 먹고 온 아이들은 또 탄수화물을 섭취하는거죠.
    식단도 마음대로 짜는게 아니에요. 동네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식단이 같을꺼에요.
    요즘 생협에서 일하는데 유기농을 쓰는 어란이집이나 놀이방이 많아 주문하는 먹거리가 거의비슷해요.
    엄마가 조금만 신경쓰면 아침 먹여 보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 57. 아침밥은님?
    '11.12.4 2:49 PM (1.225.xxx.148)

    아이들 등원시간이 몇신지 아시나요?
    보통 9시에요.
    10시쯤 오는 아이들도 꽤많아요.
    아침 읽찍 출근하는 부모의 자녀들을 위한 아침주문 받는곳도 있는데 많지 않아요.
    9시에 오는 아이들 아침까지 원에서 책임져야 하나요?
    그시간에도 밥 못먹여 보내는 부모가 신경써야 할것같아요.

  • 58. 아이가
    '11.12.4 3:14 PM (114.207.xxx.163)

    그럼 자기아이 먹을 죽이나 스프를 따로 보내든가.
    윗님말씀대로 밥 먹고 온 대부분의 애들은 2시간 이내에 또 탄수화물 섭취.
    게다가 5,6세 된 애들이 MSG 덩어리같은 인스턴트 스프를 이틀에 한 번씩 먹어야 하나요 ?
    과일이란 게 원래 후식보다는 그렇게 2시간 띄어서, 간식으로 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하더군요,
    아직은 아침 먹고 오는 애들이 다수입니다.
    아이들 전체에게 유익한, 그런 가장 적절한 균형도 다 자기 사정에 맞춰 깨라는 거잖아요.

    오히려 오전간식 단촐해서, 배고파 봐야, 아침 먹을 동기도 스스로 더 생길 수 있어요.
    그렇게 바쁜 오바마나 오바마 부인도 같이 하는 아침식사를
    우리가 못할 이유가 대체 뭔가요 ? 책 읽는 것보다 더 밥상머리 대화가 몇 배는 더 교육에도 좋다고 하는데.

    아침 못 먹이는 엄마, 비난하고 싶지 않아요, 정말 바쁠 수도 있고,
    단지 자기 몇몇의 사정에 원이 다 움직여줘야 한다는 그 발상이 너무 어이없어요.
    급하다고 지하철 문에 일부러 끼어, 수천명 시간 잡아먹는 사람과 다를 바가 뭔가요 ?

  • 59. ^^;
    '11.12.4 3:17 PM (14.42.xxx.149)

    저도 본의 아니게 댓글을 자꾸 달게 되네요.^^;;;

    자기애가 밥을 안 먹고 왔으니 간식메뉴까지 억지로 자기 사정에 맞춰달라는 게 아니라
    가능하다면 과일 대신 죽이나 수프를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그리 무례한가요?
    안 되면 어쩔 수 없고 원하는 사라미 많고 또 가능하다면 원에서 해줄 수도 있는 거지요.
    (꼭 죽을 줘야 한다고 떼쓰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그건 지하철 문에 억지로 몸 밀어넣어 다른 사람 시간 뺏는 경우와는 좀 다르지요.^^;

    그리고 다들 아이를 원에 9시 정도의 늦은 시간에 보내시나본데,
    직장맘들은 8시 이전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도 꽤 많답니다.
    아무리 아이를 일찍 재우고 일찍 깨워도,
    잘 안 먹는 아이의 경우 아침밥 먹이기가 몹시 곤혼스러울 수도 있어요.
    밥 한 숟갈 먹는데 30분 넘게 걸리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입에 물고 안 삼키는 제 아이를 보며, 친정엄마가 "넌 직장 다니는 엄마 밑에선 밥 못 얻어먹을 거다"라고 늘 말씀하셨어요.

    그러니까 너무 상대방을 몰아붙이지는 마셨으면 해요.
    서로 상황이 다르니까요.

