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범퍼만 망가진 가벼운 교통사고로도 허리가 다칠 수 있나요?

이것참.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1-12-04 00:45:06

어제 저녁에 운전하다..

뒤에 있던 차가 부주의로 제 차를 박았습니다.

급정거도 아니었고

속도는 빠르지 않았고 차가 막혀서 가다 서다 하는 상황에서

뒷 차가 브레이크를 안밟아서 와서 박은거죠.

 

놀란 제 느낌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소리가 굉장히 크게 쿵 하고 났었구요.

집에 와서 블랙박스를 돌려봐도 엄청 크게 쾅 소리에 제 비명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상황이 뒷 차 속도가 낮앗구요.

또 제 차는 범퍼만 상한 정도구요.

(범퍼도 많이 상하지 않도 약간 깨진 정도입니다.)

 

사고 접수 후에 약속자리에 갔는데 허리가 아프고 어깨도 아프더라구요.

어제는 그냥 잠깐 근육이 놀란거다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고

(이전에도 한번 비슷한 사고후에 당일만 쑤시고 다음날은 괜찮더라구요)

실제로 집에 들어오니 좀 나아져서 괜찮다 싶었는데

 

문제는 오늘도 허리가 뭔가 안좋은 것 같네요.

어제만큼 심하진 않은데...

 

이거 제 기분탓이겠죠??

 

잠시 생각해봤는데 놀이공원에서 범퍼카 같은것도 타는데;;;;

범퍼정도 상한 충격으로 허리가 문제가 있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이러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하나요?

근데 워낙 경미한 사고라 병원간다고 하면 상대방쪽에서

제가 완전 사기치는 줄 알 것 같아요ㅠ 그런건 아닌데 ㅠ

 

정형외과 가면 많이 비싸지는 않죠? 그럼 그냥 제 돈으로 한번 가보기나 싶기도 하고..

 

일진이 안좋았나봐요. 센타 가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깨지고

부품은 없대서 기다려야 한대고

연말에 힘드네요 ㅠㅠ

 

IP : 180.230.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셔요
    '11.12.4 1:58 AM (116.126.xxx.244)

    2년전 비슷한 사고를 겪었는데, 아직도 궂은 날이면 목이랑 허리가 아파요.
    원체 약골이라 겁이 나서 사고당일 상대 운전자분에게 사고접수하겠다 말씀드렸구요. 다행히 마찰 없이 상대 보험에서 다 처리받았습니다.
    허리는 6개월 봉침치료에 한약 복용, 거기에 물리치료하고서야 겨우 통증이 가라앉았네요. 목은 좀더 걸렸어요.
    쉬지 못하고 계속 앉아서 일하는 바람에 빨리 낫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어요.
    평소 약골이시거나,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종에 계시다면 꼭 병원에 가시길 권해드려요.

  • 2. 아뇨
    '11.12.4 2:52 AM (175.117.xxx.132)

    아파요. 한달간 치료받았어요. 범퍼에 기스만났었는데요.

    범퍼가 떼지거나 그런것도 아니었는데요.

    그렇게 처리하지 마시고 보험으로 처리하세요.
    범퍼가 그렇게 되었으면 한달은 더 넘어야 하겠네요.

    가만히 있으면 잘 모르는데 저는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니깐
    상태가 다른걸 딱 알겠더라구요.
    정상돌아오는데 치료 매일받고 한달넘게 걸렸어요.

    처음에 제가 박혔으니 이해하지...
    제가 박은거면 남 이해못했을것같더라구요

  • 3. 질러
    '11.12.4 9:34 AM (211.234.xxx.181)

    신체충격은 차량파손정도와 다른경우가 너무많슴니다
    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진찰받으시고 충분히 치료받으세요

    -보험대리점-

  • 4. ......
    '11.12.4 11:51 AM (119.71.xxx.186)

    저는...신호 대기중 뒷차가 쿵..쿵 두번 뒤를 박았어요(뒷차 브레이크 고장)
    제가 브레이크를 꽉 잡고 있었기에 앞으론 안 밀려 나갔지만 뒷범퍼는 덜렁덜렁...
    일년넘게 침맞으러 다녔어요...그게 그날은 괜찮더니 자고나니 허리를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요....꼭꼭 제대로 치료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77 대추차 질문이요... 3 아만나 2012/02/19 1,647
71876 미친 듯 광란의 쇼핑하다 정신병원에 보내진 美억만장자 5 호박덩쿨 2012/02/19 3,446
71875 유튜브내 MBC 채널이 있네요~ 무료로 MBC 과거 프로그램 볼.. 2 untitl.. 2012/02/19 1,931
71874 진짜 할일없나봐요.. 8 .. 2012/02/19 1,875
71873 '언론자유 회복' MBC 파업콘서트 2000명 성황 6 미디어오늘 2012/02/19 1,042
71872 부모님세부여행질문이요 1 세부 2012/02/19 675
71871 이정권이 빨리 쫑나기를~~ 22 끔찍 2012/02/19 2,072
71870 생대구알로 뭘 만들어먹으면 좋을까요? 2 빠리 2012/02/19 971
71869 운영자님 1페이지부터 6페이지안의 글에서 3 zzz 2012/02/19 1,202
71868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68 궁금해요1 2012/02/19 12,832
71867 정말 다들 살기가 퍽퍽하긴 한가봅니다 12 요즘 2012/02/19 7,594
71866 글들이 지워졌네요 16 다행 2012/02/19 2,134
71865 이야.. 여기 진짜 재밋네요 털러왔다가 정화되서갑니다 27 밥먹자잉 2012/02/19 9,977
71864 운영자가 회원가입은 막은 것 같네요 3 일단 2012/02/19 2,506
71863 나꼼수는 언제 올라올까요? 1 목빠짐 2012/02/19 1,330
71862 이야 인간극장 kbs프라임채널에 11남매나오네요 소용녀 2012/02/19 1,253
71861 대구중학생 자살사건을 보면서.. 1 학교폭력예방.. 2012/02/19 1,392
71860 회사에서 아들의 입학축하금이 나왔는데 누가 쓰나요? 5 비싼헤드폰구.. 2012/02/19 3,091
71859 고개를 자주 흔든대요 .. 8 로즈 2012/02/19 3,632
71858 82 여러분 내일 또 테러 안당하려면 뭔가 답변을 해주셔야죠. 3 밥먹자잉 2012/02/19 1,870
71857 내일 K팝스타 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3 ... 2012/02/19 1,597
71856 일베라는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튀어나온 쓰레기들 좀 빨리 처리부.. 5 처리부탁 2012/02/19 1,163
71855 주부들의 힘을보여줍시다! 3 qwas 2012/02/18 2,256
71854 14명 잡혔네요... 4 달타냥 2012/02/18 3,344
71853 이니스프리 내일까지 세일하는데 좋은 제품 있나요? 1 ss 2012/02/18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