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범퍼만 망가진 가벼운 교통사고로도 허리가 다칠 수 있나요?

이것참.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1-12-04 00:45:06

어제 저녁에 운전하다..

뒤에 있던 차가 부주의로 제 차를 박았습니다.

급정거도 아니었고

속도는 빠르지 않았고 차가 막혀서 가다 서다 하는 상황에서

뒷 차가 브레이크를 안밟아서 와서 박은거죠.

 

놀란 제 느낌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소리가 굉장히 크게 쿵 하고 났었구요.

집에 와서 블랙박스를 돌려봐도 엄청 크게 쾅 소리에 제 비명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상황이 뒷 차 속도가 낮앗구요.

또 제 차는 범퍼만 상한 정도구요.

(범퍼도 많이 상하지 않도 약간 깨진 정도입니다.)

 

사고 접수 후에 약속자리에 갔는데 허리가 아프고 어깨도 아프더라구요.

어제는 그냥 잠깐 근육이 놀란거다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고

(이전에도 한번 비슷한 사고후에 당일만 쑤시고 다음날은 괜찮더라구요)

실제로 집에 들어오니 좀 나아져서 괜찮다 싶었는데

 

문제는 오늘도 허리가 뭔가 안좋은 것 같네요.

어제만큼 심하진 않은데...

 

이거 제 기분탓이겠죠??

 

잠시 생각해봤는데 놀이공원에서 범퍼카 같은것도 타는데;;;;

범퍼정도 상한 충격으로 허리가 문제가 있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이러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하나요?

근데 워낙 경미한 사고라 병원간다고 하면 상대방쪽에서

제가 완전 사기치는 줄 알 것 같아요ㅠ 그런건 아닌데 ㅠ

 

정형외과 가면 많이 비싸지는 않죠? 그럼 그냥 제 돈으로 한번 가보기나 싶기도 하고..

 

일진이 안좋았나봐요. 센타 가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깨지고

부품은 없대서 기다려야 한대고

연말에 힘드네요 ㅠㅠ

 

IP : 180.230.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셔요
    '11.12.4 1:58 AM (116.126.xxx.244)

    2년전 비슷한 사고를 겪었는데, 아직도 궂은 날이면 목이랑 허리가 아파요.
    원체 약골이라 겁이 나서 사고당일 상대 운전자분에게 사고접수하겠다 말씀드렸구요. 다행히 마찰 없이 상대 보험에서 다 처리받았습니다.
    허리는 6개월 봉침치료에 한약 복용, 거기에 물리치료하고서야 겨우 통증이 가라앉았네요. 목은 좀더 걸렸어요.
    쉬지 못하고 계속 앉아서 일하는 바람에 빨리 낫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어요.
    평소 약골이시거나,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종에 계시다면 꼭 병원에 가시길 권해드려요.

  • 2. 아뇨
    '11.12.4 2:52 AM (175.117.xxx.132)

    아파요. 한달간 치료받았어요. 범퍼에 기스만났었는데요.

    범퍼가 떼지거나 그런것도 아니었는데요.

    그렇게 처리하지 마시고 보험으로 처리하세요.
    범퍼가 그렇게 되었으면 한달은 더 넘어야 하겠네요.

    가만히 있으면 잘 모르는데 저는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니깐
    상태가 다른걸 딱 알겠더라구요.
    정상돌아오는데 치료 매일받고 한달넘게 걸렸어요.

    처음에 제가 박혔으니 이해하지...
    제가 박은거면 남 이해못했을것같더라구요

  • 3. 질러
    '11.12.4 9:34 AM (211.234.xxx.181)

    신체충격은 차량파손정도와 다른경우가 너무많슴니다
    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진찰받으시고 충분히 치료받으세요

    -보험대리점-

  • 4. ......
    '11.12.4 11:51 AM (119.71.xxx.186)

    저는...신호 대기중 뒷차가 쿵..쿵 두번 뒤를 박았어요(뒷차 브레이크 고장)
    제가 브레이크를 꽉 잡고 있었기에 앞으론 안 밀려 나갔지만 뒷범퍼는 덜렁덜렁...
    일년넘게 침맞으러 다녔어요...그게 그날은 괜찮더니 자고나니 허리를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요....꼭꼭 제대로 치료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90 조선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4 ^^별 2011/12/07 1,673
44789 버버리 더플 코트요.. 8 요즘 안입죠.. 2011/12/07 2,933
44788 급)치아 재신경치료 방법 2 알려주세요 2011/12/07 2,084
44787 노재헌 이혼 소송을 보면서 11 어째야 쓸까.. 2011/12/07 18,556
44786 위탄 에릭남 노래 너무 좋네요.. 14 제이미 2011/12/07 2,603
44785 태양에너지로 아파트 온도 올리기 에너지절약 2011/12/07 1,417
44784 유행 지난 박스 핸드메이드 반코트 1 40대 초반.. 2011/12/07 1,634
44783 원주 떡집 추천해주세요.. 1 크림 2011/12/07 1,867
44782 자원봉사하고싶은데 가족자원봉사할곳이 마땅치않네요 1 에리카 2011/12/07 695
44781 뿅뿅이 창문 관련해서요 12 00 2011/12/07 2,536
44780 수사권 조정안 반발…경찰 간부 사표 제출 세우실 2011/12/07 537
44779 듣기 편한 경쾌한 노래 부탁드려요 1 쐬주반병 2011/12/07 975
44778 올해 최고의 영화들 6 영화 2011/12/07 1,789
44777 재택근무요?? 소개좀 해주실래요..ㅜㅜ 8 2011/12/07 2,689
44776 쇼파 가져가실 분 계실까요? 5 혹시 2011/12/07 1,869
44775 오늘은 좀 외롭네요. ㅠ.ㅠ 8 왕딴가?? 2011/12/07 1,760
44774 !! 교사에게 달라드는 애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1 정행자 2011/12/07 879
44773 샤워 절수기 추천해주세요 벤자민 2011/12/07 741
44772 학원안다니는 애에게 영문법원정대 사주면 도움좀 될까요 2 선물 2011/12/07 1,194
44771 코트 좀 봐 주세요^^;;; 12 코트사고파!.. 2011/12/07 2,659
44770 한량한 MB, 9일 총선출마 특보들 격려 만찬 11 혼자 딴세상.. 2011/12/07 1,191
44769 천호동 구사거리 잘아시는분~식당이름좀 알려주세요~ 천호동 장어.. 2011/12/07 517
44768 여러분,죄송하지만 가방조언 부탁해요.. 날개 2011/12/07 595
44767 직접 거절하는 게 말하기도 듣기도 힘든가봐요. 1 알고도 모른.. 2011/12/07 1,185
44766 초등학생용 용돈기입장 3 추천해주세요.. 2011/12/07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