  • 60. 우리두아들
    '11.12.4 3:24 PM (112.168.xxx.196)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밥맛나게 안해주면 학교안간다고 해서 꼭챙겨먹이고 과일까지 손에 들고 학교갑니다.과외도한적없지만..둘다 s대다니고 지금은 다이어트한다고 운동해서 몸짱만든다고 난리입니다..아침을 잘먹고 다녀서인지 집중력이 전교1등표난다고 샘들이 얘기했어요^^

  • 61. 맞아요
    '11.12.4 3:32 PM (116.33.xxx.31)

    어떤 상황이건 아이에겐 엄마 밥 보다 좋은건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유치원에서 스프나 죽 주는것도 좋지만 아이에게 오늘 뭐 먹었어? 하고 물어보면

    차라리 안보고 안들으면 편한게 현실 이지요. 유기농으로 아주 잘해 먹일거라는 생각들을 하시는지요?

    하루에 두끼는 집에서 먹여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청소년 이야기가 아니고 4살에서 7살 아이들 아침밥 간식 이야기 니까요

  • 62. 습관
    '11.12.4 3:34 PM (115.143.xxx.210)

    전 야행성이고 남편은 새벽형 인간입니다. 후자가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결혼하고 남편에게 맞추고 살아서 저도 이제 12시전에 잡니다 ^^ 하지만 하는 일이 지랄 맞아서 새벽까지 어어질 때가 많아요. 남편은 뭐 자기가 챙겨 먹기도 하고 회사가서 해결하지만(말랐는데 꼭 아침 먹는 스타일) 아이는 그게 되나요. 밥도 밥이지만 학교 보내야 하니까...중2인데 아침 안 먹고 간 날 10일도 안 될 것 같아요. 배탈이 났더던가 모 이런^^ 저요? 전 평생 아침 안 먹습니다. 그냥 커피 마십니다. 아침을 먹으면 점심을 못먹어서요...사정이 있어 못 먹고 갈 수도 있지만 유치원에서 아침까지 먹여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9시 반 등원이라면 10시나 10시 반에 가벼운 음료나 과일 한 조각 먹고 점심 잘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안 먹고 온 애들은 각자 집에서 해결해야지요.

  • 63. ...
    '11.12.4 3:34 PM (121.168.xxx.43)

    13. 42 .. 님

    무례까지는 아니여도 무리한 부탁이긴 하죠?
    서로 다른 상황이라 해서 각자 상황에 맞게 부탁하면
    각기 다른 상황을 어떻게 다 들어주죠? ^^

    죽이나 스프를 부탁하는 부모
    밥 든든하게 먹었으니 과일 부탁하는 부모

    유치원의 원래 규정은
    아침밥 먹은 아이들을 위한 간식...

    그렇다면 원래 규정을 자꾸 각자 사정에 맞게
    바꾸다보면, 누군가는 불만을 갖게 마련이죠.

    그러니 원래 규정대로 하는 게 유치원이 맞는 거고
    그 규정에 맞추기 힘든 부모들은
    자기 사정에 맞는 유치원을 찾거나
    어떻게든 아침을 먹여 보내는 것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이 할 노력을 다른 사람의 불편으로 전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아이키우지만 아우 키우는 입장의 어려움 다.. 각약각색이죠.
    그런데 가끔 자신의 어려움에 맞춰 주변 상황이나 사람이 바뀌기를 원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싶지만 이해도 가지만
    결국은 아이들 교육에도 별로 좋은 영향은 안 주는 거 같아요.

