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는 절대 이해 못해 소리는 안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1-12-04 03:09:02

뭐 거기 나온 가해자들은 다 쳐 죽여야할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받아서 잠도 안오는데요.

저는 요즘 그 상황이 되면 절대 난 안그래라는 소리가

살다보면 아 나도 어쩔수 없구나 라고 깨닫는 경우가 있어서

왠만한건 다 이해하고 나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성폭행한 자기 아버지 용서해달라고

피해자 찾아오는 아버지 찾아오는 딸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같은 여자인데

그 어린아이가 당한 것만 생각안하고

자기 아빠를 용서해달라고 오다니요.

저같으면 다시는 안보고 살것 같은데

그런 애정이 어디서 샘솟을까요? 변태 성폭행범에게요?

IP : 175.117.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때
    '11.12.4 3:17 AM (114.207.xxx.163)

    사람뇌는 안쪽이 파충류뇌, 중간이 중뇌, 제일 겉이 대뇌피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분노 충동을 관장하는 1단계, 애정과감정을 관장하는 2단계,
    현명하고 실용적인 결정을 하는 3단계가 있대요.

    열악하게 사는 사람 중 일부는 3단계, 인간의 뇌쪽으로 옮겨갈 능력이 안 되나봐요.
    평생을 1차원에서.
    뭔가 근원적인 한계같은 걸, 딸도 어렴풋이 아는 게 아닐까요.
    아님 친밀감이 그리워서,
    우리도 가끔 관계중독이나 친밀감 중독같은 거에 빠지잖아요.

  • 2. 딸이뭔죄인지
    '11.12.4 6:50 AM (77.202.xxx.243)

    자기아버지든 자기아들이든 잘못을 했다고 인정하니까 울며불며 용서빌러왔겠죠. 그건 그나마 다행이게요.
    죄송하다 용서해달라 싹싹 비는걸 가지고 뭐라고할수는 없겠죠.

    가해자 가족들 버젓히 대놓고 지랄하는경우가 일반적이라니까요.
    우리아빠 혹은 우리아들 그럴사람아닌데 니딸이 처신을 잘못해서 그렇다 니딸이 먼저 유혹했다 난리도 아니에요.

  • 3. 이플
    '11.12.4 9:51 AM (115.126.xxx.146)

    그 용서받으러온 딸...그것도 효라고
    생각할 거요..진정 용서를 받길 원한다면
    경찰서로 가서
    모든죄를 낱낱히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죠
    다들 발뺌한다니...더더욱

    자기 아버지 이름만 빼내는 게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08 세상에 팔자 편한 여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7 여자들 2011/12/04 7,056
44807 핑크싫어님 시키미 글은 14 ... 2011/12/04 1,547
44806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7 생활의 지혜.. 2011/12/04 2,164
44805 "한기총의 이단 옹호 행보, 이유 있었네..." 1 호박덩쿨 2011/12/04 1,486
44804 19금) 부부관계가 편하질 않아요.. 조언 꼭요. 7 뿔리 2011/12/04 12,795
44803 다음 최다 댓글 뉴스 9호선 지하철 막말녀? 1 시국이 참;.. 2011/12/04 1,214
44802 선물 때문에 인간관계 재정비했어요 저도 1 베스트 글처.. 2011/12/04 2,975
44801 맹꽁이서당 , 이문열의 만화삼국지 삽니다. 1 dma 2011/12/04 1,083
44800 워커힐(W아님), 하얏트, 오크우드, 리츠칼튼 중 어디가 나을까.. 6 결혼기념일 .. 2011/12/04 2,420
44799 백일된 아기 몸무게 봐주세요~ 2 엄마 2011/12/04 3,200
44798 카카오톡이라는 것이?(스마트폰 기초질문) 1 궁금? 2011/12/04 1,798
44797 6월 항쟁에 참여하신 분들 계세요? 24 2011/12/04 1,844
44796 범퍼만 망가진 가벼운 교통사고로도 허리가 다칠 수 있나요? 4 이것참. 2011/12/04 2,009
44795 지금 심야토론 이재교 씨 이력 화려하시네요~ 7 ㅋㅋㅋ 2011/12/04 2,243
44794 솔가비타민사이트 레드망고 2011/12/04 1,689
44793 애들보고 놀지 말라며 경찰이 왔대요ㅠ.ㅠ 8 병다리 2011/12/04 3,546
44792 fta와 관련해서 질문 한가지 2 동동구리 2011/12/04 806
44791 초딩고학년여아 좋아하는 브랜드좀 알려주세요-조카선물 엄마 2011/12/04 1,179
44790 나는 꼽사리다 꼭 청취하세요 3 깊푸른저녁 2011/12/04 2,180
44789 지금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맹박을 까네요.ㅋㅋ 8 SNL 2011/12/04 2,469
44788 부산 사시는 분들께 조언 드려요... 13 동후맘 2011/12/04 2,756
44787 지금 이혁재 나오네요 2 ... 2011/12/03 2,485
44786 한나라당쪽 토론자들은 왜 꼭 16 심야토론 2011/12/03 2,792
44785 이게 뭔소린가요? 3 쥐박이out.. 2011/12/03 1,631
44784 오늘 여론조사전화 두번이나 받았어요 5 안양 2011/12/03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