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범퍼만 망가진 가벼운 교통사고로도 허리가 다칠 수 있나요?

이것참.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1-12-04 00:45:06

어제 저녁에 운전하다..

뒤에 있던 차가 부주의로 제 차를 박았습니다.

급정거도 아니었고

속도는 빠르지 않았고 차가 막혀서 가다 서다 하는 상황에서

뒷 차가 브레이크를 안밟아서 와서 박은거죠.

 

놀란 제 느낌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소리가 굉장히 크게 쿵 하고 났었구요.

집에 와서 블랙박스를 돌려봐도 엄청 크게 쾅 소리에 제 비명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상황이 뒷 차 속도가 낮앗구요.

또 제 차는 범퍼만 상한 정도구요.

(범퍼도 많이 상하지 않도 약간 깨진 정도입니다.)

 

사고 접수 후에 약속자리에 갔는데 허리가 아프고 어깨도 아프더라구요.

어제는 그냥 잠깐 근육이 놀란거다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고

(이전에도 한번 비슷한 사고후에 당일만 쑤시고 다음날은 괜찮더라구요)

실제로 집에 들어오니 좀 나아져서 괜찮다 싶었는데

 

문제는 오늘도 허리가 뭔가 안좋은 것 같네요.

어제만큼 심하진 않은데...

 

이거 제 기분탓이겠죠??

 

잠시 생각해봤는데 놀이공원에서 범퍼카 같은것도 타는데;;;;

범퍼정도 상한 충격으로 허리가 문제가 있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이러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하나요?

근데 워낙 경미한 사고라 병원간다고 하면 상대방쪽에서

제가 완전 사기치는 줄 알 것 같아요ㅠ 그런건 아닌데 ㅠ

 

정형외과 가면 많이 비싸지는 않죠? 그럼 그냥 제 돈으로 한번 가보기나 싶기도 하고..

 

일진이 안좋았나봐요. 센타 가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깨지고

부품은 없대서 기다려야 한대고

연말에 힘드네요 ㅠㅠ

 

IP : 180.230.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셔요
    '11.12.4 1:58 AM (116.126.xxx.244)

    2년전 비슷한 사고를 겪었는데, 아직도 궂은 날이면 목이랑 허리가 아파요.
    원체 약골이라 겁이 나서 사고당일 상대 운전자분에게 사고접수하겠다 말씀드렸구요. 다행히 마찰 없이 상대 보험에서 다 처리받았습니다.
    허리는 6개월 봉침치료에 한약 복용, 거기에 물리치료하고서야 겨우 통증이 가라앉았네요. 목은 좀더 걸렸어요.
    쉬지 못하고 계속 앉아서 일하는 바람에 빨리 낫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어요.
    평소 약골이시거나,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종에 계시다면 꼭 병원에 가시길 권해드려요.

  • 2. 아뇨
    '11.12.4 2:52 AM (175.117.xxx.132)

    아파요. 한달간 치료받았어요. 범퍼에 기스만났었는데요.

    범퍼가 떼지거나 그런것도 아니었는데요.

    그렇게 처리하지 마시고 보험으로 처리하세요.
    범퍼가 그렇게 되었으면 한달은 더 넘어야 하겠네요.

    가만히 있으면 잘 모르는데 저는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니깐
    상태가 다른걸 딱 알겠더라구요.
    정상돌아오는데 치료 매일받고 한달넘게 걸렸어요.

    처음에 제가 박혔으니 이해하지...
    제가 박은거면 남 이해못했을것같더라구요

  • 3. 질러
    '11.12.4 9:34 AM (211.234.xxx.181)

    신체충격은 차량파손정도와 다른경우가 너무많슴니다
    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진찰받으시고 충분히 치료받으세요

    -보험대리점-

  • 4. ......
    '11.12.4 11:51 AM (119.71.xxx.186)

    저는...신호 대기중 뒷차가 쿵..쿵 두번 뒤를 박았어요(뒷차 브레이크 고장)
    제가 브레이크를 꽉 잡고 있었기에 앞으론 안 밀려 나갔지만 뒷범퍼는 덜렁덜렁...
    일년넘게 침맞으러 다녔어요...그게 그날은 괜찮더니 자고나니 허리를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요....꼭꼭 제대로 치료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77 지금 여름옷 살수있는 사이트 있을까요? 5 uu 2012/01/06 2,362
56776 정봉주(재판)를 보는 새로운 시각 31 길벗1 2012/01/06 4,750
56775 구들장전기매트를 샀는데 전혀 안따뜻해여..반품할까요?? 9 뜨끈뜨끈 2012/01/06 7,150
56774 어떡해해야 할 지..방사능벽지 3 ㅠㅠ 2012/01/06 3,033
56773 교원 업무 경감에 가장 도움 안되는게 국회의원들임 5 2012/01/06 1,977
56772 1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06 1,891
56771 저도 패딩좀 봐주세요. 4 저도 패딩 2012/01/06 2,885
56770 싱크대 개수대밑에 냄비수납선반 사용하시나요? 4 궁금 2012/01/06 4,065
56769 난폭한 로맨스 재밌지 않으세요?? 14 수목드라마 2012/01/06 3,216
56768 자꾸자꾸 우울해질땐 어떻게 하세요? 5 모이 2012/01/06 2,919
56767 미역국 질문이요.ㅠ,ㅠ 4 국사랑 2012/01/06 2,485
56766 노인냄새....어떻게 없애나요? 14 훼브리즈여사.. 2012/01/06 16,715
56765 <거짓의 사람들 > 가카의 모습이 오버랩되다. 2 거짓 2012/01/06 2,151
56764 (원글펑합니다.)8살짜리애가 학원에서 맞았다고 합니다. 6 8살 2012/01/06 2,892
56763 쇼퍼백 추천해주세요 ,,,, 2012/01/06 2,169
56762 진정한 엿배틀, 엿셔틀이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 18 시인지망생 2012/01/06 16,478
56761 계약기간 한달반 남기고 방빼라 하면 이사비용 청구 가능한가요? 6 ... 2012/01/06 3,485
56760 시댁 외가쪽 호칭문의.. 3 궁금녀 2012/01/06 2,969
56759 현재 아파트 전세 계약 1년이 유리할까요? 전세하락혹은.. 2012/01/06 2,497
56758 남자 나이 40 중반... 17 ... 2012/01/06 7,739
56757 방치된 5남매 보고서 화가나서 잠이 안와요 4 호루라기 2012/01/06 4,313
56756 원글 지웠습니다. 38 과외 2012/01/06 10,750
56755 애플 맥북 워런티 1 애플 맥북 2012/01/06 2,271
56754 이상호 "국정원, 장자연 매니저와 수시접촉" 1 truth 2012/01/06 2,800
56753 진한 갈색의 약식을 먹고 싶어요 7 약식 2012/01/06 3,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