    상대가 알아서 배려해주면 좋은 거지
    상대를 불편하게 하면서까지 배려를 강요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64. ^^;
    '11.12.4 3:42 PM (14.42.xxx.149)

    그게 유치원 경영상 무리한 부탁이라면 안 들어주면 되는 거죠.
    그러면 그 메뉴가 중요한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 다른 유치원을 보내면 되는 거구요.
    위에도 적었지만,
    출근시간이 너무 빨라서 아이 아침을 제대로 먹이지 못한 제 선배는 오로지 식사를 기준으로 유치원을 선택했어요.
    좀 우스울지는 몰라도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다르니까요.

    암튼 제 말의 요지는,
    아침을 안 먹여보낸다고 해서 다 이기적이거나 게으른 부모는 아니라는 거예요.
    다 상황이 다르니 너무 힐난하지는 말자는 거죠.

  • 65. ..
    '11.12.4 4:10 PM (121.138.xxx.99)

    출근시간 때문에 아이를 일찍 맡기게 돼서 먹이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간단하게 아침 먹거리를 싸서 보내세요... 죽이든 스프든 각자 원하는걸로.
    말그대로 간식타임에 적절한 간식이 모두에게 제공될터인데, 내 사정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 부담스런 간식이 제공된다면 조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희망사항은 될 수 있겠지만 그게 뭐 어떠냐 당연하다는 식의 요구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 66. 저도
    '11.12.4 4:11 PM (114.207.xxx.163)

    댓글님을 비난한다기보다,
    자기사정 위주로 매사에 강하게 어필하는 분들이 많아지니 그래요.
    그렇게 원장에게 자주 전화 걸어대는 분들일수록, 그냥 조율시도 차원이 아니라, 꼭 관철을 원해요.
    ^^ 님처럼, 되면 고맙고 안 되면 내가 직접 챙겨야지, 다들 이렇게 유하게 건의하진 않으니
    경영하는 분 입장에선 압박감 안 느끼기 힘들고, 본말이 전도되는 방침들도 많이 생겨요.

    차라리 아예 원에 넣을 때부터 자기가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나 고려사항에 넣고 넣은 후에는,
    그 원의 방침에 따라주는 그 선배같은 분이 현명하다 봅니다.
    자식 3대의 유전인자까지 영향을 주는 먹거리가 왜 안 중요합니까, 전 그 선배 충분히 이해 되어요.

    본인이 미리미리 빠르게 결정할 일을
    유치원을 다 뜯어고치는 걸로 쉽게 대체하려는 분들이 싫을 뿐이지요.

  • 67. 일본아줌
    '11.12.4 4:23 PM (210.224.xxx.222)

    본인이 미리미리 빠르게 결정할 일을
    유치원 다 뜯어고치는 걸로 쉽게 대체하려는 분들이 싫을 뿐이지요 22222

    우리 나라 엄마들, 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시는군요.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 68. ..
    '11.12.4 5:04 PM (124.5.xxx.184)

    답글보니 아침을 아예 안먹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랍군요!!!! 아침 굶길거면 유치원에도 요구하지 마세요 왜 자기는 아침 굶기면서 유치원에는 요구하세요?

  • 69. ....
    '11.12.4 5:14 PM (112.153.xxx.24)

    그러니까 바뀐 라이프 스타일은 지극히 개인사정인데

    왜 유치원에서 아침을 대신해 주길 바라는거에요...

    밥은 각자의 일터에서라니???

    애가 선택권이 있어요? 게을러서건 자기 라이프 스타일이라서 애를 굶기건 간에

    자기 못하는 일을 왜 딴곳에서 요구하는지???

    그냥 라이프 스타일이라면 애 아침 굶기세요

  • 70. jk
    '11.12.4 5:29 PM (115.138.xxx.67)

    아니 도대체 나이를 콧구녕으로 먹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인생에 대해서 그 개인의 사정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지 맘대로 소설쓰고 재단하고 판단내릴려는 그 오만함은( 본인처럼 미모라도 또 되면 몰라도) 어디서 오는것임?

