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안해 눈물 나네요

하늘빛 조회수 : 2,568
작성일 : 2011-12-03 19:01:21

다섯살 아이랑 광화문 갔다가

숨막히게, 테트리스 쌓아놓은 거처럼

광장 진입을 못하게 전경과

경찰차로 빙 둘러놓아서

두시간을 빙빙 돌다..

할 수 없이 돌아왔는데

아프리카 보니 종로에서 가투 중이군요.

젊은이들 외치는 함성 들으니

정말 미안하고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깨인 젊은이들에게서 희망을 보네요.

담 주엔 꼭 아이 맡기고 합류할께요.

집회 중인 모든 분들께 미안합니다.

다섯살 아이도

길을 막아선 전경들 보고 한마디 하네요.

<저 형들 정말 치사하다...>

정말 치사한 놈들은 숨어서 집회를

지켜보고 있겠지요.

오늘 이만큼 모인 것만으로도 시작입니다.

절반의 승리!

IP : 118.220.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 7:02 PM (218.238.xxx.161)

    역사가 6.29가 있던 그 시절로 돌아갔군요

  • 2. 홧팅!!
    '11.12.3 7:03 PM (58.225.xxx.120)

    집에 있는 저.... 정말 죄송합니다..

  • 3. 걱정이예요
    '11.12.3 7:05 PM (211.63.xxx.199)

    저흰 친정식구들 저만 뺴고 어린조카들까지 일가족이 죄다 저기 갔을텐데 걱정입니다.

  • 4. 이플
    '11.12.3 7:05 PM (115.126.xxx.146)

    중고등학생들은 없겠죠...

  • 5. ...
    '11.12.3 7:06 PM (218.238.xxx.161)

    다음주면 중고등 시험 끝나기 시작하는데...

  • 6. 재외국민
    '11.12.3 7:07 PM (221.220.xxx.156)

    아프리칻 안되고 라디오21도 안되고 트위터도 안되는 저는 가슴 졸이며 그저 무사하기를...빌고 있습니다.
    날도 춥고 컴컴할텐데....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 7. 제 2의 6.29 선언
    '11.12.3 8:12 PM (218.152.xxx.89)

    우리모두 서로를 격려하며...

    이명박 정권이 백기를 들대 까지 ~ ~

    쫄지말고

    힘 모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23 코싹 이라는 콧물약 먹여도 되나요? 1 콧물약 2011/12/06 2,824
45722 중1아이 친구들과의 문제에 어디까지 개입해야할까요? 14 휴.. 2011/12/06 3,301
45721 헤븐즈투타임인가봐요(댓글금지요) 오늘은 2011/12/06 1,349
45720 ↓↓신입이네요.."여러분들 김대중과 노무현 업적이무엇인가요 ??.. 6 .. 2011/12/06 1,616
45719 말린 시래기 미국에 보낼수 있나요? 소포 2011/12/06 2,033
45718 베지밀병 전자레인지 5 모모 2011/12/06 5,697
45717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바비킴 목소리 4 바비 2011/12/06 2,592
45716 격이 다른 '조중동방송', 다르긴 하네요 yjsdm 2011/12/06 1,913
45715 밍크 고민입니다(입지말라 이런얘기는 사양할께요) 28 밍크 고민 .. 2011/12/06 4,997
45714 아까 자궁 부정출혈 글올린사람인데..한약값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8 걱정 2011/12/06 4,394
45713 [단독입수] 한나라당 재탄생 극비문건 대공개 3 쑈쑈쑈 2011/12/06 2,564
45712 저는 첨에 결혼해서 대략 2년 동안 시댁과 평균 매주 만났어요... 2 2011/12/06 2,991
45711 누군가의 롤 모델로 꿈을 줄수 있다는것.. 빛과 어둠 2011/12/06 1,838
45710 강아지 입냄새 10 -ㅅ-;; 2011/12/06 5,138
45709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는 현행법상 불가" 6 세우실 2011/12/06 2,504
45708 새삼스레..미쿡산 소고기 풀먹여 키운다는..ㅡㅡ; 2 수박꾼 2011/12/06 1,817
45707 어제 수애가 목욕탕 갈때 입은 옷 4 천일의 약속.. 2011/12/06 3,318
45706 무청으로 뭘 할수 있나요?? 11 무청시래기 2011/12/06 2,365
45705 바솔린 낭종 아시는 분? 3 궁금 2011/12/06 8,806
45704 중학교때 전학하면 2 중학생맘 2011/12/06 2,094
45703 예비고1 영어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2 민송맘 2011/12/06 2,437
45702 자살률 등 사교육비 1위, 언론자유지수79위 등등 으휴....... 4 참맛 2011/12/06 1,646
45701 "언제 복귀하나" 디도스 사건에 고민 깊어지는 나경원 8 행복은 참 .. 2011/12/06 2,637
45700 나가수 방청 다녀왔습니다. 거미 반칙(?) 12 봄구름 2011/12/06 6,661
45699 나꼼수를 어찌 알고 미국서 꼼수 여러분을 초청하나요? 24 궁금해요 2011/12/06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