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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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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한 나꼼수 콘서트 후기

횡설수설 조회수 : 3,540
작성일 : 2011-12-03 15:31:05
대략 3시간 반정도 했습니다. 
꼼수4인방과 탁현민교수님, 커피머신, 이한철님, 그리고 또 강정마을에도 다녀온 한 가수분 이렇게 세 팀의 공연 있었구요.재보선이후부터였나? 하루에 2~3시간밖에 못자왔다네요. 여태까지.
그래서 항상 피곤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최구식사건 관련해서 얘기해주셨는데.
박원순 홈피는 디도스 공격이 맞지만.선관위는 디도스 아니랍니다. 
디도스 공격은 접속이 폭주해서 사이트가 안 열리는건데. 
선관위는 접속이 되지만, 몇몇서비스-특히,  투표장 찾기-서비스가 안됐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선관위홈피의 일부기능 마비는 절대 디도스가 아니랍니다.
게다가최구식 운전기사라고 연합이나 수구언론이 기사를 냈던데운전기사 아니랍니다. 
비서였고!!!!!!!비서생활하면서 몇번 운전한걸 가지고 
(사건 축소를 위해서?) 운전기사로 보도한다고 하더군요

다시한번 정리하지만
박원순홈피 접속불가는 디도스가 맞고,  
선관위 일부기능 마비는 디도스일수가 없댑니다.

이거에 대해로그파일 공개를 하면 의문이 풀리는건데. 
로그파일 공개는 슬쩍 넘어가면서걍 최구식 비서가 뒤집어쓰는걸로 사건 일단락 지으려고 하는겁니다.
즉, 최구식비서 터트린거조차 물타기인거죠.
왜 로그파일 공개안하는지.
선관위홈피 기능마비는 한나라당의 소행인지 아닌지 알수없지만, 
확실히 디도스는 그 원인이 아닌데왜 디도스인양 경찰이 발표를 하는지의문이랍니다.
 

아, 다시 콘서트 얘기로 돌아와서
매국송 대회했는데 
어떤 여자분(서울에서 청주까지 공연보러오신)께서 서울 2절까지 완창하셔서 
김용민교수님과의 식사권 따내셨어요.
그리고 
어떤 30세미혼처자분은 김어준총수에게 안아달라고 해서 푹~안겼었구요 ㅎ 
그 이후에 다른 지원자들도 속출했는데 
주기자님은 본인은 안아줄순 없다고 손만 잡아주었으나 
지원하신 여자분이 내려가는척하고 주기자님께 살짝 백허그를 하셨어요 ㅋ

어제는 가카캐롤도 다같이 세곡인가 불렀구요^^
참, 
가카가 지난주에야 나꼼수의 존재를 아셨답니다.
역시 꼼꼼한 그분이 어찌 나꼼수를 그냥 두시나 했더니 ....몰라서였던거더라구요. 
그래서일까요?그제쯤에 방통위가 나꼼수 십의하겠다는 기사가 났던데... 
가카 한마디면 참 일사천리에요, 우리나라~

김용민교수님이 꼼수 31회빨리 편집해서 올려주신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주말안으로 올라오는 건 무릴거같고 
암튼 다들 그렇게 지친와중에도사인회때 어찌나 성심성의껏 해주시는지고맙고 미안하더라구요.
 
주기자님은 처음엔 고소장 올때마다 분해서 잠도 안 오던것이 
이젠 하도 많이 오니까다음 고소고발장 때문에 그 전에 온 건 잊게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어떻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음 좋겠네요, 정말. 
김용민교수님이 주기자님 와이프분 얘길 잠깐 하셨는데굉장히 미인이시라고, 
성격도 무서우셔서주기자님이 꽉 잡혀산다고 하셨어요ㅎ 
 
봉도사님은 디도스깔때기(끊임었이 깔때기를 들이대서 상대를 다운시킴), 
foggy깔때기(깔때기를 대는지 모르게 하다 희미하게 까때기를 들이댄다던가??;;)
암튼 갖가지의 깔때기를 시전하셔서 웃음바다가 됐구요

총수님은 건강검진 결과 괜찮다고 우리를 안심시켜주셨는데 
그래도 좀 핼쑥해보여서 안타깝더라구요. 