    나이를 그만큼 쳐드셨으면 사람들의 생각과 상황이 얼마나 다 제각각이고 그렇기에 내가 본 것만으로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해야 하는것 아님미??????
    게다가 님들 & 네티즌들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해서 함부로 판단할 자격이나 있음미?????

  • 71. 에고~
    '11.12.4 6:43 PM (203.226.xxx.115)

    Jk님은 논점이 어디있는지도 모르고 마치 남이 장에 간다니 똥지게 지고 따라온듯 하네요.

  • 72. ..
    '11.12.4 7:00 PM (112.186.xxx.48)

    그냥 아침 애들이 먹기 싫어 안 먹여 보낸다는 엄마들은 죽이나 스푸를 보온병에 싸서 보내면 될꺼 같은데요?????????? 간단한거 같은데...

  • 73. 짜증
    '11.12.4 7:19 PM (121.161.xxx.243)

    유치원에 그런식으로 식단 조정을 요구하는 부모가 있다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사식 반입하지 않는다는 유치원에 아이가 과자니 쵸콜릿이니 갖고와서 원에 전화했더니 원칙은 되지 않지만 반아이들이 외국갔다오거나 하면서 엄마들이 나눠먹으라고 아이편에 보낸다고 합니다.

    그런 부모들때문에 뻔히 있는 유치원 규정은 있으나마나한 거고 지키는 사람만 융통성없는 바보가 되는 겁니다.

    작은것부터 어릴때부터 규칙이란건 지키는것이고 유치원단체도 소사회생활이란건 체득하게해줘야하는데 소양이 덜된 부모들이 많아요

  • 74. ......
    '11.12.4 8:59 PM (1.235.xxx.2)

    8시에 출근하는 저
    아이들은 아침 7시 20분에 먹습니다
    저녁엔 반드시 10시전에 재우고 아침에는 7시 이전에 일어나요
    뭐든 습관이고 훈련입니다
    안된다 잠이 많다 하시기 전에 습관훈련에 신경쓰셨는지 자문해보세요

  • 75. 샘터
    '11.12.4 9:43 PM (115.140.xxx.18)

    유아교육현장은.....
    아침밥을 먹고 등원하는 아이들은 매사 안정된 유치원생활을 하고 건강하고 차분하게 성장합니다.
    아침밥을 안먹고 또는 못먹고 오는 아이들은 기운이 우선 없고 짜증을 잘 내고 허둥대고 상대방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조그만 일에도 울음으로서 짜증으로 해결하고... 조급함을 보입니다. 한마디로 여유가 없습니다.

    몸 두뇌가 돌아가야 하는데 힘을 낼 에너지원이 없어서 안쓰러운 반응으로 해석합니다.
    차가 굴러갈려구해도 기름이 있어야 스므스~하게 잘 나가는데.....
    기름이 없는데 차가 굴러갈려구 하니까 소리가 요란하고 펼떡거리고..... 이거 안되는 것이지요.

    다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다 그런건 아닌데 맞벌이 가정은 거의 매일매일 질서정연하고 계획적인 가정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전업주부인 가정에서 아침밥을 못먹고 오거나 지각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니 이거 말이 되나요.
    이건 뭔가요? 말 안해도 앞뒤 이해가 가는 얘기지요. 아가들 부모들 하기 나름이더군요.

    아침밥을 먹이지 못하는 경우는 대개 잠도 충분하지 않은 아가들입니다.
    어른들도 잠이 모자르면 입이 깔깔해 아침밥이 달지 않지요.
    어른이건 아가건 식사시간이 즐겁지 않은 것은 참 곤욕이지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어떤 사정이 있어서 아침을 못먹은 경우에는 이렇게 해보세요.
    먹일려구 준비는 해 놓았을 거니까... 시간이 없어 못맥인 경우니까...
    왈가발가 할것 없이...먹일려구 했던 것을 언른 작은 통에다 담고 가방에 수저와 함께 넣고
    아가 준비시켜 등원시키면 됩니다.

