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쓰할때 화장?

헬쓰 조회수 : 4,905
작성일 : 2011-12-03 14:58:31
40이 넘어서니 자꾸 기력이 딸리는 거 같아서 
운동을 시작했어요. 

생각보다는 재미있고 
기분도 좋아지는데 
헬쓰장 거울을 보니 
얼굴이 벌개진 아줌마가...제 모습이더군요 ㅋㅋ

20대?쯤 되보이는 처자들은 
헬쓰장에서도 예쁘게 화장하고 
속눈썹까지도 딱 붙이고 인형같은 모습으로 운동을 하더이다. 
참, 예쁘다, 
나도 모르게 뒤돌아보는데 

울그락붉그락한 제 얼굴을(잡티도 송송송, 땀구멍도 숭숭)
보니 쫌 민망하더군요. 
아침 일찍하는 지라 
저는 그냥 맨얼굴에 가서 땀흘리고 씻고 나서 
화장하고 나오는데 

저 처자들까지만은 아니더라도 
너무 민망해서(괜히 제가 후즐근해보여서요) 화장을 좀 하고 운동을 할까 싶기도 하고
남들이 무슨 상관이냐, 가뜩이나 늙었는데 화장하고 땀흘리면 피부에 더 나쁠거야 싶어서 
꾹 참아볼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헬쓰할 때 화장 / 민낯 ?
다들 어떻게 하세요???
IP : 180.68.xxx.2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배추
    '11.12.3 2:59 PM (59.8.xxx.165)

    민낯이죠...........

  • 2. 저도 그래요
    '11.12.3 3:02 PM (180.229.xxx.67)

    50대 중반 아짐입니다.
    저녁 수영반인데 수영도중 얼굴이 화끈거리고 끝나고 나와서 거울보면 벌개져있어요.
    좀 민망하긴하지만 내 건강이 우선이다싶어서 그냥하고있어요.
    그냥 열심히하세요.

  • 3. 당연
    '11.12.3 3:02 PM (1.245.xxx.40)

    민낯이에요

  • 4.
    '11.12.3 3:07 PM (58.234.xxx.93)

    헬스를 가기위해 나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장은 하지만 그렇게 눈썹까지 붙인 상태는 아니구요.
    그게 정해져서 있는건 아니잖아요. 전 어디어디 들렀다 마지막 코스가 헬스장이라 거의 화장이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실내운동은 모르겠지만 실외운동은 자외선차단제나 파데 발라주면 훨씬 덜 타요. 그래서 운동해도 민낯보다는 화장이 된 사람들이 많죠.
    그냥 본인 사정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수영은 다르겠죠.
    전 하고 해요. 정확하게 말하면 화장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들른다. 가 맞지만요.
    눈화장만 거의 남아있긴 해도..ㅎ

  • 5. ...
    '11.12.3 3:10 PM (114.207.xxx.186)

    옷갈아 입을때 화장지우고 세수하고 들어가요. 운동하면 땀나면서 모공이 열리잖아요.
    노폐물이 배출될수 있는 시간인데 막고 있음 안돼죠.
    헬쓰하면서 피부 엄청 좋아진 1인입니다. 탄력있어지고 맑아지고 왠만한 맛사지보다 나은듯해요.

  • 6. 헬쓰
    '11.12.3 3:12 PM (180.68.xxx.214)

    그럼, 바로 위의 '전' 님, 화장하시고 가서 헬쓰하고 나서
    샤워 후에 또 화장하고 집에 가시나요?
    담주부터 저녁에 갈까 하는 마음도 있어서요.

  • 7. ddd
    '11.12.3 3:15 PM (121.130.xxx.78)

    헬스 아니어도 귀찮아서 화장 잘 안해요 ^ ^
    어쩌다 외출하고 바로 헬스가면 화장 싸악 지우고 세수하고 운동하죠.
    헬스 꾸준히 하시면서 평소 피부관리 신경 쓰시면
    맑은 민낯의 고운 아줌마를 만나게 될 겁니다.

  • 8. 우주정복
    '11.12.3 3:16 PM (14.45.xxx.165)

    저도 화장안해요. 화장하면 땀나서 밀리고 더 찜찜하고 그래요.
    그냥 남 신경 쓰지 마세요. 건강하고 밝은 얼굴이면 되지
    꼭 이목구비 확실히 그리고 땀뺄 필요 있을까요.
    남 신경 쓰지 마시고 운동을 즐기세요.

  • 9. ..
    '11.12.3 3:34 PM (112.184.xxx.54)

    글쎄.
    저도 민낯입니다만.
    누구한테 보이려고 하는 운동이 아니니까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민낯으로 하세요.
    꾸준히 운동하면 거울속 내얼굴에 익숙해 지기도 하지만
    피부도 혈색 좋아져서 나중엔 봐 줄만 합니다..
    민낯으로 운동 열심히 하세요.

  • 10. ㅎㅎ
    '11.12.3 3:42 PM (121.169.xxx.241)

    제가 비슷한 고민 올렸는데 헬스장에선 이쁜 사람만 보지..그외느 눈에도 안들어 온데요.저도 민낯에 머리 질끈 동여맵니다.