김용민교수님은 수첩여사 성대모사를 보여주셨는데너무 똑같았어요 ㅎ  

 아..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글에 좀 두서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82님들이 잘 정리해서 읽어주시길 바래요^^ㅋ
IP : 1.246.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 3:35 PM (218.238.xxx.110)

    지난주에 나꼼수의 존재를 알았다구요?
    그럼 그동안 꼼수를 모르고 있다고 혼자 좋아했겠네요

  • 2. 반지
    '11.12.3 3:50 PM (125.146.xxx.162)

    커피머신이 아니고 카피머신이에요~

  • 3. 반지
    '11.12.3 3:52 PM (125.146.xxx.162)

    foggy깔때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헐~
    '11.12.3 3:59 PM (110.14.xxx.152)

    내곡동이 어떻게 밝혀졌는지 보고조차 못받았나 보죠? 지난주에 알았으면....어이없네.
    진짜 자기만의 유리병 세상속에 갇혀 사는듯~~친위대가 그 바깥을 지키고!

    재밌으셨겠어요?
    디도스 깔때기...ㅎㅎㅎㅎ 한참 웃었네요. 이번회에 얘기 나오겠네요...디도스 깔때기 ㅋㅋㅋㅋ

  • 5. 그럼
    '11.12.3 4:27 PM (59.7.xxx.55)

    꼼꼼한 사람의 반격 또한 섬세하고 꼼꼼하려나!! 쫄지마 시발.

  • 6. ...
    '11.12.3 4:33 PM (218.54.xxx.61)

    주기자님 백허그 한 여자분 넘 부럽네요ㅎ
    이한철 그사람은 나꼼수 콘서트에 매번 나와서 좀 다른 사람이다
    생각 했는데 종편 개국쇼에 나와서 노래 부르더라구요 좀 깼어요

  • 7. 횡설수설
    '11.12.3 4:47 PM (1.246.xxx.160)

    윗님
    안그래도 이한철씨가 노래 부르기전에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종편 나갔었다고.
    자신의 정치적성향은 조중동과 거리가 멀지만...자기 생각이 짧았다고...사과하는데
    좀 씁쓸했어요.
    거기 나가서 정치적인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이한철같은 사람 방송에서 잘 써주지도 않는데, 뭐 먹고 사나요?
    어차피 생각 똑바로 박힌 사람인데
    쟤들 돈 좀 뺏어오면 더 좋은거 아닌가 싶어요.
    막무가내로 나가는건 그렇죠. 광고를 하고 하는 것도 그렇고.
    근데 그래요. 저게 저들 직업인데.
    진짜 남의 밥벌이에 너무 감나와라 배나와라 하는건 아닌가. 하구요
    인순이 김연아 뭐 이런사람들처럼 돈 수십, 백억이상 모은것도 아니고
    이한철은 서민인데.
    저러 사람들한테까지 그렇게 야박한 잣대 들이댈정도로
    나는 내 직장, 내 밥벌이를 희생할 수 있을까 싶네요.
    물론, UV같은 대인배는 칭찬해주고 기억해줘야 하죠, 더 특별히.
    하지만
    가뜩이나 진보에 줄 서면 밥줄 끊어지는 연예인들인데
    막 뭐라하긴 미안하더군요.
    막말로 전 이한철 음반하나 사준적 없는사람이라.
    내가 안하는 희생을 이한철에게 강요하진 못하겠어요.

  • 8. 제 생각도
    '11.12.3 6:08 PM (182.209.xxx.241)

    윗님 생각과 같아요.
    그 사람들도 가정이 있을 텐데 돈도 벌어야죠...
    어찌 보면 연예인들 한테는 좋은 시장인데 무조건 소신을 지켜라...(도대체 뭐가 소신?)하는 건 너무하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 9. 오잉
    '11.12.3 11:12 PM (182.208.xxx.64)

    원글님 글을 생생하게 잘쓰시네요~~ㅎㅎ

  • 10. ㅎㅎ
    '11.12.4 12:43 PM (125.177.xxx.193)

    잘 읽었어요.
    다 음성지원 화면지원이 되네요.^^
    저도 김어준 총수한테 한 번 팍 안기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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