    유치원 가서 친구들 만나고 ... 정신나고 배고파짐 가방에 있는것 먹게끔 해달라고 담임선생님께 부탁해
    보세요. 그럼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예요. 아침밥 잘 먹고 온 아가들 죽줌 안먹습니다. 안먹은 아이보다
    먹고온 아이들이 대부분 입니다. 사실 아침 간식 안먹어도 되는 아가들 7~80프로 넘습니다.
    열에 한두명 안먹고 온 아이로 인해 매일 아침마다 죽을 간식으로 먹인다면 이건 분명 문제가 큽니다.

    다같이 죽이나 스프를 준다면 어떤 아이가 아침을 먹고 왔는지 안먹고 왔는지 모르지만
    아침을 준비해 유치원에 와서 먹은 아가는 담임 선생님이 금방 알기 때문에 점심양을 조절해 줄 수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아침에 죽이나 누룽지 나오면 그날 유치원 점심은 아무리 맛있는
    것을 해줘도 거의다 남아 버리게 됩니다. 게으른 부모로인해 제2 제3의 문제가 계속 사슬처럼 만들어지는것 이것 좋은것 아닙니다.

    가정에서 아침밥 안먹임 유치원에서도 점심밥 안먹여야 합니다.
    "가정에서 아침밥 안먹였으니 간식 많이 먹여 주세요 죽 많이 주세요" 이런 부모가 있다면 이 부모는 중증입니다. 아침저녁 밥은 집에서 부모가, 점심은 유치원에서 제대로 잘 먹이면 됩니다. 만일 "유치원에서 점심 못먹였으니 집에서 저녁 많이 먹여 주세요~" 한다면 이것도 중증이구요. 서로 이럼 안되는 것입니다.

    "내가 할일은 내가 네가 할일은 네가"
    집에서 요것조것 잘 해 먹은 사람들이 나가서도 잘 얻어 먹습니다. 먹는것땜에 이런저런 에너지 낭비함 안됩니다. 내가 가정에서(유치원에서) 할일은 내가 잘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와서도 대접 잘 받게 됩니다.


    아침에는 간단하게 먹이니까 간단하게 당질과 후식을 조금 준비해 넣어 보내주면 부담없이 내 아이가 시간에 쫒기지 않고 빨리 먹으라고 부모의 채근도 없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저라면 잡곡밥+김치송송+멸치볶음+사과한쪽 or 바나나 or 떡(깍두기모양)or 빵 집에 있는대로 조금 넣어 보내면서 선생님께 "늦게일어나 아침밥을 못먹였어요. 정신나면 먹도록 지도해 주세요 미안하고 고마워요"하고 직장으로 내빼겠어요.

    일찍 재우면 아가들 일찍 일어나 움직입니다. 아가들은 자기가 잘잠 다 자면 억지로 누워있지 않습니다.
    아파도 열이 펄펄나도 쓰러질 때까지 노는것이 아가들 특성입니다. 부모가 늦도록 일을 하는 직업인 가정의 부모는 씻기고 먹이고 9시됨 잠옷 갈아입히고 잔잔한 클레식음악 틀어놓고 불 낮추고 준비하면 30분후엔 아가가 편안히 잠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면 방에서 나와 엄마아빠 일 새벽까지 하구 잔다고 들었습니다. 잠이 모자라면 엄마아빠가 모자라야지 왜 아가들이 모자라야 하는지 원~ 이해불가.... 잠도 공부같이 습관입니다. 실천만 하면 됩니다.

    아가들은 하루종일 움직이고 놀기 때문에 해가 떨어짐 휴식에 들어가야 합니다.
    동물들도 해뜨면 일어나고 해지면 자는 것처럼.... 아가들이 건강한 것은 이런 생활습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엄마아빠도 이런 생활이 좋겠지만 현실이 어디 허락을....