  • 11. 화장
    '11.12.3 4:06 PM (14.63.xxx.148)

    저는 아침에 헬스하는데요
    화장 곱게 하고 헬스와서 땀흘리는 아줌마 보면 좀 지저분해 보여요.(죄송)
    젊은 애들처럼 피부가 곱진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땀흘리면 범벅이 되어서 보기가 민망..
    꼭 저 가는곳에 모공도 넓고 피부도 거친한분이 화운데이션 곱게 바르고 오셔서 땀흘리는 지라
    친구라면 정말 말려주고 싶어요

  • 12. ...
    '11.12.3 4:07 PM (112.216.xxx.98)

    제가 다니는 헬스장이 20대 초중반이 대부분인 곳인데요(연예인들도 다니는..) 화장하고 운동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소문으로 운동 전에 풀메이크업을 일부러하고 운동한다는 여자 얘기를 들었는데 남자고 여자고 별종 쳐다봤다고(바쁘거나 귀찮아서 못지운게 아니라 운동을 위해 화장하는 여자임) 하네요. 솔직히 맨얼굴에 땀흘리고 씻어주는게 피부면에서나 다른 사람 보기에도 좋아요. 땀으로 얼룩진 화장이 더 흉하고 피부건강에도 별로구요.

  • 13. ...
    '11.12.3 4:20 PM (115.41.xxx.59)

    전 진짜 화장 안하고 운동하고 싶은데...얼굴이 넘넘 심하게 달아올라서 안 할수가 없어요.
    땀범벅이면 어떻고 잡티 정도면 괜찮겠습니다. 그정도면 전 화장 안 합니다. 전 너무 심해서리...ㅠㅠ

  • 14. ,,,
    '11.12.3 5:36 PM (110.14.xxx.164)

    아가씨들은 퇴근길에 들르는거라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화장하면 운동하기 불편해요 지워지고요
    진짜 잡티 가려야 하는경우 아니면요

  • 15. 남의 눈
    '11.12.3 8:43 PM (222.107.xxx.245)

    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근력 운동할 때 제 자신이 너무 후질근해 보여서 가벼운 화장합니다.

    눈썹과 아이라인 정도...생기있고 이쁜 내모습 보면서 자신감 UP할라구요!%*&$#@@

    그게 그리 이상한 뇨자로 보입니까?

    다른 사람들 의식하는 것 보다 자신을 더 의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06 이비인후과약이랑 소아과약 함께먹음안되죠.. 3 2012/03/27 1,063
89405 다신 이러지 말아야지...친구인데 대체 왜 그럴까요? 8 후회 2012/03/27 2,912
89404 손수조의 죄 10 2012/03/27 2,318
89403 인천에서 쓰레기 수거차에 아이 치어죽은거 아세요? 3 당근 2012/03/27 1,967
89402 아까부터 왜 괜히 짜증나고 신경질이 나는가 했더니.. 3 ... 2012/03/27 1,818
89401 경주 1박2일 일정좀 봐주세요^^ 벚꽃 언제필까요~ 3 호도리 2012/03/27 1,187
89400 강남 교통상황 최악이네요.. 7 바느질하는 .. 2012/03/27 2,028
89399 저렴이 후라이팬좀 봐주셔요..두개 같은건지요? 행복온라인 2012/03/27 751
89398 스마트폰.. 와이파이는 무료?? 5 스맛 2012/03/27 2,022
89397 임신이랑 직장이랑 고민되요 6 걱정 2012/03/27 1,286
89396 모자 매일쓰고다니는것 이상해보일까여? 16 궁금 2012/03/27 5,825
89395 인보증 2 문의 2012/03/27 2,993
89394 아이가 하교길에 모르는 아이에게 맞았습니다. 6 가슴아파 ㅜ.. 2012/03/27 1,484
89393 서울시, 카메라로 노숙인 마음의 문 열어 外 세우실 2012/03/27 993
89392 빨래를 처음 삶는데 세제 수증기 맡기가 괴롭네요. 5 에효 2012/03/27 1,370
89391 행복을 올까요?라는 질문의 댓글이 여운이 깊네요 5 아마님 댓글.. 2012/03/27 1,031
89390 갤럭시S2 LTE 인데요(급질요 please~) 4 안스마트 2012/03/27 1,173
89389 아이가 학교에서 급우에게 뺨을 맞고 왔는데... 6 ,,, 2012/03/27 2,207
89388 아이가 이럴때 어떻게 하는 게 좋아요? 5 ㅎㅎ 2012/03/27 1,033
89387 4개월만 단기로 지내려면, 어떤식의 거처 구하는게 젤좋나요?? 4 .. 2012/03/27 1,042
89386 일하는 엄마들!! 다들 화이팅!! 1 화이팅 2012/03/27 836
89385 요즘 세상에 청약저축 필요없죠? 2 청약 2012/03/27 4,768
89384 감자 싹 생긴거요..이거 자르고 먹어도 되나요? 8 .. 2012/03/27 8,919
89383 하수오 사먹고 싶어요. 2 잘될거야 2012/03/27 1,627
89382 “교양 프로그램에 김윤옥 여사 미화 장면 넣으라 지시” 2 샬랄라 2012/03/27 833