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지영 논란의 이 말은 뭘 의미하나요?

악측참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1-12-03 16:33:15

소설가 공지영씨 트위터상 며칠동안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민주당 손학규부터 비행기 1등석 논란, 그리고 최근의 김연아까지요.

 

그 중에서도 이 대화내용이 압권인데,

 

공        曰 : tv조선 응원하는 김연아, 인순이 개념없다.

네티즌 曰  : 정작 공지영 본인은 2006년 중앙일보에 소설 연재하는 등등의 활동을 하지 않았느냐?

공        曰 :  2006년은 지금과 아주 달랐다.

네티즌 曰 : 뭐가 달랐냐?

공       曰 : 욕참고 말한다. 알바 꺼져라. 그때는 노무현때였다.

 

위 대화내용이 지금 네티즌들 논란이 되고 있는 핵심부분이라 생각되거든요.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런 공씨의 행동을 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2006년의 중앙일보와 지금의 상황은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하는건데요. 공씨의 2006년 중앙일보 노무현때는 달랐다는게 뭘 의미할까요? 그때 한참 중앙일보 사주 홍석현이가 un사무총장 하고 싶어서 정권에 아부할때였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의 조중동과 지금의 조중동은 전혀 달라 보이지가 않아서 이해가 안 가서요..

IP : 118.131.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1.12.3 4:39 PM (210.57.xxx.147)

    님아 그정도면 말도 안해요. 지난달까지도 여성조선에 공지영씨 글 실려있습니다. 이문열이하 그쪽 문인들 출판기념회 다 따라다녔고 불펜에 지금 그 문제로 공지영 많이 까이고 있어요. 개중에 한분 댓글이 2011년 9월이고 지금은 11월이니까 다르다네요. 여전히 본인은 조선, 동아 안 가리고 글 올리고 있습니다. 아 매체가 서로 다르네요. 연아는 방송이고 자기는 페이퍼니...... 그냥 도가니 거품.

  • 2. ㅇㅇ
    '11.12.3 4:52 PM (118.131.xxx.133)

    아마도,

    신문매체 vs TV 로 공씨는 판단했겠죠? TV가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니 tv출연은 우매한짓이고,

    신문매체까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는 스탠스겠죠?

  • 3. ....
    '11.12.3 4:53 PM (218.158.xxx.157)

    연아도 이번엔 잘했다 칭찬받을수 없지만,
    그렇다고 과거가 그랬던 공지영이 김연아를
    욕했다는건,,미련한 자충수 둔거죠
    지금쯤 아마 자기도 자기입을 때리고 싶을거에요
    도가니와 FTA반대등으로
    열심히 열심히 쌓아놓은 이미지
    그 한마디로 훅 간거죠
    공지영이 노무현추도글 썼다는거에 또한번 놀랐어요
    철저히 이중적인 여자더군요

  • 4. 아마
    '11.12.3 5:13 PM (203.226.xxx.84)

    그때 조중동이 지금 조중동과 달라서 쓴 말이 아니라
    노무현 시절 자신과 지금 자신이 달라서 쓴 말이겠지요
    노무현 시절엔 동아일보에 노무현 까는 인터뷰도 했던데요

  • 5.
    '11.12.3 5:25 PM (121.88.xxx.168)

    저도 참여정부 시절에는 정치 관심 없었고, 조선 중알 보던 1인인데요.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폭로할 때도 뭐야, 그런 반응을 했죠. 무지였어요. 무지였고, 태평성대라 조중동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았던 시절이었죠. 그때 그들의 실체를 안 사람들은 아마 소수일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지영 작가의 말을 이해하고 비난한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6. ㅍㅎㅎ
    '11.12.3 7:41 PM (210.122.xxx.10)

    위의 "음"님. 전두환도 얼마 전 언론통폐합 잘못된 것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더이다. 과거랑 지금이랑 생각이 바뀌었으니, 이젠 전두환도 다른 이의 언론통폐합정책을 비난해도 괜찮겠지요?? 그래도 전두환을 이해하고 비난하지 않을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21 이 경우에는 출신대학 속인것 맞겠죠? 8 .... 2012/02/16 2,882
70920 반포에 불면증치료 받을만한 데 없을까요? 저 너무 심.. 2012/02/16 488
70919 시집 한권 사고싶어요 7 추천좀 2012/02/16 512
70918 삼성증권 온라인 쓰시는 분, 펀드 해지관련 도움 부탁드려요 어려워.. 2012/02/16 514
70917 쌍용차.. 21번째 희생자 발생..세상은 조용하지요.. 4 아마미마인 2012/02/16 622
70916 후기 고(인문계)도 20% 선지원으로 뽑자는 안이 나왔는데.. 2 글쎄.. 2012/02/16 507
70915 참깨소스.. 2 사월 2012/02/16 1,333
70914 강촌스키타러가는데근처놀곳먹을곳추천부탁요 2 쉬고싶다 2012/02/16 600
70913 해품달을 보고 싶은데 무료보기가능한곳을 3 무료보기 2012/02/16 1,033
70912 지하철카드 3 서울 2012/02/16 467
70911 이렇게 일자리 찾기가 어려울줄이야... 13 줄리엣 2012/02/16 3,872
70910 아버지보다 키가 더 큰 딸이 있나요? 15 ㄴㅁㅇㄹ 2012/02/16 2,772
70909 직업과 적성 : 조언이 절실히 필요해요 ㅠ.ㅠ 6 절실녀 2012/02/16 1,787
70908 돌쟁이한테 사주면 좋을 책 추천해주세요 5 .. 2012/02/16 759
70907 엉겁결의 촌아짐 백만년만의 서울나들이 ~ 8 대구아짐 2012/02/16 1,348
70906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가요..입덧때문에 눈물만 나요 ㅠㅠ 11 고통 2012/02/16 4,858
70905 우리 조카가 말하는 장난감 이거 뭘까요? 4 미도리 2012/02/16 926
70904 열정적인 사랑을 하기가 어려워진 요즘에 1 ... 2012/02/16 781
70903 셜록 아이린 편에 관해 궁금한 게 있어서요 1 영어발음 2012/02/16 1,474
70902 토종닭으로 삼계탕할때 압력솥에 끓여도 되나요? 6 급해요 2012/02/16 2,740
70901 프런코 이번 시즌 4는 눈에 띄는 디자이너가 없는 것 같아요 10 프런코 2012/02/16 1,389
70900 도망가고 싶습니다. 7 홧병 2012/02/16 2,693
70899 "병무청도 못믿겠다" 박원순 아들 놓고 우파 .. 15 세우실 2012/02/16 1,341
70898 담석증 ㅠㅠ 도와주세요.. 5 다봄맘 2012/02/16 2,030
70897 더마오일(페이스오일) 50%할인하네요 1 이뻐지자 2012/02/16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