    다그런건 아니지만 우리나라만큼 밤문화가 찰란한 나라도 몇 안된다고들 하지요~
    부모가 아가를 먼저 배려해 주어야 아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됨을 염두해 두고 생활계획을 다시 짜야..... 건강한 부모가 건강한 아가를 만듭니다. 밥 안먹이고 잠도 덜 재우고.... 이거 이젠 바꿔야 합니다.

    아가들은 저녁밥 먹고 놀다가 잘 권리가 있습니다.
    아가들 밤늦게까지 끌고 다니며 고생시키지 맙시다~~~

    우리나라도 생활패턴 바꿔야 합니다. 내가 바꾸면 남도 바꿉니다. 시골처럼 일찍자고 일찍일어 나도록 노력..

    "해뜨면 일어나고 해지면 아가들과 함께 잡시다~~~"

  • 76. ...
    '11.12.4 9:54 PM (114.206.xxx.61)

    원글님 말 무슨 말인줄 압니다
    저건 100% 부모 잘못입니다.
    주위에 보면 항상 차 기다리고 늦게 허둥지둥 나오는 아이는 몇년 내내 그러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은 또 보면 밤에 늦게 자서 그렇다 하구요.
    그런 아이들 아침밥 못 먹고 오지요.
    늦게 일어나 챙기기도 바쁘고 밥 먹을 시간도 없고,
    습관입니다.
    아이들 9시 최소 10시전엔 자야 합니다 저희집은 9시반을 넘긴적없네요.
    그리고 그전 날 저녁이나 야채 같은건 다져넣고,내지 간단하게 내일 아침에 아이들 먹일 음식을 생각해놓습니다.
    그런다음 아침에 후다닥 하구요.
    습관입니다.
    이건 어른들이 책임이구요.
    아침 안먹는 아이들 수순이 다 저렇더군요.늦게 자고 늦게 차 기다리게 하고 겨우 차타던가.아침 안 먹고.
    뭐 그런 생활 패턴을 고수하신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부모가 조금만 아이한테 신경을 쓴다면 할수 있을텐데.
    꼭 정성스런 아침한식이 아니더라도.
    삶은 달걀 내지 빵이나 떡 한쪽에 사과 몇쪽 이런식으로...
    솔직히 부모 입장에서는 저는 이해가 안가요....
    아이둘 유치원 어린이집 보내면서.
    그 수많은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학교 영어 유치원 불시에 내지 간식 식사 보면.
    한군데도 아이 생각해서 만드는곳을 못 봤어요.
    그냥 거기서 간식 점심은 흉내만 내겠구나 체념하고 아침 든든히 갔다오면 간식 꼭 챙겨주구요.
    내 새끼만 이렇게 하면 된다지만.
    어린이집에서 다 주려니 ...하는건...내 새낀 내가 챙겨야지.누가 챙기나요?
    아이들 일찍 재우는 습관 아침 먹는 습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봐요.전...
    그리고 그건 부모 몫이구요.

  • 77. Celia
    '11.12.4 10:32 PM (221.141.xxx.110)

    전 직장이 가까운 곳에 있지만 출근 시간이 8시까지인지라 6시 일어나요.


    문젠 아들이 9시 이전에 자는데도 불구하고 7시에 일어난다는거죠;;

    결국, 아들 재우고 다음날 아침에 원에서 먹일 죽 끓여 놓고 잔답니다.-_-

    아들도 아침에 금방 일어나서 밥 제대로 못 먹길래 선택한 방법이죠;


    10시에 죽 먹으면 점심 제대로 못 먹을 거 같아서 죽 간식은 별로구요.

    차라리 돈을 좀 더 주더라도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죽 나온다면 저로선 환영일듯~^^;

    근데 그런 일은 없을 거 같아요..ㅋㅋ


    지금 입장에선 좀 귀찮으시겠지만 아침마다 죽 먹는거 도와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리구요.

