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는 절대 이해 못해 소리는 안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11-12-04 03:09:02

뭐 거기 나온 가해자들은 다 쳐 죽여야할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받아서 잠도 안오는데요.

저는 요즘 그 상황이 되면 절대 난 안그래라는 소리가

살다보면 아 나도 어쩔수 없구나 라고 깨닫는 경우가 있어서

왠만한건 다 이해하고 나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성폭행한 자기 아버지 용서해달라고

피해자 찾아오는 아버지 찾아오는 딸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같은 여자인데

그 어린아이가 당한 것만 생각안하고

자기 아빠를 용서해달라고 오다니요.

저같으면 다시는 안보고 살것 같은데

그런 애정이 어디서 샘솟을까요? 변태 성폭행범에게요?

IP : 175.117.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때
    '11.12.4 3:17 AM (114.207.xxx.163)

    사람뇌는 안쪽이 파충류뇌, 중간이 중뇌, 제일 겉이 대뇌피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분노 충동을 관장하는 1단계, 애정과감정을 관장하는 2단계,
    현명하고 실용적인 결정을 하는 3단계가 있대요.

    열악하게 사는 사람 중 일부는 3단계, 인간의 뇌쪽으로 옮겨갈 능력이 안 되나봐요.
    평생을 1차원에서.
    뭔가 근원적인 한계같은 걸, 딸도 어렴풋이 아는 게 아닐까요.
    아님 친밀감이 그리워서,
    우리도 가끔 관계중독이나 친밀감 중독같은 거에 빠지잖아요.

  • 2. 딸이뭔죄인지
    '11.12.4 6:50 AM (77.202.xxx.243)

    자기아버지든 자기아들이든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니까 울며불며 용서빌러왔겠죠. 그건 그나마 다행이게요.
    죄송하다 용서해달라 싹싹 비는걸 가지고 뭐라고할수는 없겠죠.

    가해자 가족들 버젓히 대놓고 지랄하는경우가 일반적이라니까요.
    우리아빠 혹은 우리아들 그럴사람아닌데 니딸이 처신을 잘못해서 그렇다 니딸이 먼저 유혹했다 난리도 아니에요.

  • 3. 이플
    '11.12.4 9:51 AM (115.126.xxx.146)

    그 용서받으러온 딸...그것도 효라고
    생각할 거요..진정 용서를 받길 원한다면
    경찰서로 가서
    모든죄를 낱낱히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죠
    다들 발뺌한다니...더더욱

    자기 아버지 이름만 빼내는 게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11 주진우기자가 폭탄을 내 놓았답니다.. 8 단풍별 2012/02/28 3,395
77310 [원전]한명숙의 안전한 원전선언 2 2012/02/28 833
77309 복비... 얼마나줘야하는지 ... 5 매매 2012/02/28 1,092
77308 스텐 냄비 세트 사려는데 둘 중 어떤게 나을지... 6 eabis 2012/02/28 2,048
77307 명상음악 추천해주세요.(초등아이 잠자리용) 1 나님 2012/02/28 919
77306 근데 정말 식당에서 애가 뛰어다니는거 너무 위험해요. 10 근데 2012/02/28 2,042
77305 국물 화상사건, 아이엄마가 새 글을 올렸네요..-이크 죄송 옛날.. 13 2012/02/28 3,690
77304 묵고 싶다 12 혼자덩그러니.. 2012/02/28 1,286
77303 쌀국수 저처럼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2 쌀국수 매니.. 2012/02/28 1,090
77302 [원전]일본정부, 원전사고 당시 위험 축소해 알려… 일본 독자기.. 참맛 2012/02/28 933
77301 국물녀. 다들 저런 비슷한 상황 있지않나요?? 6 ㅇㅇ 2012/02/28 1,578
77300 교보문고 국물사건 제가 생각해보니... 17 .. 2012/02/28 3,598
77299 폭행아줌마 ㄷㄷㄷ 이사람은 진심 양쪽말 들어보나 마나네요 2 클로버 2012/02/28 1,346
77298 오늘 하이킥 보셨어요?^^ 2 해를 때린 .. 2012/02/28 1,633
77297 서울에서 한달간 지내야하는데 옷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2 ... 2012/02/28 914
77296 4대강 보 위험!!! 3 도리돌돌 2012/02/28 695
77295 18주 인턴이라뇨..ㅎㄷㄷ 4 리민 2012/02/28 1,504
77294 cctv 보니 뭐 그냥 애엄마가 미친 x네요... 10 뭐라고카능교.. 2012/02/28 3,855
77293 이럴때는 어떡게 할까요? 헤라 2012/02/28 577
77292 ...만찬? 거기 요리옷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2 티비에 2012/02/28 1,119
77291 오늘만 같아라 보시는 분...좀 알려주세요^^ 2 ... 2012/02/28 820
77290 혹시 아이 다니시는 분 있으세요.. 병설유치원 .. 2012/02/28 442
77289 다시 아이 엄마가 글을 올렸네요.. (죄송.. 25일 글인데 날.. 13 진실은 어디.. 2012/02/28 2,901
77288 콤비롤스크린 일층에 어떤가요 비츄인가요 화이트 2012/02/28 546
77287 이일을 밤새야하는데.. 1 SCC 2012/02/28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