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는 절대 이해 못해 소리는 안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1-12-04 03:09:02

뭐 거기 나온 가해자들은 다 쳐 죽여야할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받아서 잠도 안오는데요.

저는 요즘 그 상황이 되면 절대 난 안그래라는 소리가

살다보면 아 나도 어쩔수 없구나 라고 깨닫는 경우가 있어서

왠만한건 다 이해하고 나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성폭행한 자기 아버지 용서해달라고

피해자 찾아오는 아버지 찾아오는 딸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같은 여자인데

그 어린아이가 당한 것만 생각안하고

자기 아빠를 용서해달라고 오다니요.

저같으면 다시는 안보고 살것 같은데

그런 애정이 어디서 샘솟을까요? 변태 성폭행범에게요?

IP : 175.117.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때
    '11.12.4 3:17 AM (114.207.xxx.163)

    사람뇌는 안쪽이 파충류뇌, 중간이 중뇌, 제일 겉이 대뇌피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분노 충동을 관장하는 1단계, 애정과감정을 관장하는 2단계,
    현명하고 실용적인 결정을 하는 3단계가 있대요.

    열악하게 사는 사람 중 일부는 3단계, 인간의 뇌쪽으로 옮겨갈 능력이 안 되나봐요.
    평생을 1차원에서.
    뭔가 근원적인 한계같은 걸, 딸도 어렴풋이 아는 게 아닐까요.
    아님 친밀감이 그리워서,
    우리도 가끔 관계중독이나 친밀감 중독같은 거에 빠지잖아요.

  • 2. 딸이뭔죄인지
    '11.12.4 6:50 AM (77.202.xxx.243)

    자기아버지든 자기아들이든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니까 울며불며 용서빌러왔겠죠. 그건 그나마 다행이게요.
    죄송하다 용서해달라 싹싹 비는걸 가지고 뭐라고할수는 없겠죠.

    가해자 가족들 버젓히 대놓고 지랄하는경우가 일반적이라니까요.
    우리아빠 혹은 우리아들 그럴사람아닌데 니딸이 처신을 잘못해서 그렇다 니딸이 먼저 유혹했다 난리도 아니에요.

  • 3. 이플
    '11.12.4 9:51 AM (115.126.xxx.146)

    그 용서받으러온 딸...그것도 효라고
    생각할 거요..진정 용서를 받길 원한다면
    경찰서로 가서
    모든죄를 낱낱히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죠
    다들 발뺌한다니...더더욱

    자기 아버지 이름만 빼내는 게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74 구들장전기매트를 샀는데 전혀 안따뜻해여..반품할까요?? 9 뜨끈뜨끈 2012/01/06 7,150
56773 어떡해해야 할 지..방사능벽지 3 ㅠㅠ 2012/01/06 3,033
56772 교원 업무 경감에 가장 도움 안되는게 국회의원들임 5 2012/01/06 1,976
56771 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6 1,891
56770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4 저도 패딩 2012/01/06 2,883
56769 싱크대 개수대밑에 냄비수납선반 사용하시나요? 4 궁금 2012/01/06 4,063
56768 난폭한 로맨스 재밌지 않으세요?? 14 수목드라마 2012/01/06 3,216
56767 자꾸자꾸 우울해질땐 어떻게 하세요? 5 모이 2012/01/06 2,919
56766 미역국 질문이요.ㅠ,ㅠ 4 국사랑 2012/01/06 2,485
56765 노인냄새....어떻게 없애나요? 14 훼브리즈여사.. 2012/01/06 16,715
56764 <거짓의 사람들 > 가카의 모습이 오버랩되다. 2 거짓 2012/01/06 2,151
56763 (원글펑합니다.)8살짜리애가 학원에서 맞았다고 합니다. 6 8살 2012/01/06 2,892
56762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 2012/01/06 2,168
56761 진정한 엿배틀, 엿셔틀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 18 시인지망생 2012/01/06 16,478
56760 계약기간 한달반 남기고 방빼라 하면 이사비용 청구 가능한가요? 6 ... 2012/01/06 3,485
56759 시댁 외가쪽 호칭문의.. 3 궁금녀 2012/01/06 2,969
56758 현재 아파트 전세 계약 1년이 유리할까요? 전세하락혹은.. 2012/01/06 2,497
56757 남자 나이 40 중반... 17 ... 2012/01/06 7,739
56756 방치된 5남매 보고서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4 호루라기 2012/01/06 4,313
56755 원글 지웠습니다. 38 과외 2012/01/06 10,750
56754 애플 맥북 워런티 1 애플 맥북 2012/01/06 2,271
56753 이상호 "국정원, 장자연 매니저와 수시접촉" 1 truth 2012/01/06 2,800
56752 진한 갈색의 약식을 먹고 싶어요 7 약식 2012/01/06 3,691
56751 한번도 영어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의 학습지 선택 1 영어 2012/01/06 2,167
56750 정봉주 "나 구하려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주기를&qu.. truth 2012/01/06 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