    직장 다니시는 맘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전날 죽 끓이는 방법 한번 선택해 보셔요 +_+ 나름 괜츈!


    근데, 원글을 읽다보면 직장맘이나 나름 사정 있으신 분들은 마음에 스크래치 가겠는데요!+_+;;

  • 78. jk
    '11.12.4 11:25 PM (115.138.xxx.67)

    진짜 논점이 어디있는지 모르는듯... 쯧쯧.. 공교육의 부재가 심각함...


    가장 중요한건 남들 인생이 님들이 간섭할 권리가 전혀 없다는겁니다.

    주제넘게 다른 집에 아침에 죽이라도 먹여 보내야 한다느니 일찍 깨워야 한다는 개소리는 함부로 씨부리지 마셈..

    남의 인생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고 게다가 남의 인생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자신의 잣대로 맘대로 판단함?

    어이가 없다능...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할것이지...

  • 79. jk
    '11.12.4 11:29 PM (115.138.xxx.67)

    남의 인생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고 지 맘대로 결론내리니

    머리에 든건 없으면서 쓸데없는 사치품으로 남에게나 겉모양만 잘 보일려고 한다능....

    다른 사람 인생에 대해서 속내는 보지 않고 겉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게 이 문제의 핵심임

    죽을 먹느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느니 그런건 정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능...

    목위에 붙어있는게 패션으로 붙어있는게 아니니 생각이라는걸 쫌 해보셈!!!!!!!!!

  • 80. 흠...
    '11.12.4 11:33 PM (218.158.xxx.43)

    jk님, 남의 인생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함부로 씨부리지 말라는 사람이,
    남이야 타인에게 뭔 소릴 주절거리든 왜 상관하시남?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면 본인부터 82에 와서 남들 일에 훈수두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할 듯.
    남들 머리는 패션이고 자기 머리는 옵션인감?

  • 81. 흠...
    '11.12.4 11:36 PM (218.158.xxx.43)

    여기서 논점은 아침에 일찍 깨워 죽이라도 먹여라..가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했는지...
    이 글의 논점은 게으르던 힘들던, 먹이던 말던 그건 가정일이라는 것이고 그 가정일을 공공기관에 떠넘기지 말자는 것임.
    제대로 이해나 하고 씨부리길..핵심 파악을 못하겠거든 가만히 있던가..

  • 82. 흠...
    '11.12.4 11:40 PM (218.158.xxx.43)

    그리고...아이들은 한 가정의 일원이기도 하지만 국가적 재산임.
    국가적 재산을 원칙적으로 제대로 키우자는 발언인데 왜 나서서 되도 않는 똥지게를 풀어놓는 거임?

  • 83.
    '11.12.4 11:51 PM (1.225.xxx.148)

    jk님! 아직 미혼이시죠?
    부모이기에 남일이 아니라 내일인 겁니다.
    jk님이야말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못하는것같아요.
    아무떄나 끼여들고 있으니...

  • 84.
    '11.12.4 11:54 PM (1.225.xxx.148)

    댓글다신 분들 할일없어 댓글 올리고 있는것 아니에요.
    내일이고 내일이 될일이기때문에 본인들 입장에서 댓글 올리고 있는거에요.
    이해못하면 가만히 좀 계세요...

  • 85. 가능하다면
    '11.12.5 12:32 AM (211.234.xxx.135) - 삭제된댓글

    저녁을 너무 과하지 않게 먹고 아침을 챙기는 것이 좋다 생각해요
    아침먹는데 최선을 다하면 좋죠 빵한쪽이라도
    그런데 어린이집등에 죽을 요구하는 엄마들 입장도 이해됩니다
    게을러서 아침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는 지양해야하겠지만
    유치원에서의 식사 전 별로 비중둘게 못되는거 같습니다
    애들도 먹는양 알아서 조절하죠 억지로 먹지 않아요
    아침밥 먹여보냈으니 죽은 안돼 이건 좀아닌거 같네요
    아침 먹어 배부르다면 간식 많이 안 먹어요
    많이 주지도 않구요

