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지영 논란의 이 말은 뭘 의미하나요?

악측참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1-12-03 16:33:15

소설가 공지영씨 트위터상 며칠동안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민주당 손학규부터 비행기 1등석 논란, 그리고 최근의 김연아까지요.

 

그 중에서도 이 대화내용이 압권인데,

 

공        曰 : tv조선 응원하는 김연아, 인순이 개념없다.

네티즌 曰  : 정작 공지영 본인은 2006년 중앙일보에 소설 연재하는 등등의 활동을 하지 않았느냐?

공        曰 :  2006년은 지금과 아주 달랐다.

네티즌 曰 : 뭐가 달랐냐?

공       曰 : 욕참고 말한다. 알바 꺼져라. 그때는 노무현때였다.

 

위 대화내용이 지금 네티즌들 논란이 되고 있는 핵심부분이라 생각되거든요.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런 공씨의 행동을 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2006년의 중앙일보와 지금의 상황은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하는건데요. 공씨의 2006년 중앙일보 노무현때는 달랐다는게 뭘 의미할까요? 그때 한참 중앙일보 사주 홍석현이가 un사무총장 하고 싶어서 정권에 아부할때였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의 조중동과 지금의 조중동은 전혀 달라 보이지가 않아서 이해가 안 가서요..

IP : 118.131.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1.12.3 4:39 PM (210.57.xxx.147)

    님아 그정도면 말도 안해요. 지난달까지도 여성조선에 공지영씨 글 실려있습니다. 이문열이하 그쪽 문인들 출판기념회 다 따라다녔고 불펜에 지금 그 문제로 공지영 많이 까이고 있어요. 개중에 한분 댓글이 2011년 9월이고 지금은 11월이니까 다르다네요. 여전히 본인은 조선, 동아 안 가리고 글 올리고 있습니다. 아 매체가 서로 다르네요. 연아는 방송이고 자기는 페이퍼니...... 그냥 도가니 거품.

  • 2. ㅇㅇ
    '11.12.3 4:52 PM (118.131.xxx.133)

    아마도,

    신문매체 vs TV 로 공씨는 판단했겠죠? TV가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니 tv출연은 우매한짓이고,

    신문매체까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는 스탠스겠죠?

  • 3. ....
    '11.12.3 4:53 PM (218.158.xxx.157)

    연아도 이번엔 잘했다 칭찬받을수 없지만,
    그렇다고 과거가 그랬던 공지영이 김연아를
    욕했다는건,,미련한 자충수 둔거죠
    지금쯤 아마 자기도 자기입을 때리고 싶을거에요
    도가니와 FTA반대등으로
    열심히 열심히 쌓아놓은 이미지
    그 한마디로 훅 간거죠
    공지영이 노무현추도글 썼다는거에 또한번 놀랐어요
    철저히 이중적인 여자더군요

  • 4. 아마
    '11.12.3 5:13 PM (203.226.xxx.84)

    그때 조중동이 지금 조중동과 달라서 쓴 말이 아니라
    노무현 시절 자신과 지금 자신이 달라서 쓴 말이겠지요
    노무현 시절엔 동아일보에 노무현 까는 인터뷰도 했던데요

  • 5.
    '11.12.3 5:25 PM (121.88.xxx.168)

    저도 참여정부 시절에는 정치 관심 없었고, 조선 중알 보던 1인인데요.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폭로할 때도 뭐야, 그런 반응을 했죠. 무지였어요. 무지였고, 태평성대라 조중동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았던 시절이었죠. 그때 그들의 실체를 안 사람들은 아마 소수일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지영 작가의 말을 이해하고 비난한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6. ㅍㅎㅎ
    '11.12.3 7:41 PM (210.122.xxx.10)

    위의 "음"님. 전두환도 얼마 전 언론통폐합 잘못된 것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더이다. 과거랑 지금이랑 생각이 바뀌었으니, 이젠 전두환도 다른 이의 언론통폐합정책을 비난해도 괜찮겠지요?? 그래도 전두환을 이해하고 비난하지 않을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58 패션고수님들~ 옷 컬러매치 문의드려요~ 5 color .. 2011/12/04 3,254
44957 차키를 잃어버렸어요... 3 알려주세요 2011/12/04 1,802
44956 모피가 눌려졌는데 어떻게 원상복귀 하나요? 2 생활의 달인.. 2011/12/04 1,978
44955 선관위 압박..좀더 세나가시길.. 1 .. 2011/12/04 1,332
44954 수도물에서 곰팡내 같은거 안나세요? 12 ... 2011/12/04 2,446
44953 머리만 한번 숙이면 많은 일들이 해결되는걸 8 마하난자 2011/12/04 2,287
44952 MBN 개국 여론조사 "차세대 지도자 1위 오세훈, 2위 나경원.. 23 밝은태양 2011/12/04 3,088
44951 오늘밤 MBC 시사매거진2580에서 선관위 한날당의 디도스공격을.. 2 참맛 2011/12/04 1,861
44950 아파트 아래부분이 필로티로 되어있는 집에 사시는 분, 장단점?.. 11 .. 2011/12/04 11,716
44949 눈화장하면 눈에 섀도가루 들어가서 충혈되는데요 7 푸른 2011/12/04 4,884
44948 [안양] 독서 모임 하고싶으신분 있으실까요? 6 미세스김 2011/12/04 2,022
44947 혼자 걸으며 나꼼수 들을때 2 헤벌쭉 2011/12/04 2,282
44946 스키 타세요? 보드 타세요? 13 40대 2011/12/04 2,717
44945 비빔밥 나물 꼭 양념해야될까요? 6 .. 2011/12/04 2,456
44944 내가 나이든거 알고 이해합시다. 70 나이 2011/12/04 12,798
44943 [뻘글]조혜련은 왜 그렇게 해외진출을 하려고 하는걸까요? 8 흠... 2011/12/04 4,553
44942 주진우 기자,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선관위 내부자 연루 여부.. 9 참맛 2011/12/04 3,123
44941 "글쓰기"라는 무기를 가진 작가 공지영과 언론에 약자인 연예인과.. 47 새희망 2011/12/04 3,441
44940 피지오겔크림 얼굴에 바르시는분.? 2 살빼자^^ 2011/12/04 4,496
44939 ㅎㅎ 박원순캠프 로그파일 주겠다.. .. 2011/12/04 1,692
44938 음식물처리기 추천해주세요 3 2011/12/04 2,024
44937 아까 아기가 자다가 토한다고 한분 병원가셨나요?? 걱정되서 2011/12/04 1,500
44936 밥걱정 정말 싫으네요. 3 숙제 2011/12/04 2,210
44935 상품권 등기로 보낼때.. 4 궁금 2011/12/04 1,816
44934 드레스룸 설치하고 싶은데요 드레스룸 2011/12/04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