  • 86. //
    '11.12.5 1:30 PM (1.225.xxx.3)

    댓글들을 읽어보니,,,
    결론은 어떤 부모도 아이 아침 만들어주는 것을 게을리하는 것은 아니나, 단지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시간에 '아이'가 밥 먹기를 거부해서 안먹는 것 뿐이군요..
    아이에게 줄 '밥'의 부재가 아니라 아이 '식욕'의 부재이니,
    앞으론 일찍 등원시키는 집에서는 아이의 아침거리를 같이 싸서 주고 8-9시 전에 집에서 아침밥 먹고 오는 아이들이 등원하기 전에 원에서 아침을 먹으면 해결될 일이네요..

    오전 간식시간엔 간식을 먹어야지 밥을 먹으면 안되는 게 맞는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67 조금전에 SBS 스페셜에서 경북 구미 주민曰 10 대학생 2012/01/16 3,474
58866 아파트 이사시 승강기 사용료를 내나요? 11 해피트리 2012/01/16 5,223
58865 내일 아침에 첨으루 항문외과 가야되요..흑흑 무셔워요 6 2012/01/16 3,344
58864 원희룡 6 소장파 2012/01/16 1,603
58863 저도 술 일주일에 두번은 마시는데 1 앗.. 2012/01/16 1,183
58862 어디병원으로가야해요? 움직일때마다 무릎에서 뼈소리가 2 ㅎㅂ 2012/01/16 1,939
58861 미용실에서 권해주는 헤어에센스를 사왔는데요 4 이런...ㅠ.. 2012/01/16 4,706
58860 오늘 애정만만세에서요.. 4 앵두 2012/01/16 2,000
58859 원희룡이 한나라당 왜 갔는지 아는데 ㅋㅋㅋㅋ 11 원희룡 2012/01/16 3,268
58858 예전엔 부모가 자식이 도움 안되면 의절 많이 했나요? 1 . 2012/01/16 2,528
58857 일주일에 꼬박 2번은 마셔야 하는 술..알콜중독은 아니죠? 7 알콜중독 2012/01/16 7,395
58856 남친 누님께서 이혼할때 가지고 온 TV 주신다고 합니다. 28 000 2012/01/16 6,698
58855 조국 교수님 왜이렇게 멋지신가요.ㅠ.ㅠ 17 조국교수 2012/01/16 3,444
58854 설날아침 세배부터 하시나요? 차례부터 지내시나요? 5 맹꽁이 2012/01/16 1,135
58853 이런바보같은 ㅠㅠ 닭머리 2012/01/16 584
58852 아이들다키우고봉사재단같은데가고싶어요 1 ㅇㅇ 2012/01/16 761
58851 세련돼 보이고 싶어요. 55 어렵다 2012/01/16 15,044
58850 친정엄마 협심증 진단 받았는데요.. 1 .. 2012/01/15 1,783
58849 포장이사 가격이 많이 올랐나요? 3 이사가야해... 2012/01/15 1,775
58848 매듭지을 수 있는 권한을 누가 가졌는가? safi 2012/01/15 418
58847 교육을 대기업이 맡는다면 훨씬더 부강한 나라가 되지않을까요? 56 마크 2012/01/15 2,255
58846 40초반인데 ,,화장품어떤걸로 써야좋을지요?(몇가지질문) 10 333 2012/01/15 2,312
58845 난왜이렇게 살고있나하는 생각이드네요 4 2012/01/15 1,978
58844 육아에 벌써 꼼수를 쓰기 시작했어요ㅠ첫째인데도... 15 애키우는나날.. 2012/01/15 2,222
58843 아까 백화점에서 신발을샀는데.막 신어보던 신발을 거실에서 다시 .. 11 예민녀인가요.. 2012/01/15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